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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일- Bar(술집)에 가서 피자저녁을 먹었다

by 캔디wildrose 2010. 8. 8.

 

 

 

 

술집 이름이 Stavros라고 

다이앤이  친구들과 가끔 저녁을 먹으러 가는 곳이라고~~

화요일 스페셜로 치킨윙이 하나에 20센트~~

일요일의 Special은 피자가 보통때의 반값이라고 한다.

다이앤은 일요일에 shift가 들어있지 않고

난 10시 부터 6시반까지 shift가 들어있다.

그래서 일을 마치고 내가 다이앤 콘도 앞으로 가기로 하였다.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갈까하다가 저녁이 너무 늦어질것 같아서

일할때 입었던 유니폼 위에 자켓만 걸치고~양말만 갈아신고

다이앤에게 전화를 하였다~ 출발한다고 ㅎㅎ

 

다이앤과  우리 동네에서 멀지않은 옆동네 랜치랜드의

 동네 안에 있는 작은 몰의  Bar로 갔다.

조용한 동네 가운데에 있는 술집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다.

 

안으로 들어가니

다이앤의 간호원 동료였던 친구인 쟈넷과 제리가 앉아있다.

쟈넷은 아직도 간호원으로 교도소의 죄수들을 상담하고

분석하고 치료하는 일을 하고있다고 하였다.

일이 많아서 일주일에 40시간도 넘게 한다고~

제리는 리타이어를 하였고~

쟈넷과 제리는 열흘뒤에 파리로 비행기를 타고가서

파리에서 마른강을 타고 프라하까지 가는 유람선 여행을 15일간 간다고 하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을 각자 시켰는데

나와 다이앤은 Greek피자와 Smirnoff ice라는 맥주를 ~~

제리는 스테이크 샌드위치와 샐러드와 와인 한잔을 

쟈넷은 베이컨 머쉬룸 피자를 시키고 맥주 한병을~

 

나는 일을 마치자마자 갔으니 배도 고프지만 갈증도 났다.

Smirnoff ice 라는 맥주도 처음 마셔보는데 연한맛이다.

술집 분위기를 맛볼수있는 것이라 기분이 좋았다.

저쪽에선 당구를 치고있는 사람도 있고~

테레비가 천장에 구석구석 몇개가 붙어있다.

나이든 부부들이 와서 저녁 먹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치즈가 듬뿍 얹히고 먹음직스럽게 바삭바삭 구워진 Greek Pizza였다.

반쯤을 먹었는데 배가 불렀지만

 천천히 맥주와 함께 먹었더니 한개를 다 먹었다.

오랫만에 알콜이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 알딸딸하기도해서

쟈넷과 제리가 먼저 가고

다이앤에게 조금만 더 앉아있다 가자며 술집분위기를 더 즐기고 왔다 ㅎㅎ

피자와 Smirnoff맥주 먹은 저녁값이 $12 이었는데 팁과 함께 $15을 지불하였다.

평소에 12불하는 피자가 일요일 스페셜이라 6불이고

Smirnoff 한병이 6불이다 ㅎㅎ

 

저녁값도 자기 먹은것 각자 지불하였고 ~~(더치페이 ㅎㅎ)

서로에게 부담없이 이렇게 하는것이 참 맴이 편하다~

다이앤의 설명이~ Dutch 사람들이 각자내는것을 시작했다고하여

더치페이라고 한다며~ cheap Dutch야! 그런다 ㅋㅋ

 

좋아하는 치킨윙 스페셜데이는 화요일이란다

그래서 화요일에 치킨윙 먹으러 가기로 하였다 ~~ㅎㅎ

 

 

다이앤과 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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