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이번주 2주간 밴프트레일러캠프에서 도나 키이스가 캠핑을 하고있다.
그래서 8일 토요일에 밴프 C-Level을 그룹하이킹을 하였고,
난 9, 10일 일,월요일 이틀간 풀타임 일을 하고
화,수,목 off라
도나와 얘기나누어 화요일에 하이킹하기로~
10년전에 두번 이곳을 하이킹해본뒤
그동안 이곳을 하이킹할 기회를 갖지못했다.
루이스는 언제나 관광객들이 많아서 주차하기가 불편해서 피하게되었으니~
7시에 집을 출발하여 8시20분에 캠프장에 가서
도나의 차로 루이스호수로 갔다.
9시30분인데 주차장이 거의 다차고 겨우 아슬아슬하게 주차를 할수있었다.
이나마 올해는 코비드19 때문에 셔틀버스를 운행하지않아서
이렇게 늦은시간이지만 주차공간을 갖게된것이다.
다른나라에서 오는 여행객들이 없고
국내여행들만 오는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하이킹하기에는 좋은 기회다ㅎ
날씨도 아주 좋다
햇살도 좋고 덥지도 춥지도않은 좋은 날씨!
3400m 빅토리아산 턱밑? 이라해야할까? ㅎ
티하우스있는 곳 앞 의자에 앉아 만년설눈을 쳐다보며~
티하우스에서 커피( $4)를 샀다(키이스와 나, 도나는 먼저 가서 샀기에~)
이 높은곳에서 만년설을 보며 즐기는 맛을~ 언제 또 올거냐!
never know tomorrow~
Tea house
티하우스에서 바라다보이는 빅토리아 만년설~
티하우스에서 1.3km를 더 걸어올라가는 look out 트레일
키이스 혼자 올라가고~
도나와 나는 의자에 앉아서 쉬고~
Look out 으로 가는 트레일이 보인다.
루이스호수 앞쪽에 보이는 빅토리아 만년설산 (3464m)을
바라보며 걸어오르는 그 왼쪽 옆 만년설산은 Mt.Huber(3368m)
왕복 14km, 588m, 천천히 걸어서 4시간30분 걸림,
~~~~~~~~~~~~~~~~~~~~~~~~~~~~~~~~~~
키이스와 도나의 트레일러로 8시10분에 가서
9시30분 루이스주차장도착
호텔앞 루이스호수변을 따라
빅토리아 만년설산을 바라보며 걷기 시작
호수 끄트머리 거의 다와서~
호수가 끝나고 산으로 들어서는 곳
만년설 녹아 흐르는 계곡에 물이 힘차게 내려와서 호수로 들어간다
강물의 시작점이 되는 곳인 셈,
만년설산을 보면서보면서~
도나와 키이스는 앞에서 먼저 걸어올라가고~
나는 코너를 돌때마다 나타나는 풍경에 감탄감탄하며~
사진을 찍어 잡아두고자~ ㅎ
빨리 걸어오르지않으니 어렵지도않은 트레일이다 ㅎ
10년전 이곳을 걸을땐 힘들다 여겼는데
전혀 힘들지않은 쉬운트레일이니
아마도 그 10년동안에 하이킹으로 많이 단련이 된것 같다.
옆으로 줄선 돌바위산들이 뾰족뾰족 자세로 앉아있고~
뒤돌아보니 루이스호수가 아득히 보이고~
ㅎㅎ 난 사진 찍느라 천천히 오른다
도나와 키이스는 보이지도 않고~ ㅎ
나무가 없이 아발란체로 돌이 쌓인 돌언덕만 보인다
돌릿지트레일은 말이 다니는 트레일
위쪽 말트레일에서 말을 타고 내려오는 관광객들이 보인다
만년설산이 코앞에 있는것같이 보이지만
몇키로나 떨어진곳에 있다 ㅎ
이곳에서 다시 나무가 있는 경사진곳을
지그재그로 돌아 올라간다
코너를 돌때마다 숨돌리며 경치감상하고~
올려다보고
뒤돌아 내려다보고~
드뎌 티하우스에 도착
아웃하우스 화장실
티하우스에 가서 커피를 사면서~
코비드로 이곳도 비상이다
바깥에 띄엄띄엄 테이블을 두고~
쎄니타이저도 두고~
화장실
키이스는 1,3 km를 더 올라가는
글래셔 뷰포인트에 갔다오겠다고 가고
도나는 먼저 내려가겠다고 한다
나는 경치감상을 더 하고 내려가겠다며
키이스가 돌아올때까지 앉아있다가
걸음이 빠른 키이스 금새 돌아와서 같이 내려가기시작
말탄 관광객 말들이 앞을 지나가기에
다 지나가도록 기다리느라 시간이 지체되었다
마지막 한 말이 가지를 않으려고 딴청을 부려서
앞에가던 가이드가 왔다갔다하며 말을 달래어 데리고 간다 ㅎ
으~ 난 말 안탈거야
앞에 내려가던 도나와 키이스가 나를 기다리고있기에
얘기를 했더니
말이 불쌍하다며
'나 같아도 안가~'
말이 투정부리는거 이해한다며 안스러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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