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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집에서(나의이야기)

<Rocky Hiking history 회고>

by 캔디wildrose 2023. 5. 27.

어쩌다가 록키동네에서 살아오게된 인생

록키산맥이 바라다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불혹을 넘긴 나이에 

배운 말과 글이 전혀 다른 남의나라에서 살게되어

30년이 지나갔다

 고희를 훌쩍 넘기는 세월도 어느새 지나가고~

이제 노년의 계절에 들었다.

 

타향에서 이방인으로 살면서

마음 붙이게 된 유일한 취미

자연을 좋아해서 자연속을 걷는 하이킹과 여행을 즐겼다.

자연과 하이킹을 즐기게돠면서

인생의 참 행복을 갖게되었고~

 

사람과의 인간관계에선 

언제나 씁쓸한 쓴맛을 맛보게 되지만

자연과 산은 맑고 상쾌한 공기와 

아름다운 모습과 환상적인 감동으로

오로지 행복을 느끼고

내가 그곳에 있음을 감사하게한다

힘들게 걸어올랐어도 

자연의 아름다움이 주는

  희열의 감동과 감탄이 

땀흘리며 힘듦을 견디며 어렵게 걸어올랐지만

한줄기 바람에 시원해지는 땀

그 다음 찾아오는 

아름답고 황홀함에 흠뻑젖는 행복감 !!!

 

그래서 늦게 시작된 록키산하이킹의

즐거움과 재미에 푸욱빠지고

사랑하는 애인을 만나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이어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사계절의 록키를 사랑하였다.

 

<록키산하이킹에 참고한 책>

 

 

록키동네에서 십여년을 지내는 동안은

삶의 생존에 허덕이기도 했지만

험준하고 높은 돌산 록키는

하이킹을 못하는 산으로만 여겼다.

 

그런데 어느날

코슷코에서 '카나디언록키 하이킹트레일' 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그책을 사와 보면서 어떤곳에

어떤 트레일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새로운 세계의 발견이었다

그리고 

동네에서 멀지않고

내가 운전해 갈수있는곳

멀지않은 짧은 트레일부터 하나하나

혼자서 하이킹을 해보았다.

 

그러면서 인포센터에 들를때마다

마음에 드는 록키하이킹 트레일 책과

TOPO Map 을 사서

록키산 산책에 참고하며

내 마음과 몸이 록키사랑에 푸욱 빠졌다

< TOPO Map >

 

이 책들과 토포지도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이킹하고자하는 트레일의 거리와

하이킹고도를 참고하기에 충분하였으니~

 

록키 하이킹트레일을 참고한 책들과 지도에다

하이킹을 한 트레일엔 하이라이트를 하였다

TOPO 지도는 너덜너덜 모서리가 닳아

테입으로 모두 감싸놓은것도 생겼고 ㅎ

 

하나의 트레일을 몇번이나 가본곳도 많다

심지어 여름 겨울 하이킹으로

10번을 가본 트레일도 몇개가 된다.

좋으면 또 가고가고하였으니~

 

 

그런데

혼자서 하이킹을 다니다가

록키하이킹은 혼자서 다니면 안된다는 일을 알았다 ㅎ

어느날 혼자서 하이킹을 하고 주차장에 왔는데

주차장에 곰이 나타났었다는거다 헉

어쩐지 혼자서 산속을 걸어올라가면

사람들이 놀라운 눈으로 날 쳐다보며

'용감하네~' 그러길래 ㅋㅋ

그렇게 말하는 진정한 뜻의 '용감' 이

무슨말인지 알아먹지 못했으니 ㅎ

멍청이중에 상 멍청이였으니~

 

그래서 하이킹그룹에 조인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인터넷으로 우리동네에 있는 하이킹그룹을 검색해 보았다.

내 또래 60대 노인그룹을 찾으려니 쉽지가 않았다

 

그리하여 찾은 그룹 토요일에 하이킹하는 'HU 그룹'과

수요일에 큰 버스로 가는 ' Second Sixty 시니어' 그룹에 조인하였고,

그룹에 조인하고보니

록키를 여름에만 하이킹하는것이 아니라

겨울에도 컨트리스키와 스노슈즈로

겨울록키를 즐긴다는걸 알고

나는 겨울 록키산 하이킹에 더욱 푹 빠졌다

환상적인 하얀 풍경속

그득한 눈속을 걷는 겨울록키산 하이킹은

추위도 무서워하지 않을만치

겨울눈산 하이킹은 매혹적이어서

내 나이도 잊을만치 나는 겨울 눈산걷기에 빠지게 되었고

행복의 절정이 무엇인지를 알게해주었다.

 

 

그렇게 조인을하여 그룹과 같이 다니다보니

내 개인의 안목과 그룹의 성격이 파악되고

다시 혼자서 하이킹도 하고 

미국과 카나다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다니면서도

하이킹을 주 목적으로하는 여행을 하게 되었다.

 

미국의 유타주,아리조나주 하이킹 여행과

몬타나 글래셔 내셔널팍을 하이킹여행하였고

특히 몬타나글래셔공원은 거의 매년 몇번을 다녀온 곳으로

가장 좋아하는 아름다운 트레일이다.

 

트레일의 풍경을 대부분 사진으로 찍어와서

하이킹 계획할때에 참고를 한다.

그래서 트레일 하나하나의 풍경을 떠올리며 

회상하는 즐거움 또한 행복이다. 

 

내인생에서 가장 잘한일이

자연과 산 하이킹을 즐긴 일이라고 할수있다

산과 자연은 아름다움과 희열과 환상속을 걷게한다!

단순하고 순수한 즐거움만 안겨준다!

 

내 남은생 

걸을수있는 날까지

산과 자연만이 오직 나의 사랑!

순수하고 진실된 친구!

My love~!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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