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부터 시작한 며느리해산 돌보미 휴가가 오늘이 마지막날이다.
햇살따스한 날이라 잉과 둘이서 가까운 얌나스카에 가기로하고 ~
잉 차로 갔다~
내차는 혹여 아들이 사용할일이 있을까 이머전시로 집에다 두고~
월요일이라 등산객이 많지않다
주차장에 차 몇대가 있긴있어서 반가웠다
곰이 내려와 있을텐데~
사람이 너무 적으면 더 겁이 나니까~ ㅎ
언덕으로 오르는 아스펜트리 트레일
아스펜트리 힐 트레일을 올라서 잠깐 쉬면서~
어깨 다 드러난 티셔츠를 입고 혼자서 온
젊은 여자애의 모습이 너무 부러워서 찍었다 ㅎ
옐로우레디슬리퍼 난이 피어있는 언덕인데~
아즉 싹도 보이지않네~
작년 6월에 와서 많이 만났던 언덕이다
굴뚝모양이 보이고 오픈뷰 지역에 와서 앉아
앉아쉬면서~
오픈뷰 언덕~ 이곳에 할미꽃이 많은곳인데 하나도 보이지않는다
릿지로 오르는 경사엔 눈이 있다
미끄러워 조심조심 걸어올랐다
드뎌 뒷편의 로키가 보이는 능선에 올라~
이곳에서 그만 오를까? 아님 저기 보이는 뾰족바위 있는곳까지갈까하고~ 잉에게 물었더니
이왕 예까지 왔으니 조금만 더 오르자하기에
눈이 아주 많은 트레일을 거쳐
나무한계선 끄트머리 바위가 있는곳까지 갔다
아주 가파르다
이곳에 자리를 잡고앉아 스넥을 먹고~
음식 냄새를 맡고서 엄청나게 큰 시커먼 까마귀가 날아와서~
세상에 나도 잡아먹을듯이 크고 징그럽게 생긴넘이다
발앞 바위에 앉았다가 내가 발로 돌을 굴리니
나무꼭지로 올라간다
꼭지를 올려다보며~
ㅎㅎ 이번엔 개인사진을 좀 찍었다
내일을 알수없는 노인네가 되어가니~
언제 또 올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ㅎ
지금 올랐을때 찍어두자 시포서~ㅋ
정말 오지못할때에 '아 저런곳에 갔었지~' 하며 회상할려고 ㅎ
내려가기 시작
등성이 비탈이 눈이 많아 스파이크를 꼈다
주차장 화장실옆에서 핀~
'## Rocky여름Outing(05-10) >> > *Canmore&BowValle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527Sun.-Cougar Creek 아이들 암벽타기훈련풍경 -Emy &me (0) | 2018.05.28 |
---|---|
180525금-Ha Ling Peak (해발2400m steep & slippery 혼났다!) Ying,me (0) | 2018.05.27 |
180428 토- Grassi Lake (many Rock climber)Emy,me (0) | 2018.04.29 |
170619 월- Yamnuska hiking( 미끄러워 혼났다)아들,며느리,나 (0) | 2017.06.20 |
170605 Grassi Lake- 노랑신발 복주머니 잡은날 (0) | 2017.06.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