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Winter Outing(11-04)###

23 0428금 -(2)Stanley Glacier trail(눈속헤엄치며걷기)AnneM, Emily,me

by 캔디wildrose 2023. 4. 29.

엄청나게 눈이 많으니 아직 겨울이라 해야하나?

따끈따끈 햇살에 기온 +24도이니 여름이라 해야하나? ㅎ

 

마블캐년은 짧은 트레일이니

마블캐년을 걷고 

가까운 스텐리트레일을 걸어보기로 했다

눈이 높게 쌓여있는 트레일에

신발자국이 있어서 따라가본다

 

포근한 날씨에 눈이 푹신해져서

아차 발을 잘못디디면 다리 전체가 다 빠진다

빠지는건 쉬운데

발이 빠져나오자면 한참 낑낑대고

푹신한 눈위에서 일어나기가 힘들어 딩굴딩굴 ㅎ

 

 

 

앤마리는 신이나서 소리를 질러댄다 ㅎ

위쪽으로 걸어 올라가는데

아발란체가 일어날까 겁이나는데 ㅎ

2km  지그재그트레일로 삐딱삐딱 빠지며 올라가다

아무래도 내려갈땐 눈이 더 푹신해져서

발이 빠지는 일이 많을것 같으니

이 만큼에서 내려가지하고

절벽폭포산을 쳐다만 보고 내려왔다

 

 

 

캐슬마운튼이 바라다보이고~

 

 

 

 

 

 

 

 

 

 

 

 

 

 

내가 카메라삼발이를 갖고가서

사진을 같이 찍었다

셀프타임 10초를 눌러놓고 뛰어가는데

발이 눈에 빠져서 일어설수가 없다ㅎ

 

 

 

타임 눌러놓고 뛰어가다 눈에 발이 빠져 못 일어나는사이

사진이 찍힌거다 ㅎ

 

이럭허면서 걷고 

쨍한 햇살에다 반사된 눈빛에

얼굴이 까맣게 탔다 ㅎ

 

 

 

 

 

 

 

 

눈에 빠지면서 걸은게 재미도 있긴했지만

무척 힘들어서

걷고 놀때는 몰랐는데

집에 오니 녹초가 되었다ㅎ

왕복 400km 운전도 내가 했으니~ ㅎ

녹초가 되긴했어도

기분은 밝은 햇살과 하얀눈같이 맑은 기분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