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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일터에서-2022까지

Al Fletcher ( Centre Manager)

by 캔디wildrose 2007. 10. 25.

제가 일하는 곳의 총책임자의 이름이 Al 입니다.

평소에 그가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Big Boss가 될만한 인물이구나 느끼면서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직원 휴게실에 매주 Al이 직원들에게 보내는 간단한 Message를 적어놓는 칠판이 있는데

오늘도 스마일 그림과 함께 쓰여있는 내용입니다.

 

 Strangth does not come from just physical capacity.

  It comes from inside,Heart/ Drive you make life, What it is.

   It makes you feel good!

               ^^* Choose to smile ^^*

 

부드럽고 푸근하며 지적인 인상이 영국신사의 느낌인 사람! 

그가 그냥 가만히 걸어가는 것을 한번도 볼수없을만치

그의 손은 항상 바쁘게 움직이며 일을 잘 찾아내기도 하고

그렇다고 아래 직원들을 시키기보다는 솔선수범 행동으로 보여주고

거드럼을 보이는 Manager라기보다

어떤 허드레 일이 있어도 직접 나서서 하니까

(휴지가 바닥에 떨어져 있으면 청소도 하고,휴게실 정리정돈도 직접하고.....)

각 부서의 메니저들은 할수없이 따라나서서 하게되지요.

옆을 지나치는 모든 직원들에게 한마디씩 건네며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잘한것을 알면 꼭 칭찬 해주는 것을 잊지 않지요.

다른 Store로 옮겨갔다온 사람에게 가서는 '다시 와줘서 고맙다'며

어깨를 감싸주기도하고

적당히 유우머도 있어서 장난도 칠줄알고

바쁘게 일을 하다가 눈이 마주치면 윙크로 인사를 해주기도 하고

항상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다니는 사람이라

저사람도 화를 낼적이 있을까?하고 생각해 보았답니다.

Al은 콧수염을 갖고있어요

나는 콧수염 기른 사람들 지저분 해보여서 싫어하였지만

Al은 항상 단정하게 정리된 콧수염이 오히려 

그에게 잘 어울린다 느껴져서 멋지게 보이기도ㅎㅎㅎ

또한 여러가지 색갈의 (red,yellow,brown,blue,green.black....)

다양한 Y셔츠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Al이 오늘은 무슨색의 Y셔츠를 입고오나하고

Al이 나타나면 얼굴보다는 Y셔츠에 눈이 먼저 간답니다 ㅋㅋ

다른 사람을 신중하게 배려해주는 그의 태도를 보면서

역시 그는 Big Boss가 될만한 사람이구나하고 감탄한 적이 많습니다.

 

~~~좋은 사람의 좋은 행동을 만나는건 즐거운 일이죠?

       그냥 오늘 일하면서 느낀 생각을 적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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