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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그룹Hikes&meet 2021까지

11 0910토-Paget Lookout /Sherbrooke Lake (Yoho NP.)

by 캔디wildrose 2011. 9. 11.

Paget Lookout: 2135m

7km return

Sherbrooke Lake 3.5km return

Sherbrooke Lake (elevation gain 165 m) - 6.2 km return
From the Wapta Lake picnic shelter, the trail climbs moderately to a lake surrounded by steep slopes.

 

Paget Lookout (elevation gain 520 m) - 7 km return
Follow the trail to Sherbrooke Lake for 1.4 km. Take the right hand fork at the junction for Paget Lookout.

 

 

 

 Paget Lookout에서 #1하이웨이 east방향을 내려다보며~

 

 

 

 

west의 Field 동네 방향으로 내려다본 경치

 

 

 

 

 

 

 

트레일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1 하이웨이 옆의 Wapta Lake

 

 

 

 

 

 

 

트레일 주차장에 일찍 도착이 되었다.

오늘은 내가 HU그룹이 모이는 장소로 가지않고

바로 트레일 주차장으로 왔기에 따로노는 배신자가 된 셈이다.

이번주의 하이킹에 참여를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가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서

change mind가 되어서 하이킹을 가봐야지 하고는

모이는 장소로 가지않고 바로 하이킹 주차장으로 왔으니~~

이렇게 된 사정이~

 

 

 

어제 9일 금요일부터 10월4일까지 휴가다.

14일 수요일에 언니 형부 두 여동생 제부 5명이 한국에서 온다.

그래서  집정리 청소를 해야할것 같아서 며칠 일찍 휴가를 시작했다.

그래서 하이킹 가는것도 포기를 할려고 생각했는데

오늘 계획되어있는 HU그룹의 오늘 하이킹 트레일이

거리와 등반고도 그리고 호수변도 걷는

내가 좋아하는 하이킹코스라

아침에 일어나서 다녀오기로 마음먹고

혼자서 드라이브를 즐기기로 하고

미팅장소로 가지않고 바로 와버린것이다.

 

 

좀 일찍 도착하였기에 그룹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주변경치도 구경하고 사진찍으며 20분쯤 기다렸다.

 

일부 그룹멤버들은 어제 저녁에 Field에 있는 Firewood Hostel에서 자고

하이킹 하고나서도 토요일 하루를 더 잔다는

메일이 보내왔었다.

키이스와 도나 죠이가 왔다

이들은 호스텔에서 숙박을 하였단다.

우리끼리 먼저 오르자며 숲속 트레일로 들어갔다.

화창하고 맑은 25C 날씨 

 

 

 

 

 

 

 

 

 

 

1.3km 걸어간 뒤 호수로 가는길과 산으로 오르는 Paget Lookout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솔과 친구 세리 그리고 맴버인 케시를 만났다.

솔의 이야기가

모임장소에서 맴버들의 의견이

이 트레일까지 드라이브 시간이 많이 걸리니

가까운 캔모어의 레이디 맥도날드 산으로 가기로 하고

모두들 그곳으로가고

세사람만 이곳으로 왔단다.

 

그리고 솔과 친구는 셀브룩호수에서 더 걸어가는 나일메도우로 가겠다며

슬로밋(오늘 처음 만났다)

우리를 따라 Lookout으로 가기로 하였다.

 

 

 

 

 

 

 

 

햇살도 따가운데 윗통을 벗고 하이킹하는 절믄 사람!

 

 

 

셀브룩 호수가 내려다 보인다.

같이 오르던 랜디가 호수트레일로 간 와이프 샤론을 무전기로 부르며

지금 우리는 호수가 보이는 중턱에 있다고 하니

그들은 호수변을 걷고있다고 한다.

랜디, 샤론, 죠이 ,이름모르는 아짐마,는 호스텔에서 잤단다.

