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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일터에서-2022까지

13/1/30 Mark 의 kidney와 Pancreas Transplantation surgery

by 캔디wildrose 2013. 1. 30.

어제 하루 off라 쉬고 출근하였다.

슈퍼바이저 마크가 콩팥과 췌장 이식수술을 하러 병원에 갔다고 했다


마크는 6년동안 같이 일하면서 만난 슈퍼바이저 중에서 가장 메너가 좋고 이해심 많은 사람이다

합리적이고 포용적이며 부드럽게 동료들을 대하여 존경받을수있는 슈퍼바이저이다

43살인가? 결혼도 하지않은 사람이다

델리데파트 슈퍼바이저 제니퍼가 걸프랜드이지만~

퉁실퉁실 씬실하게 생긴 제니퍼는 입만 벌리면 F자가 튀어나오는 뇬이라 내가 싫어하는 가스나다 ㅎ

마크는 괜찮은 남잔데 어쩌다 저런게 걸렸는지 아깝다 ㅎㅎ


그런데 마크는 선천성 Diabetes로 건강이 좋지않으니 

항상 피곤하고 부은 얼굴로 맥없는 모습이라 참 안타깝고 안스런 느낌이 들었다.

그기다 콩팥과 췌장이 좋지않아서 이식수술을 몇년째 기다리고 있었으니~~.

그러니

인슐린을 맞아가며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드디어 병원에서 이식수술을 할수있다고 연락이 왔다니~~

동료 모두가  마크를 위해 수술이 잘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다.


총명하고 젊은 남자가 항상 병에 시달리며 살아야하니 참으로 보기에 안타까웠다.

스템피드 시기에는 날렵한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카우보이 차림을 하고 나타나고

할로윈에는 재미있게 꾸민 복장으로 오고

크리스마스때엔 산타 복장을 하기를 즐겨하며

데코레이션 하는것을 좋아해서 때마다 장식 포스터를 만들기도 하는 마크이다.


진심으로 빌건데 수술이 무사히 잘 되어서

마크가 건강한 몸이 되어 돌아와서 우리들과 같이 일할수 있기를 기도한다!


마크에게 보낼 빠르고 건강한 회복이 되기를 기원하는 카드를 동료들에게 회람하기에

'마크! 빠른 시일에 돌아와서 함께 일하자!' 고 적으며

 마크의 건강회복을 비는 마음으로 50불을 도네이션하였다. 


<할로윈데이에 분장하고 나타난 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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