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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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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0123화-영상10도, 동네걷기 GlanbowRanch PP. -혼자 그동안 춥다고 움츠려 집에만 있었더니 이젠 나가는게 게을이 나서 집순이가 된것같다. 유툽보는것에 재미붙여 시간이 너무 잘 가니까ㅎ 가만 편하게 누워서 돈들이지도않고 세계 곳곳 다 구경 다닐수있어서 너무좋아요 ㅎ 유툽으로 구석구석 다니며 온갖정보 다 얻을수 있으니 이젠 구태여 큰돈들이고 피곤하게 여행다닐거 없다싶다 ㅎ 그저 내 좋아하는 하이킹 여행이나 틈틈이 다니고 복잡한 도시여행은 유툽으로 봐야겠다 히 +10도 포근하고 화사한 좋은 날씨라 어디든 걸으러 나가야 될거 같아서 나섰다 이젠 멀리 가는것도 게을이 나고 가까운 글랜보우랜치로 갔다 트레일 눈도 적당히 걷기좋을만치 덮여있고 파란 하늘색이 너무 곱고 구름과 나뭇가지만 보이는 아스펜트리와 그 아래 떺인 하얀눈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워서 천천히 걸으며 사진.. 2024. 1. 24.
24 0118목- 챠이니즈식당에 갔다 음식값 너무 비싸(잉과 둘이서) 잉이 오랫만에 전화하여 안부 묻기에 추운 날씨에 며칠동안 나가지도 못하고 감옥같이 집에 갇혀있었다고 하였더니 저녁먹으러 가자고 코빗후에 새로 생긴 중국식당을 가보자고~ 중국식당에 오면 당연 잉이 메뉴를 고르고~ 4 Dish를 주문했다 치킨 soup과 새우구이 먹을만했고 생선찌게같은 국물과 시레기배추가 들어있는~ 너무 짜고 통후추가 매워서 맛을 알수없을정도 ㅎ 야채믹스 볶음은 그저 그런~ 먹고도 거의다 남아서 치키스프는 내가 싸오고 생선스프는 잉이 싸갔다 그런 가격이 너무 비싸다 근 $100불, 여기다 20% 팁, 집에서 재료사다 만들어야겠다는 마음든다 코빗이후에 레스트랑 음식값이 너무 올라서 정말 들어가기 무섭다 이이 지불을 했는데 참 미안했다 다음엔 싼 런치딤섬 뷔페집 가자고 했다 아니면 내가 집에서 .. 2024. 1. 20.
24 0117수-밴쿠버에 폭설이~애들 눈속에 노는 사진보내왔다 따뜻한 밴쿠버에 폭설이 내려 도로에 차들의 사고가 많다는 뉴스가~ 며느리가 사진 보내왔다 애들이 눈속에서 노는 사진 ㅎ 2024. 1. 20.
24 0116화- 혹한탈출, -2도, 13일만에 바깥공기 쐬러 마켓에 가다 열흘간의 대단한 추위 ! 10일 부터 시작된 혹한이 14일까지 평균 낮 기온도 -30도/체감온도-40도 라니까 겁이 나서 문을 열어 볼 생각을 안했다 16일 화요일 -2도, 그러다 오늘 기온이 올랐으니 바깥공기 쐴겸 코스코와 한인마켓에 나가보았다. 열흘동안 머리에 박혀있는 영하30도라 추운것만 생각되어 긴 롱 털코트에 모자, 북극에스키모 물개잡으러나가는 행색으로 나갔다 ㅎ 그런데 -2도라 더울줄 알았는데 쌀쌀하고 눈이 와서 그나마 에스키모행색이 어울리긴 했으니 ㅎ 코슷코에 갔는데 다들 나와같이 그동안 못나오다 나왔는지 차들이 얼마나 많은지 주차장에 자리하나 찾는다는다고 몇바퀴를 돌았다. 코슷코에서 몇가지 사고 오는길에 한국마켓에 들러서 이것저것 좀 줏어담고~ 집에와서 펼쳐보니 소비한 돈은 $100불 정도.. 2024. 1. 17.
