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이라고 토요일 벤쿠버에서 아들이 하루종일 운전해서 왔다.
카나나스키스 골프장이 11일 일요일로 시즌 클로징을 한다고 했더니 예약을 했단다
12시 부킹이라기에
우리도 구경할겸 따라가자고했다.
10시15분에 집을 나섰는데~
날씨가 흐려서 산도 보이지않는다
골프장 도착하니 앞도 보이지않게 펑펑펑 눈이 내린다 ㅎㅎ
이런 날씨에 필등 나가나? 했는데
필드에 나가있는 사람도 보인다 ㅋㅋ
그렇게 뿌옇기만 하던 하늘이
30분쯤 지나 해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니
잔디에 뽀얗던 하얀 눈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저멀리 높이 있는 해님의 능력은 대단하지그랴!
골프장구경을 하고서
아들은 골프라운딩하고
우리는 카나나스키스빌리지로 가서
커피숍에서 커피와 아스크림을 사먹고~
땡스기빙 휴일이라서인지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아들이 골프 끝나는 시간 쯤
다시 골프장으로 왔다
골프장 레스트랑에서 디너를 먹기로했다
날씨가
아들네 식구가 와있는17일까지
매일 밤마다 눈이 내렸다 으휴
그래서 골프장들이 모두 겨울잠에 들어가고
아들은 이 한번의 라운딩에 만족해야만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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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수요일
다운타운이 바라다보이는 언덕으로 가서~
이날의 디너 메뉴
며느리가 만든 베트나미즈 라이스 롤
놀랍기만 한 며느리의 음식 솜씨다!
복덩이 보석이 우리집으로 굴러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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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목요일
아들네 식구와 다운타운을 갔다
아들은 와이프와 아이에게
어렸을적 다닌 학교와 다니던 동네의 모습을 보여주고싶어서
매일 가족을 데리고 나간다 ㅎ
기억속의 추억은 아름다운 것이니~
이나마 엄마가 이곳에 살고있으니
찾아와서 추억을 회상할수 있음이니~
아프고 힘든 추억이 많은 시절이었지만
지나간 과거는 어쨌든 회상하면 즐겁다
지나간들은 돌아올수없으니 말이다
아픔의 세월이었든~
즐거움의 시절이었든~
이젠 다아 지나간 날들이니~
백화점을 돌아보고
건물 윗층의 데보니언 가든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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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은 동네 퓨전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참 마음씨 곱고 이뿐 사람이다
종류가 많아서 많이 먹었다
깔끔하니 음식 맛도 있고
다시 가고싶은 식당이다 ㅎ
한 사람의 고운 마음씨가
행복을 만든다
겸손과 배려와 존중으로 상대를 대하는 마음씨!
고맙고 감사하다!
벤쿠버에서 가져온 선물들
아름다운 마음이 담겨있어서 더 가치가 있는~
~~~~~~~~~~~~~~~~~
그리고 17일 토요일 새벽 5시에 벤쿠버로 출발했는데
밤내 눈내리고 추운날씨라 도로가 얼어 있어서
많이 불안했다.
험준한 록키산속 도로 #1 하이웨이를 넘어가야하니까
12시에 레벨스톡에 도착했다고 카톡이 왔다.
레벨스톡이면 록키산속도로는 다 넘어간것이니
무사히 록키를 넘어 다행이긴 하단데~
눈이 많이도 내렸다고 그랬다.
록키산속의 날씨는 알수가 없다.
지난주만 하여도 아름답고 포근한 가을이었는데 말이다.
나는 이시간에 밴프의 죤슨레이크를 걷고있었다
쏠,에밀리,알리스와 함께
쏠이 기획한 에밀리의 50살 생일을 기념하는~
감사와 축복이 가득한 시간!
아름다운 시간은 이렇게 흘러 또 과거가 되었다!
그러나 아름다운 추억으로 회상할수있는 날임을~
Life is beautiful!!!
며늘의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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