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 이 쎈터에서 처음 맞는 클마쓰파티이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 얼굴도 잘 모르고 그리 가까이 지내지도 않지만~
이것마저도 직장을 다니지않으면 없는일이라 여겨지고
내 한생 삶에서
곧 그만두어야하는 일이라
나 스스로 사회일원으로 낑기는데 의미를두고 참가해보기로 하였다.
그래서 Ying에게 내가 너에게 저녁을 사겠다며
게스트 티켓을 사서($25) 함께 가자고 하였다.
Ying이 간다니까 베이커리데파트에서 일하는 중국여자 Lucy가
자기도 그동안 가지않았는데 같이 가겠다고하여
셋이서 한테이블에 앉아서 얘기하고 디너만 먹은 파티였는데~~
이렇도록 재미없고 먹을거없는 파티는 처음이네~ ㅋㅋ
복잡한 식당 구석탱이를 빌려서 하는 파티 츠암
X-Mas party 포스팅이 된걸보고
베브에게 그동안의 파티가 어떠했냐고 물었더니
재미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지않는다고 하기에~
직원수가 많으니 참석인원이 많지않겠냐 고 했더니
몇명되지않는다고 하기에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참석해보니 이유를 알겠더라 ㅎ
이런 파티라면 나도 내년엔 참석하고 싶지않은 생각이다 ㅉㅉㅉ
파티부페 음식이란게~하두 먹을게 없어서
로스트비프 두접시 가져다먹었다 ㅋㅋㅋ
파티랍시고 간다고
옷마춰입고 거울 쳐다보는 시간이 더 기분좋았다 ㅋㅋ
이렇게 옷 갖춰입고 나갈일이 없으니~
이나마 이름붙은 클마쑤파티이니~ 이때나 함 입어보는~
지난 여름 벤쿠버 손녀 돌맞이 갔을때에
한국서 온 사돈이 선물로 사다 준 옷인데~
이렇게 입고 파티에 간다며 찍어서 며늘에게 보냈다
선물 사준사람도 자기가 선물로 준 옷을 입고 파티에 간다고하면
선물로 준 보람을 가질테니 말이다.
그때에 입을일 없으니 이런거 절대 받지않겠다며
사돈에게 한사코 거절했기에 더 미안한 맘에~ ㅎㅎ
옷이 맘에 안든다기보다는 실제로 입을 일이 없는게 사실이니까 말이지 ㅎ
여튼 재미없었던 파티~
그냥 차려입고 레스트랑에 가서 디너 먹은 즐거움으로~~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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