24 0114일- 5일째 낮기온 -32도,추워도 창밖은 아름답기만,누룽지 만들기 오늘 낮 기온도 -30도로 내려가있다 매운맛을 보여준다 ㅎ 창밖 내다보니 그렇게 추운 느낌이 들지않고 오히려 포근하고 아름답게만 보인다 햇살도 환하게 비추고~ 집에 있으니 믄가를 해야할것같아 누룽지 만들었다. 내일은 -15도로 기온이 올라오니 어디든 나가야만 할것같다 안부 인사겸 앤마리에게 메세지 보냈다 그랬더니 온 답장메세지가 ㅎ 다들 집에 있었나보다 ㅎ ~~~~~~~~~~~~ 1월8일 창밖 2024. 1. 15.
24 0113토- 추위대비 비상경보, 4일째 체감온도 -40도, 낮 기온-30도, 올겨울 따뜻하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첫 추위가 정신이 바짝들게 만든다. 수요일 부터 오늘까지 낮기온도 영하30도에 머물고 체감온도는 -40도가 되고있으니~ 내일까지 아마 영하30도에 머물게 될거라고~ 이렇게 추울때에 일하러 가지않아서 너무 좋다 은퇴할수있어서 감사하다 ㅎ 저녁6시에 이머전시 알람이 전화기에 울려서 너무 놀랐다 추위에 전기사용을 줄여달라는 내용의 알람이다. (어제 아침 9시30분 기온) (13일 토요일 저녁6:40 기온) 2024. 1. 14.
24 0111목-낮기온 -30도,미끄러운 도로 운전해서 ㅇㅅ씨 이사간집 방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씨다 아침 9시 온도가 -31도, 내일 금요일은 더 춥다 . 밤엔 -36도라니 체감온도는 -40도가 넘어설듯~, 아침 9시 참밖, 내다보니 - 31도 추운날이어도 개댈고 걷기하는 사람이~ ~~~~~~~~~~~~~~~~~~~~~~~~~~~ 이렇게 추운날이지만 밖에 나가 놀다왔다 나도 ,ㅎ 2주전에 ㅇㅅ씨와 ㅎㅈ를 만나자고 약속을 했는데 아기데리고 나오기 춥다고 새로 이사간 집으로 와서 점심 먹자고~ 며칠을 걸으러 나가지 못했기에 도로가 미끄러울것 같지만 콧바람 쐬고싶어 갔다 20분 걸리는 거리를 도로가 미끄러워 기어가듯 40분 걸렸다. 도로가 아차하면 미끄러질듯하다 자갈이 깔려있긴해도 언덕내려갈땐 살금살금 어깨에 힘주고~ 핸들잡고 용을 써서 운전하고왔더니 어깨가 뻐근하다 ㅎ ㅇㅅ씨 .. 2024. 1. 12.
24 0109화-록키겨울 이제사 왔다 (-20도 to 32도 예보) 화요일 오늘 아침 창밖은 화사하다 기온은 -3도 오늘저녁 밤부터 일요일까지 5일간 록키의 추운 겨울 온도를 보면~ 14일 일요일까지 5일간 바짝 추워지는가보다 예년 겨울 날씨라면 11월 12월에 두어번 있을법한 겨울날씨이지만 이제사 왔으니 고맙다고 해야하나? ㅎ 5일만 옴짝않고 창밖만 내다보면 다시 포근한 날씨가 되는거니~ 계절의 참맛을 즐기는거다 살아있음이 아름다운 것이니~!!! 어제 월요일 눈이 조금 내리고 -8도 창밖 2024. 1. 10.
24 0103수-눈꽃 핀 다운타운 걸어(ProArt1시간-휘슬연주) 매주 수요일 다운타운 교회에서 12시 to 1시 에 하는 프리음악회 도네이션으로 $5불을 보탠다 피리연주를 이번주에 한다기에 갔다 언덕위 공원에 주차를 해두고 앤마리와 에밀리를 만나 걸어 내려갔다 포근한 -2도 온도이지만 나무에도 난간에도 모두 눈꽃으로 피어있다 기분좋은 걷기였다 연주는 so so Ken Persson Ken Persson, Tin Whistle Inspired by bands such as the Chieftains, the Tannahill Weavers, Tamarack, the Boys of the Lough, the Battlefield Band, and the Friends of Fiddler’s Green, Ken learned mostly Irish and Scottish .. 2024. 1. 4.
