본문 바로가기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분류 전체보기2083

23 1227수-얼음없는 Grotto Canyon 10km(쏠,앤마리,에밀리,쟈넷프록터,나) 겨울만 되면 얼음 위 걷는 재미로 가는 캐년속 얼음판걷기하러 올겨울들어 처음으로 갔다. 이번 겨울은 지금까지 춥지도 않고 눈이 많이 내리지않아 계곡엔 눈이 조금만 덮여있고 되려 실개울같이 얇은 물이 졸졸 흐르고 얼음판은 없었다 솔 집앞에서 모여 갔는데 스트롱그룹 할매 쟈넷 프록터가 와잇다 몇년만에 보는~ 이곳까지 오는동안 얼음판은 없었다 폭포 보이는 이곳에만 얼음이 있었다 딱딱한 얼음판도 아니고 스파이크에 잘 찍히는 부드러운 얼음판이엇다 그런데 쟈넷이 이곳에서 자기는 얼음판이 무섭다며 돌아가겠다고~ㅎ 이곳이 겨울엔 얼음판위를 걷는다는 걸 안다고하면서 얼음판 무섭다고 돌아가겠다니~ ㅎ 내가 잡고 걸을테니 걱정마라고하며 한발한발 조심히 내딛으며 걸었다 올해는 정말 poor한 얼음폭포다 Cave를 지나 계곡 .. 2023. 12. 29.
23 1225월-즐거운 크리스마스(사진보며 행복한 마음) 벤쿠버사는 며느리가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이렇게 보냈어요 하며 사진을 보내주었다 가족들이 함께하며 즐겁고 행복한 사진보며 나도 즐거워할수 있으니 고맙다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아들이 몇달전부터 하나 둘 사다모은 선물박스를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모아놓고~ 선물박스 개봉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 아이들과 같이 만든 진저브래드하우스 라고~ 며느리 얘기가 아빠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사다 나르는걸 애들보다 더 신나하고 즐거워한다고 ㅎ 제가 그랬죠 '아마도 자기가 어렸을적에 받고싶었든걸 애들에게 사주면서 대리 만족하는가보다' 참으로 고맙다 내가 잘해주지 못하고 살았기에 가족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볼수있어서 나는 참으로 행복하다 고맙다 아들아~! 이브엔 친구가족들 불러 저녁 먹으며 얘기나누는 시간 가.. 2023. 12. 27.
23 1224일-크리스마스이브 디너모임 쏠집에서 쏠이 그냥 보내기 아쉬웠던지 며칠전에 자기집에서 몇명 모임을 갖자고 하였다 도나,키이스,앤마리,데이빗,폴,에밀리,이웃집 릭,me 음식준비를 항상 혼자서 다 하는 쏠이 나에게 에피타이저 해올수있냐고 했다 기꺼이 ~ 화젯꺼리가 이제는 지난 날들 하이킹하였던 얘기들 아픈 얘기들 이렇게 모일수 있음을 감사해야겠지~ 집에 사놓은 재료가 있어서 만들어 갔다 김밥,잡채,떡국떡볶이 김밥과 잡채는 넉넉하게 만들어서 잉네 가족 모임에 먹으라고 갖다주었다 잉 딸 캘리가 임신을 하였는데 음식을 만들어 주어야지하고 마음만 먹다가 벌써 다음달 1월에 낳게 될 시기가 되었으니~ ㅎ ~~~~~~~~~~~~~~~~~~~~~ 앤마리 카드와 선물 자연을 함께 나누는 마음을 담은 내용이라~ 좋은 친구라서 고맙다 이렇게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 2023. 12. 26.
