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마리가 수요일 가기로한
스키를 기온이 포근하여 눈이 녹아 스키를 탈수가 없어
캔슬했다며 연락해주어 눈물나도록 고맙다
나도모르게 목소리가 먹먹해질만큼~ㅎ
며칠을 어지러운 생각과 마음으로
서러운 마음이 자꾸 차올라
설운 생각을 떨치고싶다
행복의 끈을 잡고싶다
록키로 가는거다!
따뜻한 기온이 계속되어
눈이 거의 다 녹고 봄같은 느낌이다 에혀
트레일은 진흙밭이라 피해가며 걸어야되었다
그러나 계곡 물은 얼어붙어 얼음길이되어있어
나는 일부러 얼음 위로 올라서서 걸었다
스파이크 끼고 걷는걸 싫어하는 앤마리는
살금살금
나는 스파이크를 끼고 걸어서
얼음판만 찾아다니며 걷는다
얼음판이라해도
약간 녹아가는 얼음이라
그리 미끄럽지않고
바자작 소리가 재미있다
나는 계곡 얼음 눈을 따라 걷고~
계곡 안으로 들어갔지만
햇살 쬐인곳은 눈도 없고 뽀송하기까지~
가장 넓은 얼음판
얼음판 위를 걷지않으려고
계곡을 건너 가는 트레일을 갔다 돌아오는 커플
난 얼음위 걷는게 재미있어서
얼음 위만 찾아다니는데 ㅋㅋ
난 넓은 얼음판위에서 신이나서 왔다갔다
바자작바자작
앤마리는 숲트레일로 가고
나는 얼음계곡을 따라 걸어오르고
꼬마 머스마랑 얼음계곡 걸어내려오는 커플
나는 계속 얼음계곡으로 오르고
얼음폭포가 보인다
얼음폭포에서 사진찍으며 놀기
마지막 다리
나는 얼음위 계곡으로 건넘
캐년에 도착
물이 많지않아
돌위를 짚고 아슬아슬 건너편에도 가보고
앤마리는 의자에 앉아 티를 마시고
물위에 얹혀진 나무를 타고
바위속으로 들어가서
폭포를 들여다보고~
폭포바위안에서 앤마리를 찍었고
앤마리가 나를 찍어주었다
쉬워보여도 무척 아슬아슬한 장면 ㅎ
물위에 앉은 나무와 돌을
아주 조심스러이 밟고 들어갔다 나왔다
돌 짚으며 건너는 나를 앤마리가 의자에 앉아서~ ㅎ
커피를 마시고 쵸코파이하나 먹고 내려간다
좋은하루
맑은 공기 속에 있을수있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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