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고 할까
새로운 트레일 고스트레잌으로 가다 북쪽#40로 가서 있는
Waiparous Loop을 걸어볼까하고
코크레인 동네를 지나 하이웨이 #22로 들어섰다
도로공사로 도로위치가 완전히 바뀌고
로터리를 설치하여 #1A 도로로 갈수있게 만들어 놓았다
처음 그 로터리를 들어가다보니
아차 순간 1A west로 가는 길을 놓쳐버렸다 ㅎ
할수없이 빙 돌다가 집으로 오는 도로로 나오게 되었다 ㅋㅋ
다시 돌아오면서 생각하기를
집 가까이 공원에 가서 걸을까하고 생각하다
전에 부터 함 가봐야지 했지만
한번도 가지못했던
글랜보랜치의 동쪽의 강변트레일을 가봐야겠다하고
강변으로 내려가는 동네길 Woodland RD로 내려가보았다
아주 가파른 도로이지만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있어
길이 끝나는 곳까지 들어갔더니
철도레일이 있고 그옆으로
또 들어가는 눈덮인 길이 있기에 그냔 길따라 들어갔다
그런데 그곳에 주차장도 있고 건물도 있는 공원이다.
공원 이름이 'Haskayne Legacy Park'
차가 몇대 주차장에 있고
야외 테이블이 있어 커피를 마시고 앉았는데
개를 데리고 걷는 커플이 보이길래
트레일에 대해 물어보았더니
기차길을 건너 강변으로 내려가는 트레일이 있고
강변을 서쪽으로 계속 따라가면
글랜보우랜치 트레일과 만나게 된다고~
나무 하나 없는 넓은 들판이지만
시야가 트였고 햇살도 화사하니 영상2도
걷기좋은 눈쌓이 트레일이라
기찻길 건너 강변까지 2km 걷고 돌아왔다.
지금은 강은 얼음이 얼어있고
따뜻해지면 얼음이 녹아
강을따라 떠내려오는 풍경도 좋을것 같다
집 가까이에 멀리가지않아도
걸을수있는 좋은 곳을 발견해서 기분이 좋은 날이다
그래서 우연하게 내려가본 길이
기분좋은 행운을 가져온 것이다!
이렇게
행운은 우연하게 찾아온다!
코크레인 1A를 내려가며
우드랜드로드 내려가며
막혀있다
막아놓은 철길에서 글랜보우랜치 방향을 보며
우드랜드 내려온길
의자에 앉아 커피 마시며
기찻길 건널목
첫번 의자가 놓인곳에서
이 사람들은 돌아간다고 한다
나는 좀 더 걷기로 하고 인사나누고~
기찻길 건널목에 왔는데 기차가 오는 소리 들린다
얼릉 뛰어 건너서 기차오는걸 보면서
끄트머리도 지나가고~ ㅎ
주차장에 도착
기찻길 철조망 터진 부분
우드랜드 로드 올라오는 경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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