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메니저들의 물갈이 이동이 있었다.
어시스턴트 메니저인 데롤이 센타13으로 가고
새로운 어시스턴트메니저로 Rick이 왔다.
베이커리 메니저였던 호주계 게이여자인 데니가 가고
몇년전 우리쎈타의 베이커리 슈퍼바이저로 일했던 데비가
뉴 메니저가 되어 의기양양하게 나타났고~~(걸음이 어찌나 씩씩한지~)
그리고 그로서리 메니저인 죤이 5월5일을 마지막 일하는 날로서 1번쎈타로 옮겼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메니저들도 하두 많이 자주 바뀌니
가든지 오든지 관심도 없다 ㅎㅎ
오든 가든 인사도 하든말든
간섭 없이 내 일만 하면되는 거라 참 속편하니 말이여~~ㅎㅎ
나의 일만 실수없이 하면 아무도 간섭하지않으니 참 좋다.ㅎㅎ
그런데 새로운 메니저들이 바뀔때마다
각각 다른 개개인의 모습을 옅보는것이 나로서는 참 재미있다.
온갖나라 종족이 다 모인 나라이다보니
바탕색이 모두 다르니~~ ㅎㅎ
새로온 어시스턴트 메니저 릭은 인도계인지 파키계인지 알쏭했는데
staffroom에서 lunch break를 하고있는데 말을 걸어와서 얘기를 해보았드니
코리어에 대해서 너무도 잘 알고있는 사람이었다.
몇마디의 인사말도 알고 있고~~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드니
이곳에서 한국사람으로부터 태권도를 배우며 그 마스터를 따라 한국에도 구경갔다고~ㅎ
한국음식도 좋아한다면서 특히 깍두기김치를 좋아한다고했다.
매운음식을 좋아한다기에 너의 조상은 어디냐고 물었드니
반은 독일이고 반은 체코란다 ㅎ
앞으로 시간이 나면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될것 같다.
태권도를 배운 마스트의 집과도 아주 가까운 사이인것 같았다.
그로서리 메니저였던 존은 영국계 같아보였지만 모르겠고~
정중함이 있어서 진실되어 보였지만~
그래도 마지막날에 오늘이 마지막날이다며
별거아니지만 인사를 하고가는 사람이어서 갠찮다 싶었고~~
프로듀서메니저인 Rod는 편안하게 대해주긴 하는데~~
왜그런지 사람들과 가까이하기가 싫어졌다.
말하는것도 귀찮고 피곤하고~
건성으로 인사하고 미소짓고 하는것 뿐이다 ㅎㅎ 늘그가는 징조인가?
젊은 아해들하고 같이 일하는 분위기에 맞출려면 말을 잘 받아주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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