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니가
저녁을 한국식당에 가서 먹자며 어제 전화를 했다
데프니 집 가까운곳
다운타운에 있는 걸어갈수있는 곳이라고~
데프니는 한국음식,일본음식을 좋아해서
아시안 식당을 찾아다니며 먹으러가는
한국인인 나보다도 더 한국식성이다 ㅎ
남편 쥬비도 매운걸 좋아하고~
나와 쏠이 주문한 비빔밥
실은 맛이 별로였다
그런데 맛없다고하면 더 맛없어질까봐
괜찮아~ 라고 했다.
오리지날 비빔밥을 모르는 외국인들은 모를수있는 맛 ㅎ
밥이 어째 썰렁하게 식은 찬밥이라 맛없었던~ ㅋ
데프니가 시킨 우동
2인분 용이라며
냄비에 식탁용버너 위에 끓이는거라
그럴싸했다.
데프니는 맛있다고 그랬다
게다리도 두어쪽있는~
내가 국물맛을 봤더니
조미료가 들어가서 맛을 낸 국물맛,
쥬비가 와인을 선물로 주었다.
쥬비가 선물로 준 와인
오늘 준건(왼) 포르투갈산이라며
알콜도수가 아주 높다 20도,
도수가 높지만 스윗하다며 쥬비가 말하는데
내 생전 와인 도수 이리 높은건 처음이다.
아마도 비싼와인 인것같다 ㅎ
아무도 주지말고 혼자 마시라고 ㅋㅋ
오른편 건 12월 크리스마스때
내가 밴쿠버 갔다왔다며
떡을 갖다주었더니 선물로 주었다.
스페인 산이라고~
데프니와 쥬비가 2019년 여름에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갔다왔다.
좋아하는 여행지라며~
2019년12월에
다운타운 실버드래건 중국식당에서 딤섬을 먹으며
그때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 계획하는
프렌치 에릭과 싱가포르여자인 와이프와
같이 만나 몇시간을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그랬는데
오늘 너무도 슬픈 소식이 있음을
바로 일주일 전에
그 에릭이
갑자기 passed away 59살,
그전날 토요일 스키그룹과 카풀을 해서(앤마리 차로)
즐겁게 스키를 타고
다음주에 또 만나기로하고 헤어졌단다.
그런데 그 다음날 그 에릭이 죽었다는 것이다.
밤에 숨쉬기가 힘들어서 병원으로 갔지만
부정맥이라 급작히 죽게되었다고~
하루전날 재미나게 스키를 타고왔기에
그 다음날 죽었다는 소식에
모두들 말문이 막혀서~
차마 말하고 싶지않은 일이 된것이다.
참으로 알수없다
인간의 운명이~
오늘 살아있다하여 살았다 할수없으니~
인간의 목숨~ 한 순간에 끊어지는걸,
그러니
오늘이 주어지면 감사하는 맘으로
하루를 지내야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시간을
미루지말고 오늘 가져야겠다는 생각!
에릭의 영혼이 편안한 안식이 되길 기도하며~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 0425일- retirement 초대 meeting ( 15명Sushi뷔페에서) (0) | 2022.04.25 |
---|---|
220408 Shlomit (Donna's mail) (0) | 2022.04.09 |
220401-Invitation mail 보냈다 to 14명 (0) | 2022.04.02 |
220321~24 (월)한식당& (수)카지노식당 Schnitzel , 3/24아침창밖 (0) | 2022.03.24 |
220306 Sol invite friend for my retirement celebrate dinner (0) | 2022.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