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16토-Ink Pots (Banff NP) with Navin,Emy,me

9시30분에 코압주차장에서 만나

네이빈이 운전하고서~

11시40분 트레일시작

5시30분에 백투 주차장

총16km, 2만5천보, 6시간 걸었다고~ ㅎ

춥지도 않고 바람도 없는~

하이킹하기 좋은 날씨,

네이빈은 탄자니언 으로 현 캘거리시장 낸시와 사촌간이란다. 오일회사에서 회계사로 일함

에밀리는 챠이니즈, 오일회사에서 코디네이터로 일함.

나는 코리언, 셋중 나이가 젤 많다 ㅎ 

그래도 하이킹을 어디로 갈건지 등 계획을 아직은 할수있는 할매, 

그리고 젊은애들이 하는일을 같이 하고있는~ 시니어다 ㅎ

오늘 셋이 대화중~

젤 절믄 에밀리가 '빨리 리타이어하고싶다'

리타이어 나이 지나고지나서ㅎ 연금타며 일하는 나- 

'내가 젤로 듣기싫은 말-너 언제 리타이어하냐?' 는 말이야 ㅋㅋ'

'난 그려 네버 리타이어~~ㅎㅎ'

네이빈의 말-

'올해 리타이어 나이인데 자기도 절대 리타이어 안하고 일할거라며

자기가 하는 일을 샘내서 엿보는 사람들이 많다고ㅎㅎ

그렇지만 일을 하지않고 무료한 시간 보내고싶지않아 리타이어 안할거라고~~'ㅋㅋ

일하고 틈내서 하이킹하고 여행다니고~

복잡한건 멀리하고 사는거야~~!!(나의 생각)

내려오면서 Upper Falls로 내려가서(200m) 

빙벽 구경하고 다시 올라와서

무즈메도우 주차장으로 ~

그래서 더 많이 걷게됨.

네이빈이 운전하는 동안 옆에 앉아서~ 눈앞에 펼쳐지는 록키를 보고 감탄해대며~~ 

돌아오는 차안에서~

밴프를 지나며~

눈 뽀얗게 뒤집어쓴 록키산 풍경은 언제보아도 신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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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40분에 출발

맑은 하늘 ~ 엑설런트를 연발하며 go go~

언제나 내가 운전을 하니 눈으로 구경하며 감탄하다가

오늘은 네이빈이 운전을 하니

연신 감탄해대며 누른다 ㅎㅎ

몇장 못건질줄 알지만~~ㅎㅎ

밴프 옆에 버티고 앉은 3천미터급 카스케이드 마운튼

캐슬마운튼을 지나면서~

무즈메도우 주차장

네이빈이 아무도 없을까봐 염려를 했는데 

두대의 차가 있어서 좋다고~ㅎ

신발 바꿔신는 동안에 두대가 더 왔다

걷기시작~

걸음이 빠른 젊으남녀를 먼저 보내고~

폭포로 내려가는 정크션을 지나~

꼭지에서 숨을 돌리고 내려가는 트레일이다

이제 거의 다왓다

숲을 빠져나와 보이는 건너편 산

하얗게 쌓인 눈위에 동물발자국이 이쁘게 찍혀있어서~

야지바른 곳엔 눈이 녹아 얼음판이다

언덕 아래로 Ink Pots 라는 팻말이 보이고~

스키 타는 끝지점이라고~

나무의자위에 누워서 휴식을 한참이나~~

평화의 기운이~~

의자에 앉아 점심을 먹고~

젊은 애들 그룹이 왔는데~

둘이 먹을걸 하나도 안가져왔단다

네이븐이 물으니 ㅎ

네이빈과 내가 너츠바 를 주었다 요기하라고~!

너츠바 받은 애가 사진 찍어줄께해서~ ㅎ

이 사람은 아직도 누어있다~

아 좋다를 연발하며 떠나지 못한다

네이빈이 '너 가고싶지가 않구나~!'" 그려 더 있고싶어

' 하늘과 가까이 있는 산을 보며 기도할게 있어~'

잠깐 기도를 하고~~

나무에 붙은 동물들 ㅎㅎ

죤스톤캐년으로 내려가서 어퍼폭포를 보기로하고 200m를 걸어내려갔다

거미처럼 빙벽타는 사람들이 보인다

올해는 얼음기둥이 많은편이다

오금이 저린다

사진 찍다 사진기 떨어뜨릴것 같이 아슬아슬 높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ㅎ

날씨가 좋아서 기분좋은 산행

편안한 사람끼리라서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