23 1220수-Trio concert(Harp,Violin,Voice&Guitar)훌륭한 연주에 감동(앤마리,쏠,나) 예상외로 너무도 훌륭하고 실력이 대단한 고급지고 멋진 연주회를 보게되었다. 1시간의 짧은 시간이 아쉬웠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놓칠뻔했다 지난주 수요일에 노인합창을 본뒤 이번주 수요일에도 오자고 약속했었다. 어제 밴프에 가서 걷고왔기에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긴했지만 주어지는 걷기 기회를 놓치면 안될거같아 약속한 10시30분에 1st. 주차장에 가서 앤마리와 쏠을 만나 걸어서 다운타운으로 갔다. 중간쯤 커피샵에서 커피를 마시며 1시간 얘기나누고 (앤마리가 커피와 머핀을 샀다) 너무도 맘에 드는 연주여서 흐뭇한 기분! ~~~~~~~~~~~~~~~~~ 2023. 12. 21.
23 1219화-Banff동네 돌아댕기기(앤마리 스키간다기에 따라가서)혼자 앤마리가 혼자서 밴프로 스키를 타러간다기에 갈 기회가 있는걸 놓치지말자하고 가서 나를 밴프애비뉴에 내려놓고 미네완카트레일로 스키 타러갔다. 그리 추운 날씨가 아니지만 햇살이 없어서 썰렁한 느낌, 밴프애비뉴를 걸어 내려가서 Basin&Cave로 가는 다리를 건너 갔다가 돌아나와 다시 밴프애비뉴로 와서 선물가게마다 기웃기웃 구경하였다 크리스마스시즌인데 너무 조용하다 사람들이 많지않아 많이 썰렁했다 스노보드를 들고 셔틀버스를 타는 젊은이들이 몇 보이기는 했지만 겨울을 즐기는 맛이 나지않는 썰렁한 관광지 풍경이다. 2시에 앤마리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 돌아오면서 Good earth 커피가게에 들어가서 아메리카노 한잔 사먹고~ 겨울은 눈도 많고 춥기도해야 겨울맛이 나는데~ 썰렁한 느낌만 드는 관광지 밴프, 박물관이.. 2023. 12. 20.
23 1217일-87살 Hildgard 집 방문(쏠,에밀리,나) 하이킹그룹에서 함께 하이킹하였던 87살 독일할머니 힐드가드, 독신으로 혼자 30중반에 혼자 직장을 따라 카나다에 오셨단다. 작년말부터 메모리를 서서히 잃어간다고~ 주중엔 케어기버가 와서 같이 얘기하고 걷고~ 쏠이 주말마다 음식도 갖고가서 만난다기에 오늘 같이 가서 힐드가드를 만나보앗다 집도 깧금하게 정리정돈 잘 되어있고 얘기도 많이 나누었다 독일 햄벅동네에서 살때 이야기와 3자매와 2형제 인데 남동생이 passed away 했는데 그 동생의 자녀가 둘이라며 총 다섯 형제자매 중 오직 조카가 그 둘 뿐이라고 한다 자나다에 온것이 1982년쯤이라며 또렷한 기억을 하고있었다 단지 금방 일어난 일에 대한 기억에 혼돈이 있을뿐 모든건 정상인것을 보면 단지 나이들어가며 일날수있는 보통의 해프닝이라 마음이 애잔해지긴.. 2023. 12. 18.
23 1215금-영어공부할겸 동화소설책샀다(Anne of Green Gables) 참 오랫만에 활자로 된 책을 볼려고 마음 먹어본다 며칠전 영화로 만들은 것을 유툽으로 보았는데 가슴에 와닿고 통통튀는 주옥같은 문장이 많아서 활자로 자세히 읽어보고 싶어서 잊혀져가는 문장들도 새겨보고 영어공부도 해볼까하고 사온긴 했다 얼마동안 걸릴지 모르겠지만 느긋하게 읽어볼까 한다 세계명작동화로 많이 알려져있는 '빨간머리 앤' 'Anne of Green Gables' 예전에 읽었을것도 같은데 기억도 안나고 ㅎ 눈이 침침하다는 핑게로 그동안 책과 너무 떨어져 살았다 유툽을 쉽게 볼수있는 환경에다 쉽게 이해되는 한글 책은 구하기도 쉽지않으니 이 핑게 저 핑게로 책과 너무 떨어져 살아온 생활이었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영어공부와 함께 읽기를 마음먹는데~ㅎ 느슨해진 생활 잘될까 모르겠다 ㅋ 2023. 12. 16.
