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느즈막이 혼자 나섰다
그동안 이름만 들었던 곳,
집에서 멀지않은 곳이고
지금시기에 가볼만한 곳이기에 나섰다
어제 토요일 에밀리와 둘이 오기로 하였는데
내가 금욜밤 콧물이 나고
몸살끼가 있기에
토욜 새벽에 에밀리에게
몸이 이상하니까 하이킹 안가는게 좋겠다고
텍스트메세지 보내었다.
그래서 토요일 하이킹 캔슬이 되었는데
오후가되니 괜찮고 청소하다보니 나서기가 싫었다
그래서 오늘 혼자 이곳을 오게되었다.
주차장엔 빈자리가 없이 꽉 메꿔져있다
마침 차 하나가 나가기에 그곳에 주차하고~
정글 숲같이 넘어지고 부러진 나무들이
트레일에 즐비하다
주차장에 차는 많았지만
트레일에선 사람이 없다
처음으로 두할배가~
오르는 트레일
사유지와 구분된 철망이 있고
꼭지로 올라온 지점
록키산이 멀리 보이고
아스펜트리가 있고~
뷰포인트 표시가 있고~
뷰를 보며 의자에 잠시 앉아 물마시고~
나무사이로 멀리 다운타운이 쬐끔 보인다
내려가는 코스로~
뷰포인트로 가는 사람들을 돌아보며~
전체를 돈느 코스를 계획했는데
사람이 너무 안보여서
가운데로 내려가는 와일드로즈 트레일로 내려갔다
계곡 크릭에 얼음은 녹지않았고~
무너진 나무들이 많지만
트레일 표시는 잘되어 있다
특별히 다른 트레일이라기보다
숲이 많고 걷기 쉬운 트레일이다.
가까이 이런곳이 있다는거 알았으니~ㅎ
2시간 6km 혼자 발랑발랑 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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