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날씨가 아주 좋다.
그래서 아스펜잎이 노랑빛으로 오래 달려있어서 너무너무 이쁘다.
잎이 떨어지기전에 이쁜 가을 잡으러 다닌다 ㅎ
오늘 스케쥴 든 토요일 시프트도 셀던에게 주었다ㅎ
짧은 인생에서 내가 믄가 할수있는 시간은 더욱 짧은데~
지금은 첫째가 내가 좋아하는 산,자연으로 가는것이고
일은 내 삶의 양념으로 하는건데~ ㅎ
혼자라도 가을 만나러 갈려고 시프트도 기브어웨이 했는데
잉이 같이 가겠다고~
산에 같이 가겠다는 친구 또한 고마운 인연이다.
Aspen Tree 잎 물든거 보기위해
자작나무가 많은 이곳을 눈쌓인 겨울에만 걸으면서
노란물들때에 와봐야지 했는데 시기를 한번도 맞추지 못한 트롤폭포로 정했다
역시 노랑잎이 가득 붙은 시기다.
먼저 upper 폭포로 올라가서 내려오면 트롤폭포를 보기로하고
upper폭포 트레일을 올라갔는데
지난 겨울에 왔을때의 트레일을 가드레일을 섳하고 정비를 많이 한 흔적이 보인다.
upper폭포에서 트레일 지도를 보니
위쪽으로도 트레일 표시가 있어서 더 올라가보기로해서
할매 둘이서 나무사이를 비집고 올라갔다 ㅎ
크릭을 건너는 곳에 앉아 점심을 먹고~
겨울 컨트리스키 트레일로 이용하는 스코건 넓은 트레일을 따라내려와서
다시 트롤폭포로 들어갔는데~
세상에나
이마도 겨울에 그곳에 눈사태가 있었던지
무너져내린 흙 돌 나무가 엉켜있고
트롤폭포로 가지 못하고 쳐다만 볼수있도록 가드를 해놓았다.
언제 또 무너져내릴지 모르니 위험하다
자연은 이렇게 자연적으로도 변화하게 된다
트롤폭포로 가는 트레일의 물든 아스펜
Upper Falls
새로이 가드를 해놓고
트레일 계단도 만들어 놓았다
이곳에서 더 트레일을 개척하며 올라가본다
의외의 작은 폭포도 있고~
이렇게 깊은 계곡이 있을줄 몰랐네
여기까지는 사람이 올라오지않으니 아무도 없다
잉과 나 뿐인데~
트레일 GPS를 보면서 더 올라가보자 ㅋㅋ
숲에 가려 보이지않는 계곡의 풍경이 의외다
와우 멋진 캐년도 나타나고~
대단한 발견이다 ㅎㅎ
계곡을 따라 오르다
나무사이로 건너편 산풍경도 보인다
그러다 트레일 GPS에서 크릭을 건너는 쯤에 나타나는 측량시스템
동물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건지 계곡으로 흘러내리는 물의 량을 측정하는건지~
-저 다리로 크릭을 건너야된다
-부서진 저 다리를 어떻게~ 난 안 건널거다
-트레일이 크릭 건너는걸로 영결되어있어 ㅎ 살살 건너믄 되 ㅋㅋ
무지막지 할매 따라다니는 잉이 겁을 먹고~ ㅋㅋ
위쪽으로 더 올라가본다
ㅎㅎ 요렇게 건널수 있도록 되어있는곳이 보인다
1시다
우리 점심 이곳에 앉아서 먹자
ㅋㅋ 요 사진을 찍는데 믄가 번쩍번쩍 한다
아마도 내가 찍혔나보다
동물 움직임 감지기가
내 움직임을 감지했나보다 ㅎ
에고 사람 없다고 아무데서나 화장실 찾음 안되겠네 ~ㅋㅋ
증명사진 찍는다고~
위쪽으로도 빛에 반짝이는 물체가 있는걸 보니
숲에 카메라가 있는 모양이다 ㅎ
숲속에서도 나쁜짓하면 안되겠다 ㅎ
복숭아먹고 복숭아씨를 숲으로 던졌는데 그것도 찍혔겠네 ㅋㅋ
이제 넓은 트레일로 나왔다
햐 이 트레일은 하이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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