23 1213수-(Proart)시니어남성합창단 크리스마스노래공연& 다운타운 걷기 (앤마리,쏠,에밀리,나,폴라) 앤마리가 프로그램 찾아내어 추천하여 가게되었다 명칭은 캘거리 독일노인 남성 합창단 합창단의 나이 평균이 77살, 나이 많은 분들의 합창이었지만 화음의 조화도 괜찮았고 좋았다 쏠로 부르신 노인 분은 목소리가 부드럽고 잘 부르셨다 나이든 분들이 믄가 열심히 한다는건 좋은일 연습도 많이 해야하고~ 격려의 박수 많이 보냈다 ~~~~~~~~~~~~~~~~~~~~~~~~~~~~~~~~~~~~~~~~~~~~~~~~~~~~~~~~~~~~~ 다운타운 강건너편 동네(1st. NE)에 주차하고 center street 다리를 걸어서 다운타운으로 내려갔다 주차를 하고~ 메모리얼 Dr East center st. 다리 건너며~ back to~ 그런데 내가 캘거리 30년을 살면서 이 다리위 길을 처음 걸어내려 가봤으니~ 항상 차.. 2023. 12. 14.
23 1211월- 도나집 초대 Tea time meeting- 쏠,에밀리,나 저녁 먹은 후에 만나 티타임 미팅으로 얘기나누는 시간 갖자고 도나가 우리 셋만 초대한 모임,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이라고 오랫동안 자주 만나지 못하니 자리를 만들어준 도나의 마음은 참 따뜻하다 나는 도나의 생일이 12월4일이라 생일 선물(쿠키)을 준비해서 개그림 카드와 함께 갖고갔다 도나가 정성스레 준비한 티비스켓과 티를 마시며 2시간 30분동안 그동안 나누지못한 수다 떨었다 주로 지나간 시절 하이킹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 얘기하며 웃기도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서 초대해준 도나가 참 고맙다. 이제는 모두 노년의 시기에 있으니 지난날을 회상할수있고 공감할수있는 노년의 친구가 되어서 고맙기도하다 쏠과 카풀해서 갔다가 돌아오면서도 같은 흥미꺼리 공감대를 가질수있는 사람끼리 좋은 친구가 될수있다는 말을 나누.. 2023. 12. 13.
23 1210일-영하4도,눈밭을 땀흘리며 걸은 Evan Thomas Creek 11km(앤마리,쏠,에밀리,나) 열흘만에 걸으러 나갔더니 기분이 너무 좋다 눈이 오는 날씨라 미루고 미루다가 일요일인 오늘 갔으니~ 열흘만에 걸으러가게 된 것이다 기온은 -4도라 춥지않은데 바람이 많이 분다 고속도로 가는중에 보니 바람에 차가 밀려 디치로 빠진 차도 보이고~ 주차장 도착하니 바람이 잠잠하고 눈이 많이 쌓여 다져진 트레일로만 걸어도 눈이 울퉁불퉁 4km 지점에서 쏠은 허리에 무리가 갈것같아 돌아가고 앤마리, 에밀리, 나는 폭포까지 가서 돌아섰다 나무를 덮은 눈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 엄청 찍었네 ㅎ 주차장 돌아나온 시간 2시40분 영상4도 ~~~~~~~~~~~~~~~~~~~~~~~~~ 쏠은 이곳에서 쉬었다 돌아가고~ 2023. 12. 11.
