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Donna 집에서 터키디너 모임>
8일이 캐나다 Thanksgiving Day다.
도나가 땡스기빙날엔 에드먼튼 아들집에 가서 함께 지내고 오기에
그 다음주인 14일 일요일에 그룹 사람들 몇이 모이자고 하였다.
날더러 며느리와 손자가 함께 왔으면 했지만
화요일에 한국으로 가는 짐 정리가 되지않아서 못가고 나혼자서 갔다.
웨인, 힐드가드,조이, 쏠& 홈스테이 학생인 체코에서 온 Bojitha,
랜디& 랜디뉴 걸프랜 캐롤,me 그리고 도나,키이스, 총10명
하이킹그룹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내년부터는 스트롱그룹과 슬로우그룹인 우리그룹이 분리해서
하이킹트레일을 정해서 하이킹을 해야될것 같다는 얘기와~
슬로우그룹을 따로 만들자는 얘기를 하였고~
후후 그런데 참 재미있는 일이~ ㅎㅎ
랜디의 와이프 샤론이 5월에 passed away하였는데
어느새 뉴 걸프랜을 만들어서 나타났다 ㅋㅋ
웨스턴 사람들은 모~ 당연하게 생각하는것 같다ㅎ
짝이 없으면 당연히 짝을 찾는걸~ㅎ
내가 좀 편협한 사고방식인지~ 그래도 벌써~
노년의 시간을 심심하지않게 친구있는건 좋은일이지만~
그동안 샤론을 같이 알고 지내던 우리들에게 소개시키는건 너무 이르지 않은가? ㅎ
나중에 해도 되지않을까?란 내 생각이~~ ㅋ
그런데 그 여자를 보는 순간~ 내가 어디서 많이 본 여자다.
곰곰곰 생각해보니~
그러니까 16,17년전쯤이니 얼릉 생각이 안났다
2000부터 2004년까지 내 비즈니스였던 레스트랑을 할때에
우리 식당의 단골손님 여자였었다는걸 한참뒤에야 기억해냈다 ㅎ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 여자가 지금 60살이라니 그땐 40중반이었을테고~
그때에 종종 우리가게에 브랙퍼스트를 먹으러 왔는데
올때마다 남자를 바꾸어 나타나서
내 속으로 이쁘장한 얼굴인데 어째 한남자를 지키지 못할까?~ 라고 생각했던게 기억된다 ㅋㅋ
근 16년 전이니 가물가물 ㅎ
그런데 이제 72살인 늘근 남자 랜디가 걸려든것 같으니 ~ ㅎㅎ
내 관심둘바 아니지만 늘근랜디가 걱정된다 ㅋㅋ
허니~허니~! 해대며 알랑거리는 여자앞이니
어깨도 구부정한 랜디가 헤롱헤롱 되어있으니~~ㅋㅋ
이 사실은 나만 알고 있어야지~
갠히 남의 로맨스 초치는 짓 하고싶지 않으니까 ㅋㅋ
그리고 또하나 야그~랜디의 스토리
랜디는 리타이어를 하고서도 계속 개인 집 청소해주는 일을 하고있는데~
지난9월에 한달간 동부에 사는 아들의 집에 다녀오는 동안
자기가 맡아서 일주일에 한번 청소해주던 검사의 집을
조이의 친구인 쥬디에게 한달간 부탁하고 갔단다.
그런데 돌아오니 검사가 랜디에게~' 이제 그만 와달라'고 했다며~
'쥬디때문에 내 일이 떨어졌다' 고 하여 웃기도했다.
죠이의 말이 쥬디는 열정적으로 페인팅을 하는 사람이라고~~ ㅋㅋ
이게 살아가는 이야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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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Gochai(터어키인) 집에서 디너 파티>
마켓내 수시바에서 일하는 터어키 사람인 고차이가
아들과 남편이 SAIT Collage를 졸업하게 된 것이 기쁜일이라
축하 파티를 한다며 초대를 하였다.
아들과 남편 친구들 몇명과
우리 데파트에서 친하게 지내는 모이,마리아,차이, 나,
그런데 재미있는거이~
준비한 음식이 자기나라 터키 음식이 아니고
코리언 그로서리에서 사온 음식들이라~ ㅎㅎ
샤부샤부 비프,포크에 김치,깻잎과 상추, 멸치~등
코리언인 우리집 내 냉장고에 든 한국음식보다 더 많다며 웃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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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7일 손자 back to Calgary & 16일 go to Korea>
8월16일 빅토리아 외갓집에 갔던 손자가
7일 캘거리 집으로 왔다.
그리고 16일 지 애비가 있는 한국으로 갔다
이제 5개월반,
아이를 데리러 나와서 같이 뱅기를 타고가야 할텐데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나올수가 없다하여
부득이 며느리 혼자서 나부대는 아이를 혼자서 데리고
근 24시간의 뱅기 여행을 해야했다.
그동안 함께 지내며 손자와 정이 들었지만
자기 가족 모여살아야하는게 우선이니
내 보고픔은 뒤로 밀려나야한다.
그동안의 여러 정황이 나를 너무도 힘들게했지만
이런게 인생사이고 삶인것을~
건강한 가족으로 행복나눌수 있음을 감사해야지~~
요즘 침을 많이 흐리며
손가락 빠는걸 좋아한다
<한국 가는날 공항에서~ 집에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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