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일하면서 하이디와 얘기를 나누다가
토요일에 Snowshoeing을 간다고 하기에 조인을 하겠다고 하였다.
아침 9시45분에 1번 하이웨이와 22번 도로상에 있는
페트로 카나다주유소에서 만나
내차는 그곳에다 두고 하이디 차로 가기로 하였다.
하이디의 교회 사람인 리사와 댄이 하이디와 같이 갔다.
Kananaskis의 Smith-Dorrien 지역의 Karst Springs를 간다고 하였다.
#1 하이웨이로 가서 캔모어에서 #742 Spray Rd로 갔는데
스프레이레이크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눈이 펑펑 쏟아진다.
앞도 보이지 않게 펑펑 내린다.
계속 이렇게 내리다간 차가 빠져나가기도 힘들것 같다며
그냥 가는것이 어떻겠냐고 한다.
할수없이 차를 돌려 그냥 돌아나왔다.
Snowshoes 한번 신어보도 못하고~~~
캔모어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고하여 wood라는 레스트랑으로 들어갔다.
차에서~ 식당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믄 얘기를 주고 받았는지 생각이 안난다 ㅎㅎ
내말이 아닌 영어로 주고받고나면 이렇다 ㅋㅋ
확실하게 알아듣지도 못하고
이야기에 참여할만한 수준도 아니니 참 답답하다.
이렇게 살아오다보니 더욱 건성이 되어 그러려니하고 체념하고 살아가는거지만~~~
애들의 교육에 관한것도 얘기 나누고~
스노우슈잉에 대해서도 얘기나누고~
하는 일에 대해서도 얘기나누고~
하이디가 나에 대해 소개를 하면서
자기가 처음 일을 시작하고서 나를 보았는데
손님이 없는 틈만나면 팔을 흔들고 체조를 하기에
좀 이상한 사람으로 여겼다며 ㅎㅎ( 농담이야 그러더니~)
실제 하루 8시간을 꼬박 한 자리에서 일해야하는 이 일에는
스트레칭이 아주 필요한 것을 느꼈다며
지금은 자기도 틈만나면 나와 같이 스트레칭을 한다는 얘기를 하기도 하고~ ㅎ
내 얘기를 하다가~
I survived and enjoy my life라고 말하였더니
댄이 고쳐준다.
drive and enjoy life라고 ㅎㅎㅎ
그리고 하이디는 아버지가 스위스 엄마가 독일계라
스위스 시민권이 있는데 왜 스위스에 가서 살지 않느냐고 댄이 물었다.
하이디는 자기는 스위스에 방문 했을때마다
비행기 여독에서 헤매이느라 좋은 시간을 가져본적이 없었다며
그래서 그런지 좋은 느낌을 갖지 못해서 가서 살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하였다.
스위스에 오빠가 살고 있다고~
이렇게 오늘 하루가 지나갔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얘기나누는 시간으로~~
하이디, 댄, 리사
Canmore down town
Modern Snowshoes
Traditional snowshoe
리사가 앞 좌석에 앉고
댄과 내가 뒷좌석에 앉았다.
스프레이레이크 로드입구에서 부터 눈이 내린다.
이렇게 눈이 많이 온느데도 스노우슈잉을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스노우슈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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