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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07 10- 술친구( 선생님,사모님)
저녁노을이 눈덮인 로키산에 걸린 모습을 물끄러미 보고있다가문득 사람이 그립고 아무 얘기라도 지껄이며 술을 마시고싶은 충동이 생기면유일하게 나와 술을 함께 마셔주는 분입니다.'지금 므하세요? Happy hour?''그랴,지금 헤롱헤롱 시작이야, 얼굴 좀 보자'냉장고를 열고는 술안주로 믈 가져가나? 얼마전 한국서 보내준 멸치랑 고추장!매운고추 좋아하시니 jalapeno고추도 좀 담고.....'맥주,와인, 꼬냑,위스키,보드카, 중에서 믈 마실래?''저 오늘은 꼬냑으로 마실래요'그날그날의 기분, 분위기,낮시간,저녁시간,다음날의 스케쥴에따라 마시는 술 종류가 달라집니다.'풍악은 나훈아로 틀어주세요 ㅎㅎ'오랫만에 우리말 노래도 듣고, 그동안 있었던 일들,괜한 한국교민 이름 올려놓고 나쁜넘이니 미친넘이니 욕도 해보고..
2007.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