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 일- Rawson Lake (kananaskis)

 

Distance - 8km return

Elevaton gain  - 320m

High point - 2050m

 

12시30분 출발~2시 호수입구 도착

2시15분 내려오기 시작~3시15분 주차장에 옴

 

Upper lake parking lot  270km drive return

 

 

 

 

3.7km 걸어 올라가서 만나는 Rawson Lake

 

 

 호수를 돌아 걸어 올라가서

호수의 끄트머리에 가니 이 팻말이 서있다.

그리즐리 베어 테리토리 ㅎㅎ

 

 

Upper Lake주차장에 도착하니 구름끼고 흐린날씨다.

하이웨이에서는 해가 비췄는데

#40 도로로 들어서니 비구름이 잔득 끼어있었다.

비는 오지 않아서 12시30분에 오르기 사작했다.

 

 

 

 

1.2km는 Upper Lake를 끼고 도는 길이다. 

 

 

 

 

 

 

 

 

 

 

 

 시작점

 

 

혼자 들어가는데 세사람이 내려오고

내 뒤로 젊은 애들 셋이 따라온다. 

 

 

계속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함께 오르게 되었다.

아무도 보이지 않았는데 끝까지 함께해서 든든하긴했다.

 

 

 

작은 폭포가 잇는 곳에 있는 나무다리

 

 

 

 

 

 

 호수를 걸으며 나무 사이사이로 보이는 건너편 풍경을 찍으며

 

이곳에서 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처음엔 눈이 없ㄴ느 길이었는데

조금 올라가니 눈 덮인길이 얼어있다.

미끄러워서 아이젠을 신발에 끼웠더니

미끄러지지않고 올라갈수 있었다.

 

 

 

 

 

아이젠을 끼는 동안 먼저 올라간 셋이 호수입구에 있다.

입구에서 잠시 낮아서 토마토와 당근으로 요기를 하고

호수 끄트머리로 가는 발자국이 있어서

호수 끝까지 가보자하고 걸어들어갔다. 

 

 

 

산과 호수가 맞닿은 곳에 돌이 흘러내려와 있고~

 

 

호수 건너편에 같이 왔던 아이들이 있는 것도 찍어보고~

 

 성큼성큼 혼자서 걸어들어가는데

안내표지판이 보여서 읽어보았드니~

'ABOVE and BEYOND'

라고 크게 쓰인 글 옆으로 그리즐리 곰 사진과

'요 앞쪽은 그리즐리베어가 사는곳이니 접근하지않는것이 좋다'고 쓰여있다.

이 지역은 지금 눈이 이렇게 쌓이고 호수도 얼어가니

잠자러 들어갔겠거니 생각했지만

이 글을 보니 겁이 덜컥 나서 얼른 사진 찍고는 부랴부랴 빠져나왔다.

아무도 없고 나혼자 이곳에 있는것이니 ㅎㅎ

호수 입구로 오니 같이 갔던 세명도 내려가고 없다.

 

팻말이 있는 곳에서 찍은 사진

곰이 사진에 나오지 않았나? ㅎㅎㅎ ~~

 

조금 내려오니 먼저 내려간 세명이

미끄러운 눈길이라 빨리 가지 못해서 살금살금 내려가는데

나는 아이젠을 했는지라 성큼성큼 지나가며

발을 들고 아이젠을 보여주며 '나 이거했다 ㅎㅎ' 하였더니

여자애가 'I need it!' 그런다 ㅎㅎ

미끄러지지않으니 내려올땐 후딱 내려왔다.  

 

눈길을 지나고 눈 없는 길을 내려오는데

멀리서보니 꼭 곰이 앉아잇는 형상이라 섬찟 놀랬다.

가까이 와서 보니 넘어진 나무다~

에이 놀래키고 그랴 하며 앞에서 뒤에서 찍었다 ㅎㅎ

 

 

 

 

 

내려올때의 호수 풍경

 

 

#40도로에서 비가 뿌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1 하이웨이로 들어서니 그곳은 맑앗다.

산에만 비가 왔었던것 같다.

시내에도 비온 흔적도 없었으니~ 

 

 

 

갈때-록키를 바라보며 달리는 시원한 #1하이웨이 

 

 

 

 

 

 

 

 

 

#40 카나나스키스

이곳으로 들어서니 하늘에 구름이 짠뜩 껴있고

빗방울이 뿌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