23 1201금-빙판 호수위 놀이터 Lake Louise (데이빗,앤마리,나) 앤마리와 데이빗이 겨울 시작 첫 컨트리스키를 타러간다고~나는 올겨울 루이스호수 풍경을 볼수있는 기회다 하고 갔다데이빗 운전인포센터에서 신발 바꿔신으며스키타기 좋은 곳이 어디인가 물어본뒤에둘은 디바이드트레일에 가서 스키타기로하고나는 루이스 주차장에 드랍해주고~ 구름이 오락가락하여 햇살을 감추었지만바람이 없는 -9도라손도 시리지않았다 호수가 아직 덜 여물게 얼었으리라 생각했는데호수 중앙 얼음판위를 걷는 사람들과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이 넓은 호수위를 마음껏 스케이트 타며 달리는 풍경! 얼음위에 눈도 없이 그대로 얼음판이라스케이트 타기에 아주좋은 컨디션 자연얼음판 스케이트장! 나는 미끄럽고 딱딱하고 추울것같은 얼음판 호수위를 걷지않고호수 변 오리지널 트레일을 걸어호수끝 아이스빙벽까지 걸었다     오늘 할매의 멍.. 2023. 12. 3.
23 1127월- Life is Beautiful ! 노을지는 짧은 순간! 5pm 창밖 하늘이 붉게 물들었네요 하루가 저무는 시간 하늘을 황홀하게 물들이는 노을의 순간은 어찌 그리 빨리 사라질까요 찬란한 노을빛이 너무 빨리 사라져버리기에 노을지는 하늘보면 왠지 슬퍼집니다 인생의 짧은 아름다운 순간 황혼의 순간이 금새 지나가듯~ 젊은 시절엔 찬란한 노을빛이 환희의 낭만으로 다가오지만 황혼 시기에 바라보는 노을빛은 아름다운 세상을 볼수있음에 감사의 마음과 아련한 아쉬움의 미련이 밀려와 슬픈 감정이 솟아오릅니다 너무 아름답고 황홀한 빛이라 사진찍어 보았는데 실제보다는 이쁘고 아름답지는 않다만 아름다운 순간을 이렇게라도 잡아두고 싶어서~ 요즈음 늘상 그렇듯이 유툽을 뒤적거리다가 자살할려고 다리난간에 매달린 사람을 경찰이 설득하는 장면을 보았다. 아름다운 노을을 쳐다보며 서글픔에 젖어들다 난간.. 2023. 11. 28.
23 1124금-(2)황홀한 설국 Elbow lake via Edworthy Falls 11km(앤마리,에밀리,나) 이달말일로 #40하이웨이 문을 닫으면 내년 6월15일에야 도로가 열리니 문닫기 전 눈 풍경 즐기자고~ 황홀한 눈 풍경이 반기고 구름 한점 없는 짙게 푸른 하늘과 따끈한 햇살 11시 주차장 도착하니 쌀쌀한 기온 -12도, 걸어오르니 몸에 열이 나기 시작 맑은 햇살 속에 온 세상 그득한 하얀 눈빛에 취하여~ 왕복10km, 5시간 눈길을 걷고 눈위에 앉아 쉬어도 춥지않은 등에 땀이 고였으니~ 그동안 해마다 이즈음에 이곳을 왔지만 가장 최상의 날씨가 오늘이다 햇살 따스하고 바람도 없고~ 경치 사진만 모았다 가는 중 도로변에서~ 주차장에서~ 11am Elbow Lake 도착 호수변 Valley로 가는 입구 왼편 계곡과 보이는 산풍경 앞으로 보이는 온통 눈을 덮은 릿지 산풍경 오른편에 트레일로 돌이 흘러내리는 바짝.. 2023. 11. 26.
23 1124금-(1)황홀한 SnowTrail 5시간~Edworthy falls까지 11km (앤마리,에밀리,나) 9시 셋이 만나 앤마리 운전 주차장 도착 -12도라지만 강한 햇살 햇살없는 숲속트레일에선 싸늘함이 느껴지지만 시작 트레일이 워낙 가파르기에 앞서가는 둘을 쫓느라 바삐걸으니 숨이 차고 몸은 따뜻해져서 나는 계속 덥기만했다 ㅎ 눈이 제법 쌓여있지 발길에 다져졌지만 얼지가않아 걷기 너무 좋다 엘보레잌에 도착 1.5km 호수를 돌면서~ 눈에 파묻힌 의자 눈위에 앉아 ㅎ 감탄 감탄하며~ 호수를 지나고 벨리로 들어서는 입구 트인 뷰 눈풍경에 황홀함에 든다 숲 트레일에 들어서며~ 엄청나게 많은 눈을 이고있는 나무들 4km 쯤에서 앤마리는점심먹고 더 가지를 않겠다고한다 에밀리와 나는 배가 고프지만 에드워시 폭포까지 얼마 남지 않앗기에 폭포에 갔다 오기로 나보다 나이가 더 들어보이는 70후반의 두 노부부가 폭포가 여기서.. 2023. 11. 25.