24 0102화- 신년 만남 Yang님집에 가서 코빗전엔 새해가 되면 미니언니께서 떡국먹으러 오라며 부르셨는데 코빗이 시작되고 부터는 만나지 못했다 간혹 전화로 얘기나누기만 하고 그러다 이제 코빗이 좀 뜸해지는가하여 11월에 언니댁을 방문했는데 건강상황이 영 좋지않아 마음이 많이 불편했다 그래서 쾌유하시기만 바라고있는데 새해 만남 갖자며 미니언니께서 전화 하셨기에 반가워 달려갔다. 두분 연세가 있으시니 양선생님께선 89세쯤? 되셨고 미니언니도 80을 바라보시니 음식 장만하여 사람을 부른다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님을 잘안다 그래서 더욱 고맙고 감사하고~ 불고기와 잡채와 미역초무침 맛있게 먹고 옛날 젊은시절얘기와 교회 은총얘기 하시며 회포푸는 즐거운 시간 가졌다 가끔 거창한 한국음식은 만들지말고 쿠키와 티만으로 한국말하기 연습시간 갖기로 하자고 ㅎ 2024. 1. 3.
24 0101월-새해첫날 8km,2100m high~Rawson Lake hiking(앤마리,나) 새해 첫날 하이킹을 앤마리와 둘이 눈많고 높은 곳인 Rawson Lake로 갔다 영하2도의 포근한 걷기에 아주 좋은 날씨 새해 첫날 높은곳 하얀 눈위에서 무릎꿇고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 Rawson Lake 로손레잌 입구에서 호수위를 걸어 나무가 있는 끄트머리까지 걸어가 앉아서 스넥먹고 흘러내리는 눈덩이 작은 아발란체 구경하고~ Upper Kananaskis lake 주차장 도착 10:30 왼편 산아래 로손호수가 있다 2시간 걸어올라 로손호수 도착 8명 그룹이 왔는가보다 오늘 이곳에 저 그 룹 사람들이 없다면 2100m 록키산아래에 앤마리와 나 둘 뿐이다 ㅎ 앉아서 스넥을 먹으며~ 산과 더 가까이 가면 아발란체에 위험하게 된다 둘이서 얼어있는 호수에 앉아서 가끔 흘러내리는 눈을 쳐다보며 감탄.. 2024. 1. 2.
2024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 1.
23 1231일- New year eve-opened whisky for me! 지난 여름에 데레사와 피터씨에게서 받은 선물이다 내가 술을 마신다고도 할수없는데 가끔 밤에 잠이 들지않고 두어시간 뒤척이게되면 알콜을 한잔 마시게된다고 하였더니 선물로 주었다. 사실 난 술맛도 모른다 그냥 잠을 청할려고 마시는건데 잠을 잘려고 누웠지만 몇시간동안 뒤척이고 딩굴거리게되면 정말이지 오밤중에 알콜을 꼭 마셔야되나? 마시기 싫은데~ 하는 생각들지만 알콜이 조금 들어가게되면 잠이 금방 들게되니까~ 가끔 와인이 있으면 와인을 마셔보기도 했는데 오밤중에 와인 한잔을 마시는게 양이 많아서 그게 또 싫고 적게 마시면 더 말똥말똥 되고 그래서 위스키나 브랜디, 럼, 꼬냑, 보드카 같은 도수높은게 적게 마셔도 금방 노곤하게 만들어서 선호, 그러다보니 한가지 발견한 사실이 와인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 잠이 깨면.. 2024. 1. 1.
2023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12. 31.
23 1230토-그레이이글 뷔페에서 (ㅇㅅ씨 만남) 아쉬운 한해가 어느사이 지나갔다 아름다운 지구의 온갖 일 온갖 복잡함도 시간의 흐름과 함께 수이도 흘러가네 한해 별 탈없이 지나갔으니 이것도 행복이고 감사이리라~ ㅇㅅ씨 만나 지나간 한해 이야기나누고 건강한 마음의 새해를 맞이하자고~ 샐러드와 디저트 먹은 접시 메인접시 가득 먹었는데 못찍었네 ㅎㅎ 2023. 12. 31.
