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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그룹Hikes&meet 2021까지

11/9/03토- Old Goat Glacier (Kananaskis)

by 캔디wildrose 2011. 9. 7.

 

 

꼭대기에보이는 눈은 새로운 올해 며칠전에 내린 눈이다.

수, 목요일 밤에 기온이 3도로 내려가더니 산엔 눈이 내렸나보다.

요즈음 몇주째 날씨가 아주좋다. 비도 뿌리지않고~

거의 매일 26도 정도로 햇살좋으니~~~

 

 

Distance 10km return

height gain : 650m

High Point : 2300m

 

 

ken이 단체사진 찍어서 보내준 사진인디~~

뒤에 귀신이 서있는것 같은건 누군지 알수가 없네 ㅎ

오르기 시작전에 단체사진을 찍으며

데이빗이 내 어깨에 손을 얹으며 오늘의 걸프랜이다며 웃겼다 ㅎ

수기씨와 같이 갔다.

24명이었는지 확실하진 않은데

켄의 차가 길을 못찾아서 늦게왔다.

오기전에 인원 체크를 하니 20명이었는데~~~.

 

 

 

스프레이 호수 댐을 건너

캠프장 옆으로 차를 주차해두고 오르는 길목

 

 

4km쯤 숲속을 걸어 올라가서

본격 경사를 오르게 되는데 두 길로 나누어진다.

일부 팀은 왼편 스크램블트레일로 오르고

일부는 오른 편 직경사로 오르는데

이 사진은 켄이 오른쪽으로 오르며 찍은 사진이다.

내가 올라간 트레일이 보인다.

나무하나 없이 돌과 바위만 있는 경사진 곳을 내가 올랐던 트레일이다.

 

 

캔이 건너편 트레일로 오르며 찍은 사진

그쪽에선 호수가 보였는데

내가 오르는 길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나는 왼편의 숲 너머의 돌길로 올라

왼편으로 눈이 보이는 입구까지 갔다가 내려왔다.

더 올라가서 눈위를 걸어보고 싶었지만

저녁에 친구 조ㅁㅎ아들 결혼 리셉션이 있어서 참석해야했기에

눈이 보이는 곳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2시에 수기씨랑 둘이서 먼저 내려왔다.

주차장엔 4시에 도착

다른 사람들은 눈위에 까지 올라가고~1시간 정도 더 올라간다고~

 

 

돌아내려온 곳에서 증명사진하나 찍고 내려왔다 ㅎㅎ

 

 

 

 

 

 

주차장에서 준비를 하며~

 

 

 

스프레이호수가 옆으로 있고~

 

 

 

 

 

 

 

 

 

9월1일 밤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더니

산엔 눈이 내려있다.

요즈음 낮 온도는 30도를 바라보는 온도가 계속되고 있었는데~

 

선두로 오르는 팀이다.

나는 도저히 따라갈수가 없어서 길을 비켜주고~

우리가 점심을 먹는 지점에 왔을때에

이들은 벌써 만년설 꼭지점에 있다고 페이저가 왔으니~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오르는 경사 돌길이다.

거의 50도 경사진 돌길을 올라야하는~

 

 

 

 

100미터 정도 오르니

주차장 옆의 스프레이호수가 보인다.

 

위에서 내려다 본 갈림길

저곳에서 왼 트레일 인지 오른편의 언덕을 오를지 택해야한다.

저편 산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산에 올라선 사람들도 가물가물 보이고~

 

 

 

이쪽에서 건너편 산을 보니 아주 가파르게 보인다

이 편도 가파르긴 하지만~~

 

 

 

이 그룹의 창시자라는 나이 많은 랜디가 무거운 사진기를 들고 오른다

와이프인 샤론은 거의 75살은 넘었을것 같아보이는데

다리를 절뚝이면서도 오늘 하이킹을 하러 왔다.

나이 든 이들을 보며 나도 앞으로 15년이 더 되도록

록키를 하이킹 할수있기를 바램해본다.ㅎㅎ

 

 

5km쯤 걸어 올라온 지점에서 내려다 본 스프레이호수

 

 

코앞에 서있는 길인데~

사진으로는 가파르게 보이지를 않네~ㅎ

 

가파르고 미끄럽고~

 

 

 

오른쪽 옆으로 벽을 한 산이다.

무시무시한~

 

 

수기씨랑 둘이서 점심을 먹고 내려오니 뒤 따라 오던

죠이스와 랜디가 언덕에서 뒤에 오는 팀을 기다리고 있다.

 

눈이 보이는 저 위까지 1시간을 더 걸어가서

만년설위를 걸을수 있다는데

난 이 지점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왓다.

 

 

켄이 반대편 언덕에서 우리가 간 쪽을 찍은 사진

나는 맨 끄트머리 나무아래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내려왓는데

저녁 약속만 없었드면 더 올라가고 싶었다.

내년에 꼭 다시 와서 눈위에 까지 올라가야겠다.

 

 

켄이 찍은 사진

글래셔 위에서 아래쪽을 보면서 찍은것이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밤엔 추웠는지

땅에 얼음이 언것이 보이고

낮에 녹으며 젖어있고 미끄럽다.

경사가 심한 트레일~

 

 

갈림길 부근에 많이있는

까아만 흑진주를 물고있는 꽃인지 잎인지~~~

 

 이 지역은 곧 눈으로 덮힐것 같다.

돌 사태가 나기 쉬운 지형이고~

몇년전에 이곳에서 돌사태로 2명이 죽었단다.

눈이 조금만 쌓여도 아발란체가 일어날수있는 지형이기도 하고~

내년에 다시 오기를 기약해야겠다~ 아무래도

꼭 다시와보고 싶은 곳이다.

그리 길지도 않으며 내 능력으로 오를수있을 만큼의 경사이고

짧은거리를 하이킹하고 만년설을 만날수있는 곳이기도 하기에~

물이 있는 개울 숲길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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