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마리와 데이빗이
겨울 시작 첫 컨트리스키를 타러간다고~
나는 올겨울 루이스호수 풍경을 볼수있는 기회다 하고 갔다
데이빗 운전
인포센터에서 신발 바꿔신으며
스키타기 좋은 곳이 어디인가 물어본뒤에
둘은 디바이드트레일에 가서 스키타기로하고
나는 루이스 주차장에 드랍해주고~
구름이 오락가락하여 햇살을 감추었지만
바람이 없는 -9도라
손도 시리지않았다
호수가 아직 덜 여물게 얼었으리라 생각했는데
호수 중앙 얼음판위를 걷는 사람들과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이
넓은 호수위를 마음껏 스케이트 타며 달리는 풍경!
얼음위에 눈도 없이 그대로 얼음판이라
스케이트 타기에 아주좋은 컨디션 자연얼음판 스케이트장!
나는 미끄럽고 딱딱하고 추울것같은
얼음판 호수위를 걷지않고
호수 변 오리지널 트레일을 걸어
호수끝 아이스빙벽까지 걸었다
오늘 할매의 멍텅구 실수 스토리
추운동네로 가니까 단단히 몸을 감쌀 옷준비
전날 저녁에 롱오리털패딩을 문앞 의자에 꺼내놓고
루이스로 가는 중에야 생각이 났다
문앞에 그대로 두고 갖고오지 않은걸 ㅎ
여분으로 갖고온 플리스쟈켓만 입고 걷기로~
-9도, 햇살이 구름 가려도 바람이 없어서
차갑지가 않아 다행이었다
잊음이 잦아져서~ 한참 웃긴했지만
좋지않은 일이다 노인네가 잊음이 잦다는건~
추운 날씨가 아니어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도 손도 시리지 않았고
호수끝까지 천천히 걸으며 사짐찍고 갔더니 근 1시간반
돌아올때는 빨리 걸었더니 덥기도했다
3시간동안 아름다운 눈풍경보며
즐거운 나만의 인생시간 만들었다!
호텔앞 호수변에서 결혼식 올리는 풍경도 보이고
건너편 산아래에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이 개미같이 작게 보인다
호수끄트머리에 거의 다왔다
빙벽에 한사람이 붙어 올라가고 있다
행복한 하루!!!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답고 싱싱한 기운
흠뻑 담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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