23 1229금-친구돕기 (데이빗이 아파 음식도 못먹기에) 24일 이브 쏠집 모임때에 데이빗이 많이 아픈것 같았다 팔이 퉁퉁부어 손도 붓고 항상 음식을 잘 먹는데 그날은 음식도 잘 먹지를 못한다 다음날 앤마리가 같이 이머젠시를 갔단다 그리고 먹을 음식을 쏠과 앤마리가 care를 하는것같다 오래된 친구사이, 가족과 같은 사이로 케어하는모습이 참 아름답다. 그래서 나도 오늘 야채쌀죽과 김치볶음밥을 만들어서 데이빗 집에 갖다주었다. 빨리 회복되기를 빈다! 2023. 12. 30.
23 1227수-얼음없는 Grotto Canyon 10km(쏠,앤마리,에밀리,쟈넷프록터,나) 겨울만 되면 얼음 위 걷는 재미로 가는 캐년속 얼음판걷기하러 올겨울들어 처음으로 갔다. 이번 겨울은 지금까지 춥지도 않고 눈이 많이 내리지않아 계곡엔 눈이 조금만 덮여있고 되려 실개울같이 얇은 물이 졸졸 흐르고 얼음판은 없었다 솔 집앞에서 모여 갔는데 스트롱그룹 할매 쟈넷 프록터가 와잇다 몇년만에 보는~ 이곳까지 오는동안 얼음판은 없었다 폭포 보이는 이곳에만 얼음이 있었다 딱딱한 얼음판도 아니고 스파이크에 잘 찍히는 부드러운 얼음판이엇다 그런데 쟈넷이 이곳에서 자기는 얼음판이 무섭다며 돌아가겠다고~ㅎ 이곳이 겨울엔 얼음판위를 걷는다는 걸 안다고하면서 얼음판 무섭다고 돌아가겠다니~ ㅎ 내가 잡고 걸을테니 걱정마라고하며 한발한발 조심히 내딛으며 걸었다 올해는 정말 poor한 얼음폭포다 Cave를 지나 계곡 .. 2023. 12. 29.
23 1225월-즐거운 크리스마스(사진보며 행복한 마음) 벤쿠버사는 며느리가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이렇게 보냈어요 하며 사진을 보내주었다 가족들이 함께하며 즐겁고 행복한 사진보며 나도 즐거워할수 있으니 고맙다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아들이 몇달전부터 하나 둘 사다모은 선물박스를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모아놓고~ 선물박스 개봉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 아이들과 같이 만든 진저브래드하우스 라고~ 며느리 얘기가 아빠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사다 나르는걸 애들보다 더 신나하고 즐거워한다고 ㅎ 제가 그랬죠 '아마도 자기가 어렸을적에 받고싶었든걸 애들에게 사주면서 대리 만족하는가보다' 참으로 고맙다 내가 잘해주지 못하고 살았기에 가족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볼수있어서 나는 참으로 행복하다 고맙다 아들아~! 이브엔 친구가족들 불러 저녁 먹으며 얘기나누는 시간 가.. 2023. 12. 27.
23 1224일-크리스마스이브 디너모임 쏠집에서 쏠이 그냥 보내기 아쉬웠던지 며칠전에 자기집에서 몇명 모임을 갖자고 하였다 도나,키이스,앤마리,데이빗,폴,에밀리,이웃집 릭,me 음식준비를 항상 혼자서 다 하는 쏠이 나에게 에피타이저 해올수있냐고 했다 기꺼이 ~ 화젯꺼리가 이제는 지난 날들 하이킹하였던 얘기들 아픈 얘기들 이렇게 모일수 있음을 감사해야겠지~ 집에 사놓은 재료가 있어서 만들어 갔다 김밥,잡채,떡국떡볶이 김밥과 잡채는 넉넉하게 만들어서 잉네 가족 모임에 먹으라고 갖다주었다 잉 딸 캘리가 임신을 하였는데 음식을 만들어 주어야지하고 마음만 먹다가 벌써 다음달 1월에 낳게 될 시기가 되었으니~ ㅎ ~~~~~~~~~~~~~~~~~~~~~ 앤마리 카드와 선물 자연을 함께 나누는 마음을 담은 내용이라~ 좋은 친구라서 고맙다 이렇게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 2023. 12. 26.
