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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일터에서-2022까지

12/5/5- Manager들의 인사이동

by 캔디wildrose 2012. 5. 5.

 

4월에 메니저들의 물갈이 이동이 있었다.

어시스턴트 메니저인 데롤이 센타13으로 가고

새로운 어시스턴트메니저로 Rick이 왔다.

 

베이커리 메니저였던 호주계 게이여자인 데니가 가고

몇년전 우리쎈타의 베이커리 슈퍼바이저로 일했던 데비가

뉴 메니저가 되어 의기양양하게 나타났고~~(걸음이 어찌나 씩씩한지~)

 

그리고 그로서리 메니저인 죤이 5월5일을 마지막 일하는 날로서 1번쎈타로 옮겼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메니저들도 하두 많이 자주 바뀌니

가든지 오든지 관심도 없다 ㅎㅎ

오든 가든 인사도 하든말든

간섭 없이 내 일만 하면되는 거라 참 속편하니 말이여~~ㅎㅎ

나의 일만 실수없이 하면 아무도 간섭하지않으니 참 좋다.ㅎㅎ

 

그런데 새로운 메니저들이 바뀔때마다

각각 다른 개개인의 모습을 옅보는것이 나로서는 참 재미있다.

온갖나라 종족이 다 모인 나라이다보니

바탕색이 모두 다르니~~ ㅎㅎ

 

새로온 어시스턴트 메니저 릭은 인도계인지 파키계인지 알쏭했는데

staffroom에서 lunch break를 하고있는데 말을 걸어와서 얘기를 해보았드니

코리어에 대해서 너무도 잘 알고있는 사람이었다.

몇마디의 인사말도 알고 있고~~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드니

이곳에서 한국사람으로부터 태권도를 배우며 그 마스터를 따라 한국에도 구경갔다고~ㅎ

한국음식도 좋아한다면서 특히 깍두기김치를 좋아한다고했다.

매운음식을 좋아한다기에 너의 조상은 어디냐고 물었드니

반은 독일이고 반은 체코란다 ㅎ

앞으로 시간이 나면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될것 같다.

태권도를 배운 마스트의 집과도 아주 가까운 사이인것 같았다.

 

그로서리 메니저였던 존은 영국계 같아보였지만 모르겠고~

정중함이 있어서 진실되어 보였지만~

그래도 마지막날에 오늘이 마지막날이다며

별거아니지만 인사를 하고가는 사람이어서 갠찮다 싶었고~~

 

프로듀서메니저인 Rod는 편안하게 대해주긴 하는데~~

 

왜그런지 사람들과 가까이하기가 싫어졌다.

말하는것도 귀찮고 피곤하고~

건성으로 인사하고 미소짓고 하는것 뿐이다 ㅎㅎ 늘그가는 징조인가?

젊은 아해들하고 같이 일하는 분위기에 맞출려면 말을 잘 받아주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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