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앤마리와 둘이 왔던곳,
눈이 많으 곳이니 반드시 스노슈즈를 신고
걸어보자며 다시 왔다
이 도로가 이달말로 닫기게 되므로
그 전에 와야한다며 ㅎ
앤마리 운전해서~
주차장에서 스노슈즈를 신고
타미건 트레일헤드 도로에서 오르는 언덕으로 오니
트레일이 눈에 덮여 보이지않는다 헉
스노슈즈를 신었으니
트레일을 만들며 걸어올라야한다 ㅎ
앤마리,에밀리, 나 는 스노슈즈를 신었는데
그냥 부츠만 신은 쏠은
우리가 다져놓은 트레일을
뒤따라 몇발작 오르다가 포기,
신발이 너무 깊이 빠져 오르지 못하겠다며
혼자서 눈없는 도로변 걷겠다고~
그런데 트레일입구 언덕을 올라
숲속 트레일엔 다져진 눈 트레일이라
신발이 빠지지 않을것같아
다시 쏠을 불러서 숲속 트레일 같이 걷게 되었다
짧은거리이지만 4km,
경사가 있어서 300m,
걸어오르며 등에 땀이 흥건히 흘렀다.
다들 덥다며 겉옷을 벗었으니~
눈이 깊어 스노슈즈없이 걷기가 힘들다며
혼자 도로변 걷겠다는 쏠에게 차키를 주고~ ㅎ
바람이 눈언덕을 만들어 눈이 깊고
트레일이 보이지 않게 된거다
숲속 트레일은 눈이 다져져있어 걸을만해~ 하며
쏠을 올라오게하였다 ㅎ
뷰포인트
숲 트레일을 벗어나
나무없는 언덕이 시작되면서 눈이 많다
스노슈즈를 신지않은 쏠이 눈에 빠지며 걸으니
아주 힘들다
눈앞에 나타난 경치 감상하고~
몇발짝 걸어오르던 쏠이
눈에 너무 깊이 빠져서 걸을수가 없다며
여기에서 혼자 돌아내려가겠다고~
쏠이 나 눈에 파묻혀 들어간다 ㅎ
쏠 혼자 내려간다
스노슈즈 신었다고
트레일 만들며 걸어오른다
뷰티풀 외치며~
꼭지 등선으로 올라올수록 눈이 없다
바람이 눈을 다 날려보내버려서~
바람이 있으니 그냥 내려가기로~
잠깐 앉아서 폰으로 경치 찍고~
바람이 비켜가는곳에 가서
스넥을 먹기로 하고 내려간다
바람이 비켜가는 이곳에서 스넥먹자
빙 둘러보고~
주차장엔 우리차 한대뿐~ 2시15분
Happy day !!!
Life is Beautiful !!!!!!!
(에밀리가 찍어 보내준 사진)
앞서 올라가는 에밀리가
뒤따라 천천히 걸으며 헥헥거리고
오르는 나를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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