23 1220수-Trio concert(Harp,Violin,Voice&Guitar)훌륭한 연주에 감동(앤마리,쏠,나) 예상외로 너무도 훌륭하고 실력이 대단한 고급지고 멋진 연주회를 보게되었다. 1시간의 짧은 시간이 아쉬웠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놓칠뻔했다 지난주 수요일에 노인합창을 본뒤 이번주 수요일에도 오자고 약속했었다. 어제 밴프에 가서 걷고왔기에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긴했지만 주어지는 걷기 기회를 놓치면 안될거같아 약속한 10시30분에 1st. 주차장에 가서 앤마리와 쏠을 만나 걸어서 다운타운으로 갔다. 중간쯤 커피샵에서 커피를 마시며 1시간 얘기나누고 (앤마리가 커피와 머핀을 샀다) 너무도 맘에 드는 연주여서 흐뭇한 기분! ~~~~~~~~~~~~~~~~~ 2023. 12. 21.
23 1219화-Banff동네 돌아댕기기(앤마리 스키간다기에 따라가서)혼자 앤마리가 혼자서 밴프로 스키를 타러간다기에 갈 기회가 있는걸 놓치지말자하고 가서 나를 밴프애비뉴에 내려놓고 미네완카트레일로 스키 타러갔다. 그리 추운 날씨가 아니지만 햇살이 없어서 썰렁한 느낌, 밴프애비뉴를 걸어 내려가서 Basin&Cave로 가는 다리를 건너 갔다가 돌아나와 다시 밴프애비뉴로 와서 선물가게마다 기웃기웃 구경하였다 크리스마스시즌인데 너무 조용하다 사람들이 많지않아 많이 썰렁했다 스노보드를 들고 셔틀버스를 타는 젊은이들이 몇 보이기는 했지만 겨울을 즐기는 맛이 나지않는 썰렁한 관광지 풍경이다. 2시에 앤마리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 돌아오면서 Good earth 커피가게에 들어가서 아메리카노 한잔 사먹고~ 겨울은 눈도 많고 춥기도해야 겨울맛이 나는데~ 썰렁한 느낌만 드는 관광지 밴프, 박물관이.. 2023. 12. 20.
23 1217일-87살 Hildgard 집 방문(쏠,에밀리,나) 하이킹그룹에서 함께 하이킹하였던 87살 독일할머니 힐드가드, 독신으로 혼자 30중반에 혼자 직장을 따라 카나다에 오셨단다. 작년말부터 메모리를 서서히 잃어간다고~ 주중엔 케어기버가 와서 같이 얘기하고 걷고~ 쏠이 주말마다 음식도 갖고가서 만난다기에 오늘 같이 가서 힐드가드를 만나보앗다 집도 깧금하게 정리정돈 잘 되어있고 얘기도 많이 나누었다 독일 햄벅동네에서 살때 이야기와 3자매와 2형제 인데 남동생이 passed away 했는데 그 동생의 자녀가 둘이라며 총 다섯 형제자매 중 오직 조카가 그 둘 뿐이라고 한다 자나다에 온것이 1982년쯤이라며 또렷한 기억을 하고있었다 단지 금방 일어난 일에 대한 기억에 혼돈이 있을뿐 모든건 정상인것을 보면 단지 나이들어가며 일날수있는 보통의 해프닝이라 마음이 애잔해지긴.. 2023. 12. 18.
23 1215금-영어공부할겸 동화소설책샀다(Anne of Green Gables) 참 오랫만에 활자로 된 책을 볼려고 마음 먹어본다 며칠전 영화로 만들은 것을 유툽으로 보았는데 가슴에 와닿고 통통튀는 주옥같은 문장이 많아서 활자로 자세히 읽어보고 싶어서 잊혀져가는 문장들도 새겨보고 영어공부도 해볼까하고 사온긴 했다 얼마동안 걸릴지 모르겠지만 느긋하게 읽어볼까 한다 세계명작동화로 많이 알려져있는 '빨간머리 앤' 'Anne of Green Gables' 예전에 읽었을것도 같은데 기억도 안나고 ㅎ 눈이 침침하다는 핑게로 그동안 책과 너무 떨어져 살았다 유툽을 쉽게 볼수있는 환경에다 쉽게 이해되는 한글 책은 구하기도 쉽지않으니 이 핑게 저 핑게로 책과 너무 떨어져 살아온 생활이었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영어공부와 함께 읽기를 마음먹는데~ㅎ 느슨해진 생활 잘될까 모르겠다 ㅋ 2023. 12. 16.