키이스와 도나 부부와 또 다른 부부(몬트리얼에서 왔다는 가는귀가 어둡던 남자) 

트레일러가 있어서 캠핑장에서 잤다고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 바깥에 나가니 트레일러 옆으로 검은 곰이 지나가더라고~

 

 

 

 

 

중턱에서 바라다본 Field

 

 

 

 

도나와 슬로밋

뒤쳐지는 나를 캐시가 앞에서 걸어오르라며

나를 푸쉬하겠단다 ㅎㅎㅎ

 

 

 

 

 

 

 

드뎌 전망대 박스가 보인다

 

 

 

흐~ 이 사람들은 땡볕을 좋아한다.

나혼자 나무아래 그늘에 앉아서 점심을 먹었다.

 

 

 

 

 

 

 

 

 

 

 

 

 

 

 

 

 

 

주차장옆 #1하이웨이 옆에 있는 Wapta Lake

 

 

 

 

 

 

 

 

 

 

 

 

 

 

 

내려오는 길

랜디와 랜디가 댈고 온 유럽에서 여행 온 남자-

이름을 말해주었는데 난 기억을 못한다 ㅎㅎ

 

 

호수로 가는 갈림길에 와서

내가 호수로 갔다오겠다고 하니 캐시가 따라온다.

도나와 죠이는 에머랄드호수로 가겠다며  주차장으로 내려가고~

 

 

 

슬로밋와 나 둘이서 셀브룩스호수트레킹을 동행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슬로밋는 이스라엘이 고향이고  캘거리에는 친척이 하나도 없단

그리고 결혼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가질수 없었다고 ㅎㅎㅎ

 

슬로밋은 나보다 나이가 많이 들어 보였는데  나보다 한참이 어린 나이라

둘이서 각자 나이를 말해 놓고 서로 놀랬다 ㅋㅋㅋ

슬로밋이 나를 어린사람 대하듯이 말을 했으니 ~~ㅋㅋㅋ

 

내가 코리언 이라하니

김치 만드는 레시피를 아르켜 달란다.

김치에 fish 소스를 넣는다니까

'난 fish를 먹지 않는다'고 그런다.

슬로밋 지나치다 싶을만치 음식에 편식이 심한 채식주의자였다.

오로지 organic채소, 과일, 곡물만 먹는다고~

특히 차이니즈 음식은 절대로 먹지않는다며

그 사람들은 속이는게 많아서 중국에서 생산되는 채소, 과일엔 질색을 하였다 ㅎㅎ

내가 깍지콩 삶은걸 가지고 가서

주차장에서 쉬면서 먹으라고 내어놓았드니

'설마 중국산 아니겠지?' 확인을 한다.

나도 어디서 온건지 잘 몰랐지만 '캘리포니아에서 왔을거야' 그랬다 ㅎ

이왕 먹는거 께림칙하지나 않게~~ㅎㅎ

근데 슬로밋은 콩만 까먹는것이 아니라 깍지까지 씹어먹는다 맛있다며~~ㅎㅎ

 

'에그 슬로밋~

너 결혼 안하길 잘했다

그리 까다로워서 누가 같이 살겠냐 ㅎㅎㅎ'

 

 

 

 

수의 물빛이 진한 옥색이었다

호수 옆에 앉아서 캐슬로밋와 이런저런 얘기를 한참 나누다 내려왔다

슬로밋는 곰이 있을까봐

몇발자국마다 어허! 어허! 하며 소리를 낸다

 

앉아 있는동안 여자둘이서 하이킹 온 팀이 둘이었고

남자 혼자서 온 사람도 있었다.

곰 만나면 어쩔려고 ㅎㅎ 

 

 

 

 

 

 

 

혼자 돌아갈때에 루이스 스키리조트 곤돌라 타는곳을 가보았다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 뷰도 즐기고

이 건물 식당에서 뷔페브렉퍼스트도 먹을수 있단다.

$30.00/1인 이라니

금요일에 사또호텔에서 자기로 예약을 해놓았으니

아침은 이곳에 와서 먹어야겠다

 

 

 

 

 

 

 

가는길에 #1 하이웨이에서 가는 기차와 오는기차가~

얼릉 사진을 찍었다.

 올9월1일부터 운전중에 전화를 한다거나 사진을 찍다가 걸리면

벌금이 175불이라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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