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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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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022일- 하이킹친구 디너초대하여(쏠,앤마리,에밀리,데이빗)

by 캔디wildrose 2023. 10. 24.

Life is beautiful !!! 

이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있음이 축복인것을~

 함께 자연을 즐기며 행복을 나눌수있는 친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식 몇가지만 만들어 나눠 먹으며 얘기나누는 시간

내가 지금 건강해서 할수있다는 걸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일을 알수없는 삶

지금~ 오늘~현재~

할수있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저녁먹자고 초대하였다

 

바깥 레스트랑에서 만나는 것보다

푸근하고 여유있어 좋다

4시에 모였다

앤마리는 와인과 크래커 가져오고

에밀리도 와인과 감,포멜로

데이빗은 아이스크림과 쵸코렛

Sol은 아몬드가루로 만든

디저트 케잌을 만들어서 갖고왔다.

 

에피타이저로

살사(실란트로, 토마토,스윗페퍼, 할리피뇨)와

치즈,치킨윙

녹두야채전(녹두찹쌀갈아, 감자 호박 채썰어 부침)

 

메인으로

-버섯전골(배추,버섯,청경채, beef,새우,치킨브레스트)

-샐러드

-비프 야채 떡국떡 볶음

-볶음밥

 

이렇게 간단하게 준비했지만

모두들 음식이 많다하며 맛있다고 하니 ㅎ

만남의 즐거움이 더 중요한 것이다

가끔 이런 자리 마련해보겠다고 마음 먹는다

만약 내가 노인아파트에서 살게된다면

이런 모임을 하고싶어도 할수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지금 할수있는 환경을 즐기자는 마음,

 

 

salsa(실란트로,토마토,스윗페퍼,할리피뇨,red oinion)

 

 

 

녹두 감자부침

 

<샐러드, 떡 야채볶음, 볶음밥, 버섯전골>

 

 

나이와 종족이 다른것이

친구가 되는것에 문제가 되지않는다

같은 취미를 가지고

같이 즐길수있다면 친구가 된다

데이빗은 영국계 77살,

쏠은 이스라엘 유태계 75살,

앤마리는 프랜치계 63살,

에밀리는 중국계 53살,

나는 코리언 72살,

이렇게 다양한 나이대에 다른 종족이지만

우리는 15여년간 같은 하이킹 취미를 함께하며

인생을 즐기며 나누게 된 친구인 것이다

 

4시간동안을 이런저런 얘기나누고

60 70 80년대 old pop song Live콘서트를

유툽으로 보면서

그 옛날의 노래와 노래부른 가수들 얘기도 나누며

많이 웃으며 즐긴 시간이 되었다

 

이러한 시간이 앞으로 남은 인생동안

몇번을 더 즐길수있을까?

나 스스로를 위로하고

인생을 꾸민다는 생각으로

친구들을 불러 함께하는

이런 시간을 가끔 만들고자한다.

Life is 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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