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Rocky여름Outing(05-10) >>/*BanffNP&LakeLouise

20 0911 Agnes Lake &Little Beehive 12km(Ying,me)

by 캔디wildrose 2020. 9. 12.

코비드때문에 해외 관광객이 없으니

그나마 한가한 시기인 올해에 가봐야될것같아

한갖지게 둘이만 가는게 좋을거 같았다.

 

잉이 금요일 스케쥴이 들어있다는것을

다른날과 바꾸도록 부탁하여

아침 7시에 잉집으로 가서 출발

9시에 주차장 도착하니

위쪽 주차장으로 올라가니 비어있는 자리가 많다.

 

가져간 우동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부어 

주차한 차옆 나무아래에서 먹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좋은 날씨

 

 

 

 

 

구름한점없이 맑은 하늘과

선명한 빅토리아 만년설산

잉에게 오늘의 우리 행선지를 산을 쳐다보며 알려주고

벌집같이 생긴 아래에 있는 아그네스호수로 가서 점심을 먹고

루이스호수가 내려다볼수있는

오른편으로 좀더 걸어서 작은 벌집으로 가는데

총12km정도를 걷는다.

 

호수앞으로 걸어가는데

젊은 남자애 둘이 물에 뛰어드는 자세다

어프어프~ 잠간 물에 들어갔다 나온다

 

 

오늘의 우리 목적지는 

큰벌집 아래에있는 아그네스호수를 올라

오른편에 있는 작은 벌집으로 갔다 내려오는~

물이 차갑지않냐고 하니

'아임 카나디언~'  ㅎ

 

 

 

 

 

 

 

 

 

미러호수에 도착해서

 

 

미러호수에서 보통 이용하는 오른편으로 가지않고

왼편의 큰벌집통 아래로 올라갔다

 

 

 

티하우스가 있는 아그네스호수에 도착

 

 

 

전에 비해 사람이 많지않아서 너무 좋다

 

 

 

 

 

호수앞 멋진 록키 봉우리를 바라보며

간단히 요기하고~

 

 

 

 

 

 

 

 

 

 

 

 

 

 

 

 

 

 

 

 

 

 

 

 

 

 

 

 

 

 

 

아그네스 호수에서 한참을 풍경감상하느라 시간 보내고

 

다시 2km 를 걸어올라가는 Little Beehive로 간다

 

트레일에서 미러호수와 루이스호수가 내려다 보이고~

 

 

 

 

오른편 Big Beehive머리위에 가제보도 보이고

 

 

 

 

 

 

 

에고 요기까지 와서보니 손이 허전하다 ㅎ

짚고오던 스틱이 손에 없으니 ㅉㅉ

아그네스에서 화장실이용하고 조금 걸어오다가

더워서 쟈켓을 벗을때에

그기다두고 그냥 온 모양이다.

 

잉에게 스틱이 없어서 도로 내려갔다와야겠다고 하는 소리를 

올라오던 여자 둘이 들었는지

저 아랫쪽에 있는걸 보았단다 ㅎㅎ

 

혼자 내려가서 찾았다 ㅎ

 

 

 

 

 

 

 

 

 

Little Beehive에서

 

내려다보이는 루이스호수의 호수빛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리저리 찍고 있으니

경치 감상하고 앉았던 커플이 둘이 함께 찍어줄까? 하고 물어서 땡큐!

그래서  잉과 둘이 함께 찍은 사진 한장이다 ㅎ

 

 

 

잉이 너네둘도 찍어줄까? 하고 찍어주고

어디서 왔는냐고 얘기나누었는데

본 태생은 스코티쉬이고

지금 살고있는 곳은 토론토,

휴가왔다고~

 

 

 

이곳에 또 언제 올수있을까하고

자리 깔고 눈워서 쉰다

바로 위 나무위에~

 

먹을게 없나하고 내려다본느 애가 ~

똥싸면 바로 내얼굴에 떨어지겠다 ㅎ

 

라치트리가 아직 물들지않았는데

이 한나무만 노랗다.

다음주에는 모두다 노랗게 될것같다

 

 

 

 

 

 

 

 

 

 

 

 

 

 

 

 

 

 

 

 

 

 

 

남녀 둘이 물에 들어간다 ㅎ

 

4시30분 주차장 도착

잉이 가져온 수박 먹고

7시 집에 도착

아름다운 풍경에 취한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