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3 월- Moe의 demanding Stand up meeting board

여러사람이 모여서 직장생활을 하는 곳에는

보이지않는 단지 느낌으로 일어나는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어느곳이나 있다.

별 대수롭지않은 일로 여겨지나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회생활이라 적어둔다.

나이가 들어가니 사람들이 모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재미있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일을 못하게 될 시기가 가까와지니까 더욱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그리워질것 같아서 말이다 ㅎㅎ

 

새로이 백업슈퍼바이져인 어린 모의 행동이

참 건방지고(overbearing) 겸손(humility)하지 못한 행동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월요일 일을 시작전에 이번주의 지침사항을 읽어보니 한 귀절이 있다.

'기존 수퍼바이저로 모자라는 시간을 백업수퍼바이저로 대체해서 시간을 메꾸어서 일하는데

그 수퍼바이저가 하는일을 따르고 존경하여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주기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읽고나니 열이 바짝 오른다 ㅎㅎ

기존 수퍼바이저 mark에게 물었다.

'이게 믄 말이야?'

'아 며칠전에 모가 슈퍼바이저를 하는데 다이앤이 너는 나의 보스가 아니다고 한 일이 있어서~~~'

 

그 일에 대해 얼핏 다이엔이 얘기를 해주었다.

모가 Renu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해서 리뉴가 울었다고

그런데도 사과도 하지않고 자기가 보스니까 그럴수있다고 해서

모는 우리의 보스가 아니다고 했다는 얘기를~~

 

Mark에게 말했다.

<모는 자기가 존경(respect)을 받고 싶으면 먼저 다른 사람을 존경해야 된다는걸 모른다.

그의 행동은 건방지고 겸손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무시한다.

본인은 다른사람을 무시하면서 어떻게 자기를 존경해달라고 하는것일까?

그는 자기가 보스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으시대고 지시하는것이 슈퍼바이저인것으로 행동한다.

우리는 서로 도우며 일하는 팀웍이 되어야 하는데

모는 보스니까 지시해도 된다는 생각만 먼저가지고 있다.

그래서 기분좋게 일하는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

모는 어리기때문에 배워가면서 해야되는것을 생각않고 교만을 부린다.

나도 그가 하는 행동을 좋아할수가 없다

Mark 너의 슈퍼바이징 스타일을 좀 가르켜줘라

나도 그의 행동을 컴플레인한다.

존경(respect)을 요구 할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상대를 존경하면 자연적으로 따라오게 되는것이다.

나이에 관계없이 그가 일을 잘 이행한다면 나는 그를 칭찬하고 격려해 줄것이다.

그리고 모는 너무 말이 많아서 골이 아프다 ㅎㅎ>

 

마크가 모에게 얘기를 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리뉴를 브레이크타임에 만나 믄 일이었냐고 물으니 또 눈물이 글썽인다.

참으로 기가 찼다.

리뉴는 15년간 이 직장에서 일하면서 이런일 당하기 처음이라며~~~

무례한 모의 행동에 대해 우리 모두 speak up 해야한다고 얘기했다.

아직 어린 청년이라 컴플레인을 거는것보다

칭찬하고 격려하며 잘 배울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었는데

무례와 교만(arrogate)이 심도를 더해가는 모의 행동에 브레이크를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모는 요르단에서 자란 무슬림의 사회 영향이 있어서

여자에 대한 무시가 은근히 배여있는것이 느껴진다.

특히 여자들에게 더 무례하게 구니까~

 

마크에게 말한 며칠 뒤에 모를 처음 만나 일을 하게 되었다 .

일에 관한 말만 하고~ 거들먹이며 건방지게 던지던 인사도 피한다

아마 마크가 뭐라고했던 모양이다 ㅎㅎ

나도 내 일만하고 간섭할 일 없으니~~~

독립적인일이라  편하다 ㅎㅎ

 

정신과 육체가 오래도록 건강하기를 빌면서

이렇게 일할수 있는 현재를 감사한다!!!!

옳고 그름의 판단을 말할수 있는것도 재미난일이고~~ㅎㅎ 

 

 

<<<<<이 일이 있은지 2주일 뒤에 Moh는 #21센타의 슈퍼바이저로 Apply하여 accept되어 옮겨 가게 되었는데

         2월24일 마지막날까지 일하면서 손님들에게도 어찌나 으시대며 밝혀대는지~~

       Renu 또한 이일에 충격을 받았는지 갑자기 다른 job을 구해서 그만두게되는 일이 되었다.

       Renu는 시청직원인 주차티켓요원 job으로 옮겨갔다.

 

       한달만에 갑자기 일어난 변화가 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