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데그 주변 지역을 하이킹할까하고
이 지역에 하나뿐인 호스텔을
4월에 4명 잘수있는 프라이빗 룸을($80/1R/1night)
에밀리와 둘이 자면서 하이킹하자고 예약해 놓았었다.
모르는 사람들과 여럿이 자야하는
이층침대가 여럿있는 dorm room은
나는 아무래도 편안하지가 않다.
5시가 호스텔 체크인 시간인데
4시에 호스텔로 가서
거실에 앉아 1시간을 기다렸다.
코빗이후 호스텔을 관리할 메니저가 한사람뿐이라
목금토일 4일만 오픈에다
오픈 시간도 5 to10
젊은 여자애 혼자서 돌보자니 체크인 시간이 늦다고~ㅎ
호스텔 입구를 들어서면 부엌이 있고~
거실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어제부터 왔다는 빌이란 할배와 브라더,
둘이서 카드를 하고있다.
이곳에 10년동안 매년 걸으러 왔다고~
75살 정도 되어보인다ㅎ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으로 내가 만들어간 비프스프를 데워 먹으니
Soup이야? 하고 물어서
너도 맛좀볼래? ㅎㅎ
호스텔에 머물면 여러 사람들 만나 얘기나눌수있어서 좋다.
6시쯤에 그룹이 들어오는데
한 남자와 6명의 여자 들인데 에드먼튼에서 왔다고~
그 중 한여자와 부부인 남자가 그룹 리드를 하는것같다.
내일 어디로 하이킹 하느냐고 물으니
Coliseum Mt.Trail로 갈거라고 한다.
그래서 에밀리와 나도 본디 계획했던
Allstones Lake로 하이킹할까했던 생각을 바꾸었다.
올스톤레잌은 가파른 트레일이라 힘들다고~ㅎ
그리고 다음날 아침을 먹으며 만난
이쁘장하게 생긴 13살 아들과 아빠,
어디를 하이킹 하였느냐고 물었더니
락크라임을 하였다고~
8살부터 암벽타기를 시작하였다며 즐긴다고 한다~
오늘은 헬리콥터타고 록키를 둘러보는걸 예약해 놓았단다
어린아들과 젊은 아빠가
자연을 즐기는 모습 참으로 아름답다.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나는 내 아들들에게 이런 자연교육을 해주지 못한게
미안하게 생각되며
너희의 아들(손자)에겐
자연을 즐기는 사람으로
행복한 인생을 가지기를 바램하는 마음이다.
호스텔에서 머물면 이렇게 트레일에 대해
얘기를 주고 받을수있어서 좋긴하지만 ㅎ
난 그리 편안한 잠자리가 아니라서 꺼려진다.
27일 금요일
에밀리는 아침일찍 회사 출근하여 (6to10) 근무를 하고
바로 우리집으로 와서 출발하였다.
3시간 썬드리~록키마운튼하우스 동네로 가는
들판 도로를 한번도 쉬지않고 달려
노르데그 동네를 거쳐 Crecent Falls로 먼저갔다.
폭포로 가는 포장안된 도로를 6km 들어가자마자
2시라 배가 고파
내가 만들어간 김밥을 먹고
폭포를 보기 위해 걸어내려갔다.
그런데 실망 대실망 ㅎ
캐년 아래로 내려가야만 보이는
두개의 폭포로 내려가는 트레일을
내려가지 못하게 철망으로 막아놓은거다.
겨우 위쪽에서 내려다보이는 윗폭포만 쳐다보고
그냥 돌아나왔다.
폭포 위에서 흘러내리는 강,
나오는 길 도로에서 만난 아이
돌아나오는 길에 빅혼캐년 뷰포인트 트레일을
잠깐 걸었다.
웅장하게 골이 깊은 캐년으로 아름다운데~
폭포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컷던탓인지 ㅎ
캐년을 제대로 즐겨지지가 않았다
참 묘한 마음 ㅋ
다음엔 이 폭포를 볼려고
비포장도로를 운전해서 다신 들어오지 않을거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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