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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그룹Hikes&meet 2021까지

12/1/14 토-(4)hostel meeting) Dinner meeting & Birthday Surprise

by 캔디wildrose 2012. 1. 22.

 

토요일 저녁은 전체가 다함께 Dinner를 하는걸로 계획이 되어있다.

도나가 미트볼을 만들어 오고 샤론은 포테이토를 만들어 오고

나는 야채롤을 만들기로 되어있다.

스노슈즈를 하고 예상보다 늦게 왔기에

나는 허둥지둥 재료를 꺼내놓고

라이스페퍼를 뜨거운 물에다 담궈가며 야채롤을 말기 시작했다.

다들 내가 말고있는것을 들여다보며 신기해한다.

 

 

저녁 식사 준비를 마치고~~

 

저녁식사 시작전에 모두들 거실로 모이라고 하였다.

무슨일인가 하고 모두들 거실에 둘러 앉았다.

 

 

참으로 재미있는 써프라이즈 연극을 하는것이었다.

Sol이 발표를 하기를 그룹에서 강력한 하이킹 팀 리더이며

컨트리스키 리더이기도 한 데이빗이 올해로 65살 생일이란다.

 

써프라이즈로 먼곳에서 온 점술사가 왔다며

분장을 한 여자가 들어왔다.

하두 그럴싸하게 분장을 해서 모두들 많이 웃었다.

귀여운 앤마리가 점술사로 분장을 해서 들어온 것이다.

 

 

Sol 과 Ann-Marie

 

앤마리가 검은 보자기에 쌓인 유리 잔을 내보이며

과거와 미래를 볼수있는 것이라며 드러내 보이는데~

모두들 너무 재미있어서 많이 웃는데

본인은 웃지도않고 너무 연기를 잘한다. ㅎㅎ

앤마리가 웃지도 않고 데이빗을 향해 '너 이름이 므냐?' 고 묻는다 ㅎㅎ

 

 

 

 

심각한 데이빗 ㅎㅎ

 

 

앤마리가 데이빗의 과거와 미래를 읽고있다

 

'아들과 딸이 있고 손녀도 있구나~~' 하니

 한켠에서 다른이가' 아니 그걸 어떻게 알았지?' 라며 훈수를 둔다 ㅎㅎ

 

그리고 지금 65살이니 앞으로 100년은 더 살겠다고 그런다

모두들 재미있다고 웃었었다.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귀여운 여자들이 준비한 써프라이즈 ㅎㅎ

 

 

그리고 선물을 건네주며 꺼내 보는데~

'헤어드라이기 교환 선물권' 카드가 나와서 다들 배를 쥐고 웃었다.

대머리 데이빗에게 헤어드라이기이니~~ㅎㅎ

옆에 앉은 죠니가 머리를 만지며 헤어드라이? 하며 더 웃겼다 ㅎㅎ

 

 

그리고 하트무늬가 그려진 팬티가 들어있고~

 

 

또 한가지 선물이 더 들어있다 Vi.D 영양제 병을 들어 보이니

귀여운 여자들이 '굿모닝!~ 굿모닝!~' 하며 노래를 부른다.

아침마다 먹는 영양제라고~ㅎㅎ

 

데이빗이 감사의 인사를 하며

가슴 깊은곳으로 부터 눈물이 나오는 감동을 가졌다며

우는 시늉을 해보인다~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생일 써프라이즈가 끝나고

다같이 앉아서 저녁 먹는 시간

 

 

 

야채롤 맛있다고 나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었다 ㅎㅎ

 

 

 

 

 

 

 

 

저녁을 다 먹고 난뒤에 앉아서 잡담 나누고 있는 시간

 

 

저녁을 먹으며 얘기를 나누다가 옆을 보니

씽크대에 두 남자가 열심히 그릇을 씻고있다 ㅎㅎ

두남자 랜디와 켄이 저녁 설겆이를 하고있는 것이었다 ㅎㅎ

 

여자들은 앉아서 잡답을 나누고있고~~

 

 

ㅎㅎ 하두 재미있어서~

'이거 너네들 일이야?' 하며 사진 찍었다 ㅎㅎ

켄은 사진작가라 사진을 찍기위해서 호스텔미팅에 조인을 하였고

랜디도 사진작가이다.