23 1123목-그레이이글 뷔페 (ㅇㅅ씨 만남 )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11. 24.
23 1119일-Step by Step(Boy Bands)-Stage west-에밀리,잉,나 신나는 음악과 춤 맛있는 음식 가끔 이런 분위기 즐기는것도 좋지~ 내가 프로그램 찾아내어 잉과 에밀리 셋이 가게되었다 프로그램 시작 열흘동안은 스페셜 가격이다 $75/1인 음식이 좋아 많이 먹게된다 ㅎ 내가 사서 만들어 먹기는 쉽지않은 것들이라 욕심내서 먹는다 ㅋ 이게 좀 문제 ㅋㅋ 젊은 머스마들이 기운좋게 잘도 흔들고 노래도 시원스레 잘하고 훌훌 한시간 반을 신나게 움직이며 노래하고 춤추고 ㅎㅎ 가끔 이런 분위기도 나에게 필요하지~ 나이 든 지금 사는 일이 그리 별스런 일이 없으니~ 속이 시원해지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이것저것 많이 먹었더니 고게 더 피곤하네잉 ㅋㅋ 2023. 11. 21.
23 1117금-하늘눈밭Snowshoeing(Ptamigan trail-앤마리,에밀리,쏠,나) 11월1일 앤마리와 둘이 왔던곳, 눈이 많으 곳이니 반드시 스노슈즈를 신고 걸어보자며 다시 왔다 이 도로가 이달말로 닫기게 되므로 그 전에 와야한다며 ㅎ 앤마리 운전해서~ 주차장에서 스노슈즈를 신고 타미건 트레일헤드 도로에서 오르는 언덕으로 오니 트레일이 눈에 덮여 보이지않는다 헉 스노슈즈를 신었으니 트레일을 만들며 걸어올라야한다 ㅎ 앤마리,에밀리, 나 는 스노슈즈를 신었는데 그냥 부츠만 신은 쏠은 우리가 다져놓은 트레일을 뒤따라 몇발작 오르다가 포기, 신발이 너무 깊이 빠져 오르지 못하겠다며 혼자서 눈없는 도로변 걷겠다고~ 그런데 트레일입구 언덕을 올라 숲속 트레일엔 다져진 눈 트레일이라 신발이 빠지지 않을것같아 다시 쏠을 불러서 숲속 트레일 같이 걷게 되었다 짧은거리이지만 4km, 경사가 있어서 30.. 2023. 11. 19.
23 1116목- 코빗때문에 몇년만에 방문하게된 양선생님댁 코빗 전에 만나뵙고는 코빗이 지나가기 기다렸다가 몇년만에 집으로 가서 만나뵙게 되었는데 두분이 마스크를 쓰고 맞이하신다 방문해서 만나뵙고 싶다고 몇번 청을 하였지만 아직 좀 더 있다 만나자고 하시더니 마스크 쓰시고 얘기나눌만치 조심을 하신다 ㅎ 전에 걸린 코비드도 민희언니께서 옮아와서 양선생님께서도 걸렸다며~ 짜증내시고 ㅋㅋ 아차~내가 조급하게 방문했구나 하는생각ㅋ 5월에 백내장 수술하셨는데 각막을 건드려 눈에 물집에 생기고 터지면 너무너무 아파서 그 신경쓰임에 피곤하셔서 마음이 예전같지않게 매우 날카로우시다 곧 각막이식 수술을 하셔야된다고~ 그러니 눈 뜨고 계시기도 피곤하다며 들어가신다 운전도 하기어렵고 양언니는 운전도 못하시고 두분이 집에서 옥신각신할 수밖에 없는 실정 그전엔 교회에서 색소폰 연습도 .. 2023. 11. 19.