23 1213수-(Proart)시니어남성합창단 크리스마스노래공연& 다운타운 걷기 (앤마리,쏠,에밀리,나,폴라) 앤마리가 프로그램 찾아내어 추천하여 가게되었다 명칭은 캘거리 독일노인 남성 합창단 합창단의 나이 평균이 77살, 나이 많은 분들의 합창이었지만 화음의 조화도 괜찮았고 좋았다 쏠로 부르신 노인 분은 목소리가 부드럽고 잘 부르셨다 나이든 분들이 믄가 열심히 한다는건 좋은일 연습도 많이 해야하고~ 격려의 박수 많이 보냈다 ~~~~~~~~~~~~~~~~~~~~~~~~~~~~~~~~~~~~~~~~~~~~~~~~~~~~~~~~~~~~~ 다운타운 강건너편 동네(1st. NE)에 주차하고 center street 다리를 걸어서 다운타운으로 내려갔다 주차를 하고~ 메모리얼 Dr East center st. 다리 건너며~ back to~ 그런데 내가 캘거리 30년을 살면서 이 다리위 길을 처음 걸어내려 가봤으니~ 항상 차.. 2023. 12. 14.
23 1211월- 도나집 초대 Tea time meeting- 쏠,에밀리,나 저녁 먹은 후에 만나 티타임 미팅으로 얘기나누는 시간 갖자고 도나가 우리 셋만 초대한 모임,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이라고 오랫동안 자주 만나지 못하니 자리를 만들어준 도나의 마음은 참 따뜻하다 나는 도나의 생일이 12월4일이라 생일 선물(쿠키)을 준비해서 개그림 카드와 함께 갖고갔다 도나가 정성스레 준비한 티비스켓과 티를 마시며 2시간 30분동안 그동안 나누지못한 수다 떨었다 주로 지나간 시절 하이킹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 얘기하며 웃기도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서 초대해준 도나가 참 고맙다. 이제는 모두 노년의 시기에 있으니 지난날을 회상할수있고 공감할수있는 노년의 친구가 되어서 고맙기도하다 쏠과 카풀해서 갔다가 돌아오면서도 같은 흥미꺼리 공감대를 가질수있는 사람끼리 좋은 친구가 될수있다는 말을 나누.. 2023. 12. 13.
23 1210일-영하4도,눈밭을 땀흘리며 걸은 Evan Thomas Creek 11km(앤마리,쏠,에밀리,나) 열흘만에 걸으러 나갔더니 기분이 너무 좋다 눈이 오는 날씨라 미루고 미루다가 일요일인 오늘 갔으니~ 열흘만에 걸으러가게 된 것이다 기온은 -4도라 춥지않은데 바람이 많이 분다 고속도로 가는중에 보니 바람에 차가 밀려 디치로 빠진 차도 보이고~ 주차장 도착하니 바람이 잠잠하고 눈이 많이 쌓여 다져진 트레일로만 걸어도 눈이 울퉁불퉁 4km 지점에서 쏠은 허리에 무리가 갈것같아 돌아가고 앤마리, 에밀리, 나는 폭포까지 가서 돌아섰다 나무를 덮은 눈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 엄청 찍었네 ㅎ 주차장 돌아나온 시간 2시40분 영상4도 ~~~~~~~~~~~~~~~~~~~~~~~~~ 쏠은 이곳에서 쉬었다 돌아가고~ 2023. 12. 11.
23 1201금-빙판 호수위 놀이터 Lake Louise (데이빗,앤마리,나) 앤마리와 데이빗이 겨울 시작 첫 컨트리스키를 타러간다고~나는 올겨울 루이스호수 풍경을 볼수있는 기회다 하고 갔다데이빗 운전인포센터에서 신발 바꿔신으며스키타기 좋은 곳이 어디인가 물어본뒤에둘은 디바이드트레일에 가서 스키타기로하고나는 루이스 주차장에 드랍해주고~ 구름이 오락가락하여 햇살을 감추었지만바람이 없는 -9도라손도 시리지않았다 호수가 아직 덜 여물게 얼었으리라 생각했는데호수 중앙 얼음판위를 걷는 사람들과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이 넓은 호수위를 마음껏 스케이트 타며 달리는 풍경! 얼음위에 눈도 없이 그대로 얼음판이라스케이트 타기에 아주좋은 컨디션 자연얼음판 스케이트장! 나는 미끄럽고 딱딱하고 추울것같은 얼음판 호수위를 걷지않고호수 변 오리지널 트레일을 걸어호수끝 아이스빙벽까지 걸었다     오늘 할매의 멍.. 2023. 12. 3.
