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침도 나는 늦게 8시에 일어났다.
6시쯤 잠이 깼지만 왠지 일어나기가 싫어서 누워 뒤척였다.
일어나 거실에 나가니 모두들 브렉퍼스트를 먹고 나갈 준비가 바쁘다.
어떤 사람은 이불시트를 넣고 세탁기에 돌리고 있기도 했다.
데이빗은 드라이 된 시트를 거실에 앉아서 가지런히 접고있고~
호스텔메니저 토니가 해야 될 일이지만
낸시는 청소기로 거실을 청소하고 있다~
여러 사람이 도와서 호스텔을 깨끗이 청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나도 브랙퍼스트를 간단히 먹고는
부엌바닥을 밀대걸레로 밀면서 쓸어나갔다.
레이크루이스 얼어있는 호수위에 만들어져있는 얼음성
바깥으로 나가보니 랜디가 사진을 찍고있다 ㅎㅎ
쟈나도 폼을 잡아보고~ㅎㅎ
성실하고 진지함이 있는 사람인 랜디
밤새 눈이 살푼 내려있다
모두들 체크아웃 준비하고 있다.
냉장고에 넣었던 음식들도 꺼내고~
2박 3일간 Hostel을 우리가 Full하였다 ㅎㅎ
호스텔 입구에서 바라다보이는 Castle Mt.
체크아웃을 하고 호스텔 입구로 나오니
랜디가 사진기로 주변을 찍고있다
키이스와 도나와 레이크루이스로 갔다.
주차장에 눈을 치우고 있는 트렉터
호수위를 컨트리스키를 타고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해마다 겨울에 얼어있는 호수위에 만들어 놓는 얼음성
얼음성 주위를 스케이트를 타고
화덕에 장작불이 얼어있는 호수위에서~~
겨울의 풍경!!
호수한가운데엔 눈사람이 만들어져있다
그곳까지 들어가자니 눈이 깊어 무릎까지 빠진다
눈사람을 보러갔던 키이스와 도나가
도로 돌아나와서 호수변 트레일로 나가서 걸었다
나는 호수위를 걸어가고 있는데
관광객을 태운 마차가 오고있다.
호수끄트머리까지 갔던 마차가 돌아나온다.
마부가 날더러 끝까지 가면 얼어있는 폭포를 볼수있다며 소리친다 ㅎ
땡큐! ㅎㅎ
까마득히 높은 빙벽에 빙벽타는 사람들 너댓명이 얼음에 매달려있다
사진으로는 나타나지않는데~~ㅎㅎ
눈이 무지 깊은곳이다.
호수위로 걸어오다가 바람이 차길래
호수옆 트레일로 나와야겠다 생각하고는
눈위를 밟고 나왔는데 올라오는 언덕에서 완전 눈에 빠져서 올라와지지가 않는다 ㅎㅎ
올라올려고 눈속에서 버둥대고 있는데
젊은 남녀가 걸어온다
손을 내밀었드니 ㅎㅎ 남자가 손을 잡아 끌어올려준다 ㅎㅎ
'눈에 갇힌줄 알았다' 하면서 ㅎㅎ
이날의 일기 또하나 적어둘게 있다.
도나, 키이스와 같이 레이크루이스를 걷고난뒤에
2시에 밴프의 커피샵 에벌린에서 랜디와 캔 팀을 만나기로 하여서 그곳으로 갔다.
점심겸 간단히 요기를 하고 얘기를 나누었는데
호스텔에 빠뜨리고 두고 온것이 있단다.
켄의 차에 카풀하여 그곳에 있었던 크리스토퍼가 시계를 두고왔고
또 누구의것인지 스키신발과 커피메이커도 두고온것이 있다고~~
그래서 내가 자청해서
30분 걸리는 호스텔로 가서 가지고 오겠다고 하고는
호스텔로 돌아가서 세가지를 가지고 왔다.
다음날 브랜트우드 전철역에서 크리스토퍼를 만나 시계를 주고
그곳에 나온 랜디와 샤론에게 신발과 커피메이커를 주었다.
스키신발은 Sol의 것이었다.커피메이커는 투바의 것이었고~
솔이 전화를 해서 고맙다며 한국음식을 먹고싶다고 하며
이스라엘 친구 데리나와 같이 만났다.
26일 목요일이 내가 쉬는날이라니까
다운타운의 한국관에서 만나 해물전골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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