23 1109목-Barrier lake Interpretive trail 6km(앤마리,쏠,나) 12시에 쏠집에서 만나 앤마리 운전해서~ 앤마리가 멀지않은 거리에 쉽고 짧은 트레일을 걸으러 가자며 찾아낸 트레일 지나다니기만했던 도로 가까이에 있는 곳인데 호수로 내려가는 도로는 겨울이라고 게이트를 닫았다 도로변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내려가 작은 산을 오르는 트레일 -4도, 햇살없고 바람이 약간 불어 쌀쌀했지만 간단하게 걷기좋은 한적한 트레일이다. 우리 셋만 걸었으니~ 2023. 11. 10.
23 1105일-Jumpingpound west Loop 6km (앤마리,나) 2주전에 왔을땐 눈이 많아 풍성한 느낌이었는데 그이후 눈이 오지않았는지 있던 눈도 다 녹고 질컥거리는 트레일이 되어있다. 오늘은 강병언덕을 웨스트로 돌아 산 위 트레일로 들어가서 돌아내려오는 트레일을 걸었다 강변언덕 트레일이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 천천히 걸어 3시간 걸렸다ㅎ 2023. 11. 6.
23 1101수-(2)하늘 눈밭에서 놀다- Ptamigan trail(2600m high)-앤마리,나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니 스노슈즈를 준비해서 갔다 앤마리와 둘이서~ 그런데 예상외로 눈이 많지않아 스노슈즈를 신지않고 스파이크를 끼고 걸어올랐다 짙은 푸른 하늘에 하얀눈 빛나는 돌산 록키 눈부신 햇살 너무 좋은 날씨 바람도 없고~ 힘든줄도 모르고 눈밭에 푹푹빠지며 이리저리 마음데로 실컷 오르내렸다 앤마리도 너무 신나서~ ㅎ 3천미터높이 록키가 손에 잡힐듯 점프하면 산꼭지에 닿을것같고~ 눈언덕 2500m 에 올라서니 펼쳐진 눈벌판 눈 언덕으로 올라가는 그냥 눈위를 마구마구 걸어 올라간다 ㅎ 눈이 모여있는 곳은 무릎까지 빠진다 앤마리는 신이나서 눈이 깊든 말든 날듯이 릿지위로 걸어오른다 뒤돌아 내려다보며~ 주차장이 보이고~ 건너편 하이우드릿지 2700m 산이 손을 뻗으면 닿을듯하고~ 2700m 포카테라릿지와.. 2023. 11. 3.
23 1101수-(1) #40 kananaskis Rd- Highwood로 갈때올때 도로풍경 I love #40highway !!! 수없이 오고가고했던 도로이지만 언제나 새로운 아름다움을 느낀다. 철따라 시간따라 햇살따라 언제나 다른 아름다움을 갖은 도로변 록키의 모습에 감탄사 연발하는 나 ㅎ 오늘은 앤마리가 운전하니 느긋하게 눈앞에 나타나는 풍경을 찍었다 하나도 버리고싶지않은 풍경이라 찍은걸 다 올린다 I love Rocky!!! 오전 갈때 10am ~~~~~~~~~~~~~~~~~~~~ 오후 돌아오며 주차장에서 2023. 11. 3.
