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15토- Barrier Lake Lookout & Prairie view trail

 

14km를 걸었다.

HU 멤버 중 일부는 반대편의 Mt. Baldy로 하이킹하고

Barrier lake Lookout은 도나,키이스,랜디,웨인,척,조이,그레이스,그레이스친구,

쟈니,걸음이 빠른 여자(이름모름), 귀먹은 아저씨,방구아자씨,나, 이렇게 13명이 같이 갔다.

베리어호수 오른편 지그재그로 오르는 McConnell Ridge 4km를 올라서

lookout site에 앉아서 점심을 먹었다.

이곳에서 700m 오르는 Lookout은 몇명만 오르고

쟈니,도나,조이,랜디,나, 는 

Prairie view trail(2k)+ Jewell Pass Trail(2.7k)+ Lake trail(3.8k)=8.5k

마지막 호수옆을 걸어오는데 다리도 아프고 좀 지겹게 느껴졌다.

 

(McConell View point에서 찍은 왼편 봉우리산이 Baldy Mt.)

 

 

Ken.의 차에 조이와 나 카풀을 해서 갔다.

하이킹을 마치고 주차장에 내려오니 3시30분,

카나나스키스 빌리지에 있는 Woody's Pop에 가서

저녁을 먹고 가자고 하였다.

 

켄,웨인,데이빗,조이,도나,키이스,쟈넷,이름 모르는 여자,나, 9명이

이야기 나누며 저녁 먹었다.

쟈넷이 스카프를 두르고서 모델 흉네를 내면서 웃겼다.

 

자기 먹은것 각자 계산한다.

나는 치킨 랩과 커피 먹었는데 18불 나왔다.

돌아오는 차에서 워찌나 잠이 오는지 쿨쿨 잤다 ㅎㅎ

6시반에 집에 도착,웬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서

집에 오자마자 욕탕에 소금넣어 목욕하고 그대로 뻗었다.

 

 

기념 사진 찍을려고 모여서~

키이스가 '  lake on~~' ~

 

 

 

17명

13명-Lookout  4명-Baldy로 하이킹

 

 

 

 주차장에서 준비를 하며~

 

 

 

 주차장에 어린 보이들의 하이킹 그룹이 모여있었다.

 

 

 보이그룹이 하이킹 출발전

다같이 머리를 조아리고 기도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을 만나고

진지하게 감사와 무사를 다같이 기도하는 모습~~

 

 

 호수 건너편의 풍경

왼편의 높은산이 Mt. Baldy!

우리팀에서 긴거리와 어려운 코스를 가는

데이빗,제인,쟈넷,~~~~등 몇명은 Baldy산으로 하이킹하고~

 

 

 

 

베리어 호수 댐을 건너 걷기 시작하는 HU그룹

 

 

 

 가을을 들이키며~

느끼며~

 걸었다~~

 

도나와 얘기를 나누는 중에

9월 말에  하이킹 하던 두 사람이 곰을 만나

나무에 올라 겨우 살아난 일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신문에 난~)

 레이크루이스 페어뷰 산 세들백 지역에

두사람이 하이킹을 하다가 6살 그리즐리곰을 만났단다.

뒷걸음으로 피했는데도 가까이 따라와서

베낭을 나무아래에 두고 나무위로 올라갔는데

곰이 베낭을 찢다가는 나무위로 따라 올라와서

거의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갔더니

곰이 끝까지 오르다가 가지가 부러지고 힘이 들었는지

한숨을 쉬고는 내려갔단다.

그리고 사라졌는데~ 

 다른 하이킹 팀이 올때까지 나무위에 있다가

구조 되었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공원 관리인이 오고 그 그리즐리곰은 이미 귀에 레이더가 부착된 곰이라

행동범위를 알수있어서

또다른 사건을 방지하기위해 사살을 하였다는 것이다.

 

 

 

 

이 사건에 대해 도나는 결국 사람의 잘못으로 그 곰이 사살되었다며

곰이 사는 지역에 사람이 들어왔으니

동물이 자기의 영역 침범자에 대한 도전은 자연적인 것인데

그 두사람중 적어도 한사람은 곰의 습격을 방지하기 위한

베어스프레이를 갖고 곰을 쫓았어야만 했는데

베어스프레이를 가지고있지 않았다는것이 그들의 잘못이다.며

곰을 사살한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역설하였다.

 

 

 

4km 쯤 오른~

McConell Redge View가 트인 지점에서~

 

 

 

 

 

 

 

먼저 오른뒤에

뒤따라오르는 도나와 조이가 보인다

 

 

 

왼편으로 보이는 바위위에서 점심을 먹고~

오른편 위가 Lookout으로 700m 쯤 더 오른다.

 

 

 

호수가 보이는 탁 트인 뷰 지점에서 점심을 먹으며~고도 1900m 쯤

 

 

 

 왼편 호수 끄트머리로 주차장이 보이고~

건너편 솟은 Baldy산엔 눈이 덮였다.

강한 하이킹 팀은 저곳으로 갔으니~

 

 

 바위 위 꼭대기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와서

Prairie Trail로 내려가는것이다.

 

좁은 숲사이 길이라 숲속을 헤짚고 다니는 느낌이다.

 

 

 이 좁은 숲속~ 돌이 튀어나온 길을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는 여자~

 

 

 Prairie Trail의 갈림길지점이다

우린 호수로 내려가는 Jewell Pass Trail  2.7km를 내려가서

다시 호수옆을 도는 3.8km를 걸어야 한다.

 

 

 

 

 

Jewell Pass Trail

 

 

 

 

Jewell Bay-에서 부터는 호수를 끼고 돈다.

 

 

 

 

 

호수를 끼고 돌때엔 다리도 아프고~

멀다 느껴져서 지겹기도 하고~

터덜터덜 패잔병같이 걸었다

그러면서도 보이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한컷씩 담으며 쉬고~ 

 

 

 

 

 

 

호수를 도는 마지막 언덕길~

댐의 둑을 들어서기 직전~

 

3시30분에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Baldy 산으로 간 팀들도 이미 도착해 있었다.

저녁을 먹으러 갈 사람은 카나나스키스빌리지에 있는

Woody's Pop에서 모이기로 하였다.

내가 카풀한 켄이 가니 조이와 나도 갔다.

가끔 어울려서 이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도 들을겸 조인을 하였다.

11월6일 도나의 집에서 올해의 하이킹 끝내는 포트락파티를 한단다.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차에서 조이와 켄은 얘기를 나누는데

나는 잠이 쏟아져서 쿨쿨 잤다. 코도 골았을것 같은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