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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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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0410 -Horton hill (no 트레일 ~ Emily, me)

by 캔디wildrose 2021. 4. 11.

요즘 트레일 서치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ㅎ

코비드이후 알려진 트레일엔 사람들이 몰려서

주차도 어렵고 가고싶지가않아

 

나의 컨디션에 적당한 트레일의 기준을 만들어 서치를 한다

너무 편편한 트레일보다

약간의 높이가 있고 거리는 10km 정도,

그리고 되도록이면 멀리까지 운전해 가지않는 지역,

 

이렇게해서 Alltrail 에서 찾아낸곳이

이곳이다.

 

짧은 거리이지만 엘레베이션이 있어서

가파를것이라 예상은 했는데~

계속 직진으로 오르다보니 숨이 너무 찾다 ㅎ

 

트레일을 찾을수가 없어서 갈팡질팡하는게 피곤하기도했고~ 

 

첫시작에서 1km를 엉뚱한 트레일로 가다가

다시 돌아나와 원점부터 시작해서 올랐으니~

2kmㄴ느 알바를 한셈,

 

알려지지않은 트레일이라

정확한 트레일이 없고 

내발 가는곳이 트레일이 되었다. ㅎ

 

~~~~~~~~~~~~~~~~~~~~~~~~

 

 

 

 

 

 

 

 

 

 

 

 

 

 

 

 

 

 

800m를 엉뚱한 트레일로 갔다

원점으로 다시 돌아간다 ㅋ

여기까지 알바를 한거다 ㅋㅋ

 

 

 

주차장까지 가도 오르는 트레일이 보이지 않는데

비탈을 내려오는 두사람이 보인다

트레일을 물었더니~

트레일이 명확하지않고 그냥 올라야된단다 ㅋ

 

어린여자애가 아빠 뒤를 따라 내려오며 몇번을 미끄러진다

몇살이냐니까 6살이라고~!!

와우 대단한 하이커다!

 

 

 

 

그곳에서부터 무조건 오르는데

트레일이 없다

일직선으로 그냥 오르는 거다

덤불헤치고~

 

 

 

전화기 밧데리가 많이 소모가 되어 이 지점에서

GPS를 중단했다

 

 

 

 

트레일도 없는 가파른 숲속을

이리저리 헤매며

숨이 가쁘다

뷰가 보이는 곳으로 악을 쓰고 올라왔네 ㅋㅋ

 

 

 

뷰가 보이는 이곳에서 드러누웠다 ㅎ

숨이 너무 가빠서 

아무래도 쉬지않으면 안되겠다

잠깐 쉬었다 가자며 쉬면서

사진도 찍고~

 

 

 

 

 

 

 

 

 

베리어레이크를 내려다보며~

 

고개돌려서도 찍자고하는데

고개돌리기도 귀찮을만치 숨이 가빴다 ㅎㅎ

 

 

 

이곳에서 다시 50m 를 더 오른다

눈이 쌓인 곳도 밟고 지나가고~

 

 

 

1600m 지점에서 뷰가 보이는 언덕에

쓰러진 나무위에 앉아 요기를 하기로~

 

물만 넘어간다

바나나브레드를 한입 물었는데

목구멍에 걸려 넘어가지를 않는다 ㅎ

 

 

 

 

 

 

 

앉아있는데 뒤편에서 한 그룹사람들이 내려온다

에밀리가 꼭지 힐에서 보이는 뷰는 어떠하냐고 물어보니

동쪽방향의 뷰를 볼수있다고~

 

 

 

젊은 사람에서 나이든 사람까지

중구난망 나이대 그룹 같다 ㅎ

 

 

 

 

 

 

 

 

 

 

 

 

 

 

 

 

 

 

 

앉아서 쉰뒤에

에밀리가 우리도 그냥 여기서 내려가자고~

 

 

 

 

 

내려가던 그룹사람들 걸음이 우리보다 느리다

 

 

 

 

 

그룹걸음을 재끼고

정해진 트레일도 없으니

이리저리 덤불헤집고

가까운 능선으로 내려왔더니 

주차장까지 30분밖에 걸리지않는다 ㅎ

 

오르막은 그리 힘들어서 근 2시간이나 걸렸는데~

 

 

이리저리 헤매고 하여 6km 걸었나보다

여튼 새로운 트레일하나 마스트했네 ㅎ

 

오를때 숨이 너무 가파서 피곤이 몰렸다

그냥 누워서 자고 밤에 일어나 샤워를 했으니

그래도 산공기에서 얻은 피로는

풀리기도 빠르고 기분은 상쾌하다

이래서 산을 아니 갈수가없지~ ㅎ

다음 토요일에 어디든 또 가기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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