231031화-할로윈장식집,손주들할로윈분장,Sunset(30일 저녁),스노슈즈준비(for내일 타미건하이킹) 오늘이 할로윈데이 쏠집 이웃 해마다 엄청난 장식으로 온 시티사람들이 구경 오는집 ㅎ ~~~~~~~~~~~~~~~~~~ 30일 어제 저녁 록키넘어가는 햇님이 뿜어낸 붉은 하늘 풍경 ~~~~~~ 앤마리가 눈많은 타미건으로 내일(11/1) 스노슈즈를 가자고하니 잘 사용하지않았던 스노슈즈 꺼내놓고 준비한다. 2015년 11월26일 에밀리와 둘이 타미건트레일 스노슈즈했던 사진 꺼내보니 가고싶어진다~ 이곳은 도로가 11월말에 닫아 내년 6월15일에 여는곳이라 기회는 지금이다 벌써 8년이 지났네 아직 이렇게 즐길수있다는 기대감에 ㅎ 그때 사진보며 익사이팅 2023. 11. 1.
23 1029일-winter하이킹시작- Jumpingpound River trail 6km(앤마리,쏠,나) 앤마리 운전해서 느즉막히 갔다 11시에 만나, 점핑파운드 도로로 들어서니 나무에도 눈이 그대로 붙어있어 눈덮인 나무 숲속 걷게되어 기분 좋은 시간 이제 겨울 하이킹 시작이 되겠다 주차장도 문을 닫아 도로에 주차를 해두고 강변트레일로 들어갔다 눈이 그득 쌓여있고 상큼포근한 날씨라 걷기에 너무 좋았다 땀내며 걸었네 ~~~~~~~~~~~~~~~~ 영하2도, 걸으니 땀이 났다 햇살 반짝이는 좋은 날씨 아름다운 눈풍경 ! 2023. 10. 30.
23 1024화-동네에 첫눈이 그득 내렸다. 영하9/-17도, 아고 겨울 시작이다 ! 어제부터 잔뜩 내려앉은 뽀얀 하늘에 하루종일 눈내리더니 snow storm notice도 있었고 밤내내 눈내렸나보다 차 창문에 두꺼운 얼음이 얼어 붙어서 긁히지도 않고~ 첫추위라 추위가 더 느껴진다 에고 추워. 사과를 다 따지도 못했는데~ 그동안 따놓은 사과로 흠집 잘라내고 설탕 재우고 있다 창밖 눈 풍경 감상하며~ 아직 나무에 많이 달려있는데 아마 어젯밤 다 얼어버렸으니~ ~~~~~~~~~~~~~~~~~~~~~~~~~~ 며칠전만하여도 요런 풍경이 하룻만에 폭설이 내렸으니~ ~~~~~~~~~~~~~~~~~~~~~~~~ 2023. 10. 25.
23 1022일- 하이킹친구 디너초대하여(쏠,앤마리,에밀리,데이빗) Life is beautiful !!! 이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있음이 축복인것을~ 함께 자연을 즐기며 행복을 나눌수있는 친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식 몇가지만 만들어 나눠 먹으며 얘기나누는 시간 내가 지금 건강해서 할수있다는 걸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일을 알수없는 삶 지금~ 오늘~현재~ 할수있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저녁먹자고 초대하였다 바깥 레스트랑에서 만나는 것보다 푸근하고 여유있어 좋다 4시에 모였다 앤마리는 와인과 크래커 가져오고 에밀리도 와인과 감,포멜로 데이빗은 아이스크림과 쵸코렛 Sol은 아몬드가루로 만든 디저트 케잌을 만들어서 갖고왔다. 에피타이저로 살사(실란트로, 토마토,스윗페퍼, 할리피뇨)와 치즈,치킨윙 녹두야채전(녹두찹쌀갈아, 감자 호박 채썰어 부침) 메인으로 -버섯전골(배추,버섯,.. 2023. 10. 24.
23 1020금-(2)Lake Louise 3시(Saddle back하이킹후 내려와서) Saddle back 트레일에서 내려와서 루이스호수를 둘러보자며 동편 보트하우스 옆으로 갔다 겨울 시작인 시점이지만 관광객들은 많다 우리가 앉아있는 곳에 이 새(블루제이)가 날아오더니 뱅뱅 돌면서 날아갈 생각을 않는다 ㅎ 먹을걸 원하는 모양이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을 줄수가 없다 4시에 주차장을 떠나 빌리지 인포센터에서 화장실 이용하고 4시30분 #1하이웨이를 달려 6시30분 집에 도착, 앤마리는 내가 스피드를 낸다고 ㅎ 그러다가 폴리스티켓 먹을거다고 놀린다 ㅋ 스피드리밋이 110km 이니 보통 다릴때엔 120km 로 달리는데 추월을 할려면 130km~140km 로 속력을 내니까 말이다 ㅋㅋ 요령껏 스피드를 내야지 모 ㅎ 2023. 10. 24.
