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에 눈뜨자 창밖 내다보니
호수옆 의자에 4명이 앉아있다
의외의 풍경이다
-12도의 차가운 온도에 눈이 내린 쌀쌀한 아침인데~
평소에도 보기힘든 풍경인데 아침7시에
저곳에 나와 앉아있다니~
혼자 상상해본다
집없는 노숙자들일거 같다
코비드 전염병때문에 노숙자들 잠자는 곳을 셧다운 했을거고~
바깥 어디선가 잤을까? 이 추위에~
코비드로 모든곳이 셧다운 되었으니
먹는것도 쉽지않을텐데~
모르는 사람들을 가까이 할수없으니
모두들 피할텐데~~
여러 상상을 해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저네들도 사람인데~
빨간잠바입은 사람이 봉지에 든걸 갖다주고~
믄가 얘기를 나누는것 같고~
잠깐 지켜보다 ~
8시~
창밖에 보이는 풍경이~주먹만한 눈이 펑펑
의자에 앉았던 사람들 이미 보이지않고~
믄 너므 날씨가 이리도 변덕이~ 기가 맥힌다 ㅎ
앞 뒤 창에서~ 날씨야 좀 심하지않냐? 하면서~
10시~
코비드가 사람을 놀리듯
날씨마저 사람을 조롱하는듯~
시간시간이 이리도 달라질까? ㅋㅋ
어쨋든 파란 하늘이 이뿌고
파란하늘아래 햇살에 비치는 눈모자 록키가 이쁘서~
창에 붙어서서~~ ㅎ
커피 두잔째다 ㅎ
오늘 시프트가 4:30 - 8:30
3월22일 주부터 마켓오픈 시간이 8-8
코비드 비상으로 단축영업이다
4월12일 일요일부터 새로운스케쥴이다
새 스케쥴을 보니
오늘 내 스케쥴이 아침8-12다 ㅎ
메니저 Kim이 '아참 너 아침시프트 싫어하지~' 하며
새로 바꿔주었다 ㅋㅋ 고맙다 ㅋㅋ
오후시프트를 좋아하는 이유가
아침에 창밖 풍경 록키를 바라보며 즐길수있어서~ㅎ
그래서 오늘 아침 7시부터 노닥거린거다ㅎ
이번주 스케쥴
12 Sun. 4:30-8:30
13 Mon. Off
14 Tue. 9:45-6:15
15 Wed. 2:15-8:30
16 Thu. 4:30-8:30
17 Fri. 9:30-8:15
18 Sat. Off
마스크하고 라텍스장갑끼고 일함.
항상 쎄니타이저 범벅으로 일했는데 장갑끼니가 더 좋고~ㅎ
마스크 끼니 말많이 하지않고
내 표정 보이지않으니 편하고~ ㅎ
그래서 I don't mind working on mask & glove .ㅎㅎ
'@@집에서(나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417 Donna가 이메일로 보내온 움직이는 영상의 카드 (0) | 2020.04.19 |
---|---|
200416 (카톡)봄꽃소식(한국) & 부활 egg(뉴질랜드) & 눈풍경(우리동네) (0) | 2020.04.16 |
200408 수-요즘의 뉴스와 맑은 하늘과~~~ (0) | 2020.04.09 |
200404,5- 'Stay at home' COVID19으로 집에서 지내며 얻은 즐거움 (0) | 2020.04.06 |
20 0401-각국 가족들의 실상황 풍경-(카나다,미국,한국) (0) | 2020.04.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