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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일터에서-2022까지

10 1015-이런사람 저런인간!

by 캔디wildrose 2010. 10. 15.

 

사람마다 생긴 모양이 다르고 인상도 다르듯이

벼라별 인간도 다있고 별꼬라지도 다 본다.

며칠전 일하면서 듣게된 이야기인데~

좀 의아한 생각이 들어서 ㅎㅎ

호리호리 빼빼한 젊은 여자 프로듀서데파트 메니저인 안드레아가

호모섹슈얼이란다 ㅎㅎ

 

지금은 다른 쎈타로 갔지만 슈퍼바이저이던 데이빗은 게이라서

별 웃기는 인간하고도 일을 한다 싶었는데

1년동안 같이 일을 하면서 얘기하고 가까이 지내다보니

수염있는 남자가 여자같이 애교부리듯 말하고

호호호 웃으며 눈도 흘기고~ㅎㅎ 

엉덩이를 삐쭉빼죽하며 걷는 걸음도 예사로 봐지긴 했지만

 

날씬하고 이쁜 여자인 안드레아가

그것도 메니저인 사람이 호모, 레스비언이라니 ~~ㅎㅎ

멀쩡하게 생긴 여자가 보통 우리들의 삶과 다른면을 가지고 있다니~

참으로 이해가 안되는 일이라서 입만 벌어졌다 ㅎㅎ

 

 

 

 

-어깨 드러낸 원피스 입고 춤추는 여자가 안드레아 -

 

 

 

그리고 또하나~

까다롭고 잘못된것 지시하는것만이 슈퍼바이저인줄 아는

까짓 슈퍼바이저가 대단한 자리인걸로 착각하고 거만을 떨어대는~

나는 인간적으로 상대하고 싶지않은 사람이라서

그렇지만 직접 마주쳐야하는 일과 관계된 사람이라

할수없이 업무와 관계된 얘기가 아니면 말도 잘 건내지않고

아침에 만나도 Hi!도 안하니까 ㅎㅎ

 

나뿐만 아니라 친한 사람이 없는

46살 슈퍼바이저 세리가 휴게실에 앉아서

 다른 데파트 사람들과 하는 얘기를 엿듣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알게된 남자친구 만난걸

자랑삼아 떠들어대는 것이었다.

몇시간을 드라이브해서 가서 만났다는 둥

20살 넘는 딸이 있는 인간이 꼭 사춘기 애들이 하는 소리를

자랑삼아 지꺼리고 있으니 기가찼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남자친구 만난게 믄 벼슬 한것처럼

얼굴표정까지 신이나서 자랑하는 것이었으니~

생각이 있는 인간인지 머리에 므가 들었는지

정신이상인지 이해가 안되는것이다 나로서는 ㅎㅎ

 

다이앤에게 제 좀 이상한 애 같다면서 얘기를 했더니

이번 뿐이 아니란다.

지난번엔 술집에 가서 만난 남자친구 얘기하는것 들었다면서

남자친구 만난걸 자랑해대는 정신나간 미친뇬이라고 둘이서 욕했다 ㅎㅎ

남자친구를 만날수는 있다~ 몇넘을 만나든~

I don't care!  이지만

그걸 믄 자랑이라고 자랑삼아 직장동료에게

주제파악도 못하고 떠벌리는거이 꼴불견이지~ㅎㅎ 

 

살다보니 벼라별 인간하고 같이 일도 하고 ~~ㅎㅎ

하여튼 재미는 있다

이런 사람 저런 인간 만나면서 시간 보낼수 있는 직장이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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