둘다 항상 무거운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다.

 

두 남자가 당연한 듯이 그릇을 씻고 있어서~~

랜디는 70살 정도인것 같은데~~ㅎㅎ

 

 

저녁을 먹은 뒤에 거실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있고~

밉상 슬로밋은 책을 보고있다.

 

 

 

 

부엌 식탁에서도 재미있게 얘기를 나누고 있어서

나는 이곳에 낑겼다.

 

미국에 여행갔다가  티켓을 떼였는데

신발을 벗고 운전을 하였다는 이유였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니

'신발 벗고 운전하는걸 어찌 누가 보았을까?''큰 트럭운전사?'

켄이 꺼내놓은 와인을 마시며 이런저런 유모어를 얘기하며 웃고 놀았다.

 

여러나라를 많이 다닌 데비와 쟈니가

여행다니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환전을 할때에 주의하지 않으면 돈을 떼이기가 쉽다고 하며

실제 당한 일을 얘기해주는데 참 기가 찬 일도 있었다.

 

돈을 바꾼다고 1000불을 주었는데 눈앞에서 헤아렸는데도 100불이 없어졌을뿐 아니라

심지어 위조지폐로 둔갑해서 주더라는것이더란다.

마술을 하는것같이 순식간에 둔갑을 한다며~

그래서 죠니는 돈에다 이름을 적어두든지

아니면 지폐의 번호를 일일이 적어두기도 한다고~

 

바꿀 지폐를 주었는데 체크를 한다며 위조지폐 보는 머신에다 비추어보는걸

눈앞에서 했는데 '이거 위조지폐다'하며 돌려준단다

그래서 쟈니는' 내가 준돈은 내 이름 적어놨어 이 돈 너가 바꿨네 내 돈 내놔' 했더니

내놓더라는 얘기를 해주었다.

허가받은 환전상에서도 그러니까 조심을 해야한다고 하였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그런일이 있으니 일단은 믿으면 안된다고~

 

데비는 베낭여행을 다니니 차림새를 요란하게 한다든지~ 

보석을 차고있으면 도둑이 노린다고 그랬다

그래서 수수한 차림새로 다닌다고~

 

데비의 웹사이트

travelpod.com/members/everywhere 

 

재미있게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눈치없는 밉상 슬로밋이 낑겨들어서는

얼토당토 않는 얘기를 해댄다.

이곳을 오면서 카풀을 해서오는데 국립공원입장료를 달라고 했다며

자기가족들과 다니기 위해서 이미 사놓은 년간패스인데

이렇게 올때 이용하는데 왜 입장료를 달라고 하느냐며

데리고 와준것만도 고마운줄을 모르고 

기름값을 주니 다연하다는듯 노골적으로 불만을 말하는데~참 기가찼다.

나이든 쟈넷이 'so what?' 하고는 자리를 뜬다.

내가 할수없이 총대를 메고 ㅎㅎ

'그건 당연히 지불해야 하는거다.

년간패스가  $136 불 하고 너가 혼자 들어올려면 하루에 10불이다.'

자기차로 자기가 운전해서 다른사람을 태우고 온다는것은

기름값 받는 이상의 피로가 있다.

나는 그래서 다른 사람 태우고 다니는것 실은 좋아하지않는다'는

별 치사한 소리를 해가며 설명을 해도 막무가네다 ㅎㅎ

 

한참 얘기하고나니 짜증이 난다

별 미친년을 잡고 말을 주고 받았네 싶어서~~~.

 

결국 밉상때미 좋았던 분위기가 깨져버리고 다들 자러 들어간다.

밉상이 혼자서 입에 치솔을 물고 왔다갔다 하고있다

날더러 또 말 걸까봐 못본체하고 12시에 자러 들어갔다.

그런데

잠이 들지를 않아서 혼자 거실에 나와서 책을 보다가 2시에 침대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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