23 1127월- Life is Beautiful ! 노을지는 짧은 순간! 5pm 창밖 하늘이 붉게 물들었네요 하루가 저무는 시간 하늘을 황홀하게 물들이는 노을의 순간은 어찌 그리 빨리 사라질까요 찬란한 노을빛이 너무 빨리 사라져버리기에 노을지는 하늘보면 왠지 슬퍼집니다 인생의 짧은 아름다운 순간 황혼의 순간이 금새 지나가듯~ 젊은 시절엔 찬란한 노을빛이 환희의 낭만으로 다가오지만 황혼 시기에 바라보는 노을빛은 아름다운 세상을 볼수있음에 감사의 마음과 아련한 아쉬움의 미련이 밀려와 슬픈 감정이 솟아오릅니다 너무 아름답고 황홀한 빛이라 사진찍어 보았는데 실제보다는 이쁘고 아름답지는 않다만 아름다운 순간을 이렇게라도 잡아두고 싶어서~ 요즈음 늘상 그렇듯이 유툽을 뒤적거리다가 자살할려고 다리난간에 매달린 사람을 경찰이 설득하는 장면을 보았다. 아름다운 노을을 쳐다보며 서글픔에 젖어들다 난간.. 2023. 11. 28.
23 1124금-(2)황홀한 설국 Elbow lake via Edworthy Falls 11km(앤마리,에밀리,나) 이달말일로 #40하이웨이 문을 닫으면 내년 6월15일에야 도로가 열리니 문닫기 전 눈 풍경 즐기자고~ 황홀한 눈 풍경이 반기고 구름 한점 없는 짙게 푸른 하늘과 따끈한 햇살 11시 주차장 도착하니 쌀쌀한 기온 -12도, 걸어오르니 몸에 열이 나기 시작 맑은 햇살 속에 온 세상 그득한 하얀 눈빛에 취하여~ 왕복10km, 5시간 눈길을 걷고 눈위에 앉아 쉬어도 춥지않은 등에 땀이 고였으니~ 그동안 해마다 이즈음에 이곳을 왔지만 가장 최상의 날씨가 오늘이다 햇살 따스하고 바람도 없고~ 경치 사진만 모았다 가는 중 도로변에서~ 주차장에서~ 11am Elbow Lake 도착 호수변 Valley로 가는 입구 왼편 계곡과 보이는 산풍경 앞으로 보이는 온통 눈을 덮은 릿지 산풍경 오른편에 트레일로 돌이 흘러내리는 바짝.. 2023. 11. 26.
23 1124금-(1)황홀한 SnowTrail 5시간~Edworthy falls까지 11km (앤마리,에밀리,나) 9시 셋이 만나 앤마리 운전 주차장 도착 -12도라지만 강한 햇살 햇살없는 숲속트레일에선 싸늘함이 느껴지지만 시작 트레일이 워낙 가파르기에 앞서가는 둘을 쫓느라 바삐걸으니 숨이 차고 몸은 따뜻해져서 나는 계속 덥기만했다 ㅎ 눈이 제법 쌓여있지 발길에 다져졌지만 얼지가않아 걷기 너무 좋다 엘보레잌에 도착 1.5km 호수를 돌면서~ 눈에 파묻힌 의자 눈위에 앉아 ㅎ 감탄 감탄하며~ 호수를 지나고 벨리로 들어서는 입구 트인 뷰 눈풍경에 황홀함에 든다 숲 트레일에 들어서며~ 엄청나게 많은 눈을 이고있는 나무들 4km 쯤에서 앤마리는점심먹고 더 가지를 않겠다고한다 에밀리와 나는 배가 고프지만 에드워시 폭포까지 얼마 남지 않앗기에 폭포에 갔다 오기로 나보다 나이가 더 들어보이는 70후반의 두 노부부가 폭포가 여기서.. 2023.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