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생일이라고 초대하였다.
그래서 겸사겸사
전에 부터 마리아가 배우기를 원하던 김치만드는 것과
생일에 먹는 미역국과 잡채 만드는 것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였다.
배추 한포기 사다두라고 했고
미역과 당면은 내가 가지고 가서 만들었다.
2008년8월에 션의 부모님이 사는 브래그크릭의
acreage house 뒷뜰에서 결혼식을 하였다고~~~
shawn은 독일 핏줄이고 마리아는 필리핀,
션은 오일컴퍼니에서 슈퍼바이저로 일하고
마리아는 베이커리 슈퍼바이저가 되었다.
둘이서 열심히 일하며 그리고 하이킹 등을 즐기는
성실한 젊은부부로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젊은 부부의 사랑스런 분위기가 아름답게 느껴진다.
션은 믈 도와줄까? 믈 먹겠느냐고 묻고
마리아는 조그마한 것이라도 도와주면
어김없이 고마워요 한마디를 한다.
서로를 배려해주는 모습이 보기가 참 이쁘다.
션이 치킨바베큐를 하고
내가 만든 김치와 잡채 미역국으로~~
션이 김치가 이렇게 맛있는 것인지 오늘 알았다며
샐러드 같이 먹는다.
다 먹고 난뒤에 사진 생각이 나서 찍었다 ㅎㅎㅎ
내가 6시에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 가서
배추 절구고 만들어서 먹었으니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지 ㅋㅋㅋ
지난 목요일 31일 부터 오늘 수요일 6일까지
sevendays roll 스케쥴이었다.
오늘이 마지막 7일째 하였지만 그리 피곤한 느낌도 아니었다.
그리고 내일 7일부터 19일까지 휴가다. ㅎㅎ
그래서 피곤함이 덜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지만~
일을 하면서 받는 휴가라서 쉰다는 것이 기분이 좋다.
직장을 다니지않고 항상 쉬는것이라면
휴가라는 의미가 없지 않을까 여겨진다.
저녁을 먹고난뒤에 배가 부르니 운동을 하자며
화면게임 볼링과 탁구를 하였다.
처음해보는 화면 게임이라 감이 안잡혔다.
화면을 보며 하는것인데도 제법 움직임이 있어서 땀이났다 ㅎㅎ
운동하고 난 뒤엔
IL DIVO와 레오날드 코헨, 안드레아보첼리의 노래를 듣고~~
젊은 아이들과 어울릴수 있어서 좋았다.
아~ 늙지 말았으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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