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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그룹Hikes&meet 2021까지

11/12/31토- SnowShoeing- 컨트리스키그룹 따라가서 (Pocaterra - Kananaskis)

by 캔디wildrose 2012. 1. 2.

 

<Rockwall Lake,Sparrow's Egg Lake>

호수가 얼어서 눈이 가득 덮여있으니 호수인지 늪지인지 모르겠다.

그냥 푸욱푹 빠지는 눈위를 걸으며 트레일을 만들며 가는거다~

 

 

 

 

 

 

 

 

카나나스키스 레이크 들어가는 입구의 포카테라 헛에서

얼어있고 눈이 가득 덮인 호수위를 걸었다.

이곳은 크로스컨트리스키 트레일이 구석구석 사방으로 뻗어있는 곳이다.

 

오늘 31일이 년말 연휴이며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가득하다.

대부분이 컨트리 스키를 타는 사람들이고

스노슈를 갖고 온 사람은 도나와 나 수기씨 뿐이다 ㅎ

 

 

 포카테라헛에 들어가니 전 테이블에 사람들이 만원이다

 

 

통나무집 헛안은 훈훈하다.

화장실도 있고 잘작 파이어플레이스도 있다.

 

오늘 이곳으로 오게 된것은

겨울들어 처음으로 HU그룹 컨트리스키 모임에 와보았다.

지난주에 도나와 이야기가 되어서

키이스는 컨트리스키를 하고

우리는 스노슈를 하자고 하였기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마침 수기씨도 년말이라고 캘거리에 와있다고 연락이와서

어제 카나디언 타이어에 가서 스노슈즈를 사고서

오늘 함께 오게 된 것이다.

 

이 지역은 숲속 트레일 대부분이 컨트리스키용 트레일이다

 

 

 

 

 우리는 헛에서 나와서 호수위를 걷기로 하였다.

 

 

 호수위에 엄청나게 눈이 많이 쌓여있다.

푹푹 빠진다.

스키트레일이 하나 나 있을뿐

스노슈즈로 빠지는 눈위에 트레일을 만들며 걸어야했다.

 

 

 

 

 

 

 온길을 뒤돌아보며~

 

 

 트레일을 만들며 걸어야했다.

 

 

 

 

 

 

 

 

 눈부신 햇살이 하얀 눈위를 비치니~~ 환상!!

 

 

 

옆으로도 함 돌아보고~

 

 

 

 

 

 

 으와! 눈부셔라!

 

 

 

 아! 아름다와라!

 

 

 

 

 

 

 

 

 

 

 

 

두개의 호수 끝까지 갔다가

숲속으로 들어가서 돌아올까 하였는데 길을 찾을수가 없어서

왔던길로 되돌아오기로 하였다

수기씨가 다리가 땡긴다고 그런다.

갑자기 운동을 하였는데

푹푹 빠지는 눈길을 걷게되어서 그런가보다~

 

헛이 보인다

 

 

헛 앞으로 컨트리스키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함 시도를 해보나마나 유혹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무리를 하고싶지는 않다.

같이간 다른 사람들이 시도를 해보라며 그러긴하는데~ㅎㅎ

그냥 스노슈즈나 할까보다 ㅎㅎ

 

 

이 젊은 부부~ 아이 둘을 태운 유모차를 끌면서 스키를 탄다

남자가 허리에다 매달고~ ㅎ

참 신기하고~ 대단한 사람들이라서 유심히 보았다 ㅎ

 

 

 

 

 

 

 

 

 

 

같이간 동료팀인 제인과 솔이 스키를 타고 돌아온다

우리 스노슈즈팀은 일찍 돌아와서 헛에서 쉬고 있었다.

 

 

 

 

 

 

hut

 

 

 

 

스노슈즈를 한 우리 셋은 일찍 헛에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앉아서 컨트리스키 팀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어린 꼬마 아이들을 데리고 온 젊은사람들이 많았다.

겨우 2달 ,6개월 되었다는 아기들도 데리고 왔다.ㅎㅎ

저렇게 어릴때부터 자연에 익숙해지는 눈을 가지게 만드니~~

 

한참을 기다리니 스키팀들이 한사람씩 한사람씩 도착을 한다.

얼마만큼의 거리를 돌고왔냐고 일일이 물었드니

프랜치 말을 하는 쟈넷은 16km

쏠은 14km-코리아프라자에 있는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잘랐는데 영어를 잘 못하더라며 얘기해주었다 ㅎ

대만여자 제인은 20km

데이빗은 26km

모두들 힘이 드는지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다들 나에게도 컨트리스키를 시도해보라고 권하였지만~~

글쎄다 ㅎㅎ힘들게 하고 싶지는 않으니~

 

 

 

 

 

 

 주차장

 

 

주차장 옆 도로에 무쓰가 서있다가

후다닥 길을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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