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왔던곳을 다시 가보았다
눈이 많아 양말이 다 젖었는데
오늘은 눈이 다 사라지고 없다
뷰가 있을까 하고 올라가 봤는데
뷰는 없고
2000살은 될듯한 크다란 더글라스 퍼 나무가
해발1500m 높이에 있어 신비스러웠다
바람소리가 뱅기 지나가는 소리같이 요란했다
나무 쓰러져 덮칠까 무서웠지만
숲 속엔 바람이 들어오지않아 다행이었다
숲위로 부는 바람은 무서울만치 윙윙 휘이익 거렸다
갈때는 하이웨이 1A
첫째호수
두번째 호수
세번째 호수
3번째 호수 지나며~ 여기까지 2km,
트레일을 꺽어 위로 오르기
부러지고 뽑혀 쓰러진 나무가 많다
아주 큰 더글라스 퍼 나무가 있다
이곳이 해발1500m 인데
어찌 이리 크게 자랐는지 신비한 기운이 든다
수령 2천년은 되었을것 같다
트레일 지도에선 이곳이 끝이다
조금 더 걸어오르면 뷰가 있을까하고 올랐지만
그대로 하늘도 보이지않는 숲이다
영혼이 있을것 같은 크다란 나무 옆에 앉아 요기를 하고~
바람소리가 무섭다
그렇지만 숲속 위로 부는 바람이라
아래쪽으로는 오지않지만
나무가 쓰러질것 같이 세찬 바람이다
차갑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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