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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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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8 토-(2) Coliseum Mountain Trail (5시간, 12km)

by 캔디wildrose 2022. 5. 31.

호스텔에서 첫밤을 자고

나는 아몬드밀크에 시리얼,사과,아보카도,바나나를 넣어

아침을 먹었다.

이번엔 에밀리에게도

너가 먹을 아침과 점심을 따로이 준비하라고했다.

오늘 저녁 한끼는 식당에 가서 먹기로하고~

 

싱글침대 두개와 더블침대 하나있는 룸으로

내가 더블에서 자고

싱글 하나에 에밀리가 잤다.

잠자리가 그리 불편하지는 않다.

그런데 에밀리 침대가 몸을 움직일때마다

지지직 소리를 낸다 ㅋㅋㅋ

그런데도 난 몇시간 잘잤다 ㅋ

 

오늘 걸은 거리는

왕복12km,

gain eleva. 600m,

High eleva. 2000m,

5시간,

 

 

본디 계획했던 가파른 트레일이라는

올스톤레잌을 가지않고

호스텔에서 자는 그룹이 이곳을 하이킹 한다기에

우리도 이곳으로 정해서 왔다

 

이른 시간이라 주차장에 몇대뿐이다

 

트레일 입구에서 짧은 코스이긴해도

가파르게 올라가는 웨스트뷰 트레일 표시,

 

 

물이 있는 작은 크릭을 건너고~

 

 

 

천천히 걸어 오르고 있는데

7명 호스텔그룹이 우리를 지나친다

 

 

 

 

숲속 트레일을 지그재그로 오르는 중턱쯤에

뷰가 보이는 돌밭에서 잠깐 숨을 돌리며~

 

 

 

 

다시 지그재그로 오르는 트레일 상부엔 

아직 녹지않은 누이 보이기 시작

 

 

 

 

 

 

지그재그 고도를 거의 다 올라왔을성 싶은 곳엔 눈이 깊다

녹아가는 눈이라 다져진 곳이 아니면

쑤욱 무릎까지 빠진 자국이 있다

 

  

 

 

눈트레일을 벗어나니 확 트인 뷰가 나타나고

 

앞서 올랐던 호스텔의 그룹사람들이 쉬고있다

 

이곳까지 6km,

건너편으로 보이는 저 꼭지가 이 산 하이킹의 목적지,

 

 

확트인 뷰를 감상하며 쉰다

산꼭지라 바람이 차다

그래도 참 상쾌한 느낌의 공기

바람막이 잠바를 입고~

뷰르르 즐긴다

 

그룹 사람들은 건너편 산꼭지를 향하여

돌릿지로 내려간다

 

난 좀 더 뷰를 즐기다 가야지하는데

앞서가던 에밀리가 돌아올라온다.

 

보이는 산꼭지까지 갈려면 2km는 더 

릿지트레일을 가야하는데

여기까지 6km에다 2km를 더 걸으면

왕복 16km를 걸어야되는거니까

너무 무리가 될것 같다며 가지말자고~

 

나도 지금까지는 아직 그리 피곤도 느껴지지않지만

다시 돌아내려갈걸 생각하면

무리는 않는게 좋다싶고.

이곳에서의 뷰도 충분하며

오르막 6km 를 올라 이곳에 있는것도 감사하는 맘!

 

 

 

그런데 아무래도 아쉽다 ㅎ

저 꼭지로 가면 사방이 트인 뷰가 될것같기도한데~ ㅎ

그래서 에밀리에게

우리 조금만 돌아내려가서

그곳에서 점심을 먹자고 제의했다.

 

 

 

 

건강한 젊은이들!

다리,팔 내어놓고~ ㅎ

바람막이도 안입고~ ㅎ

씩씩한 젊은이들 보는것만으로도

싱싱한 기운 에너지가 전달되어오는것같아

그래서 산에 오는 맛이 더 나는거다!

 

 

 

 

 

돌 릿지 트레일을 돌아 돌아래에 앉아 요기를 한다

6km, 2시간30분 걸렸다.

원체 느린 걸음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보통은 1시간30분이나 2시간이면 충분할거다.

 

 

 

 

중턱 릿지를 걸어가야하는데 구경하며~

 

 

 

내가 앉은 뒤쪽의 돌산,

 

 

다람쥐 한마리가 우리 주변을 계속 왔다갔다

 

 

 

 

꼭지에 올라간 사람들이 가물가물 보인다

 

 

 

 

 

돌아내려간다

 

 

 

 

 

 

 

 

 

 

 

다시 경치를 즐기러 바위로 올라~

 

 

 

아슬아슬 어지러워 앉아서~ ㅎ

 

 

 

 

 

 

건강한 처녀들이 이쁘다~

 

주차장에 내려와서~

 

총 왕복 12km,600m 고도, 5시간 걸었다

 

 

호스텔에 와서 샤워를하고

잠시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노르데그동네 레스트랑에 갔다.

인디언이 운영하는 모텔레스트랑에서

핏자와 치킨 새우 고구마프라이로 저녁을 먹었다($55.00)

 

동네에서 올려다보이는 

오늘 걸었던 서쪽 Coliseum Mt. 

우린 동쪽 산에만 올랐고~

 

동네에서 차에 기름 $30.00 넣고~

 

 12km를 걸으며 땀흘렸는데도

피곤하지가 않으니~

더구나 흙을 들다 삐끗해서

기침을 할때마다 결리는 아픈 허리로 걸었는데도~

상쾌하고 맑은 공기 속

즐기는 기분은 피곤도 멀리가나보다 

이날 밤엔 잠도 잘자서

아침 7시 화장실갈려고 한번 일어났으니~

나에겐 하이킹이 몸과 마음을 행복하게 해준다 ㅋ

 

이렇게 하이킹여행 할수있음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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