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19 Sat 09. Barrier Lake

 

 

 

호수는 얼어있다.

며칠을 영하 30도를 오가는 기온이었으니~~

-5도의 맑고 포근한 날씨라 좋은날씨를 그냥 넘기기 아까워서

늦게나마 집을 나서서 왔는데~~

2시에 주차장에 도착했으니~~

왕복 13키로는 걸어야되는 하이킹 코스이다.

지난 여름에도 왔다가 곰이 나왔다고해서 못올라간 곳인데

오늘도 1시간 걸어 오르다가 와야했다.

며칠뒤엔 아침 11시쯤 에 와서 올라가리라. 

 

 

 

 

 

 

 

 

스페니쉬 말을 하는 가족이 올라간다.

이 사람들도 오르는 코스가 아닌 레이크 주변을 도는길을 택해서 걷는다.

 

 

 

트레일에는 눈이 많아서 푹푹 빠진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도 않았으니 다져지지않아 더 빠진다.

 

거의 동시에 도착한 스페니쉬 가족

모여서 기도를 하더니

파워바를 하나씩 입에 물고있다 ㅎㅎ

 

 

며칠전 하두 추웠던 온도였기에

산속이라 춥지않겠나하고

20여년전에 입었던 스키바지를 입었다 ㅎㅎ

둥글둥글 보이지만~ㅋㅋ 얼어죽지않을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