23 1020금-(1)Saddle Back (1800m높이,600m,8km)-앤마리,에밀리,me 8시 우리집에 차두고 내가 운전해서 갔다 Saddle back trail 루이스를 많이도 왔건만 이 트레일을 처음 하이킹하게 되었다 계속 up up up 페어뷰 산을 돌면서 키큰 침엽나무 숲을 올라가면 뷰가 보이기 시작 루이스스키장과 #1하이웨이가 펼쳐보이고 높은 돌산들이 하얀 눈모자 썼다 3km쯤 오르면 Saddle Mt.이 보이고 트레일에 노랗게 깔린 라치바늘잎이 오르느라 힘들었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라치시즌엔 얼마큼 황홀했을지를 상상하며 그 시기를 놓친게 아쉬워서 내년엔 오기로 하자며~ㅎ 새들백 언덕을 오르니 눈앞에 눈덮인 돌산 얼굴이 쑤욱 나타나서 입만 벌리고 한참을 감상 왼편으로 3500m 템플산 만년설 얼음이 내눈과 키를 같이하고 손 뻗치면 닿을것같은 2800m Sheol Mt. 과 310.. 2023. 10. 21.
23 1015일-Nordic centre PP.(Canmore)13km-앤마리,쏠,에밀리,me 벤쿠버 아이들과 지난 일주일 함께지내고 어제 토요일 돌아가고나니 허전하고 아쉬운 맘을 달래기위해 오늘 하이킹을 하자고~ 앤마리가 운전해서 겨울에 오픈하는 컨트리스키트레일을 걸었다 가을을 느낄수있는 날씨와 풍경 파노라믹 런들산 중턱을 걸으며 툭 트인 시야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맑은 공기를 즐긴 시간 넓고 편편한 트레일이어서 힘들지않게 걸은 왕복 13km, 3km 걸은 지점에서 뷰토인트에서 다시 3km 더 걸어들어간 곳에서 ~~~~~~~~~~~~~~~~~~~~~~~ 주차장에서 보이는 뷰 왼팔이 반이고 오른 팔에만 스틱을 ~ 이곳에 앉아 요기를 하고 다시 걷기시작 엄청난 양의 곰똥이~ 숲속을 헤집고 다니는 산악바이커들의 열정이 아름답고 부럽고~ 가족이 자연을 함께 즐기는 아름다운 풍경 맑은 공기 상.. 2023. 10. 17.
23 1009월to14토-벤쿠버사는 손자손녀가 할머니집에 왔다(일주일휴가) 땡스기빙 월요일 공휴일이다 아들이 일주일 휴가라고 운전해서 왔다 5살제나, 2살제아가 베이비 카시트에 오래 앉아서 오는걸 좋아하지않아 특히 2살 제아가 칭칭거리기에 1000km 거리를 하루에 운전해오기가 무리여서 일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중간지점 살몬암에서 하루자고 다시 운전하여 캘거리 도착 오후4시, 할머니집, 할머니 만나는걸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너무 고맙다 제나는 할머니 침대에서 같이 잔다ㅎ (1) 10일 화요일 - 집 가까이있는 YMCA 수영장에 가서 놀았고 (2) 11일 수요일 - 캘거리대학 아이스링크에 가서 스케이트 타고 놀았고 (3)12일 목요일- 어린이 실내 놀이터 엄청나게 넓은 온갖 시설 '빅박스'에서 놀았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기좋은 다양한 시설에 감탄이 나온다 애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시설.. 2023.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