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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집에서(나의이야기)

200412 일- 시시각각 변하는 창밖풍경( 7am, 8am, 10am, 10:10am)

by 캔디wildrose 2020. 4. 13.

7시에 눈뜨자 창밖 내다보니

호수옆 의자에 4명이 앉아있다

의외의 풍경이다

-12도의 차가운 온도에 눈이 내린 쌀쌀한 아침인데~

평소에도 보기힘든 풍경인데 아침7시에

저곳에 나와 앉아있다니~


혼자 상상해본다

집없는 노숙자들일거 같다

코비드 전염병때문에 노숙자들 잠자는 곳을 셧다운 했을거고~

바깥 어디선가 잤을까? 이 추위에~


코비드로 모든곳이 셧다운 되었으니

먹는것도 쉽지않을텐데~

모르는 사람들을 가까이 할수없으니

모두들 피할텐데~~

여러 상상을 해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저네들도 사람인데~

빨간잠바입은 사람이 봉지에 든걸 갖다주고~

믄가 얘기를 나누는것 같고~

잠깐 지켜보다 ~





8시~ 

창밖에 보이는 풍경이~주먹만한 눈이 펑펑

의자에 앉았던 사람들 이미 보이지않고~

믄 너므 날씨가 이리도 변덕이~ 기가 맥힌다 ㅎ

앞 뒤 창에서~ 날씨야 좀 심하지않냐? 하면서~







 10시~

코비드가 사람을 놀리듯

날씨마저 사람을 조롱하는듯~

시간시간이 이리도 달라질까? ㅋㅋ




어쨋든 파란 하늘이 이뿌고

파란하늘아래 햇살에 비치는 눈모자 록키가 이쁘서~

창에 붙어서서~~ ㅎ

커피 두잔째다 ㅎ






오늘 시프트가 4:30 - 8:30


3월22일 주부터 마켓오픈 시간이 8-8

코비드 비상으로 단축영업이다

4월12일 일요일부터 새로운스케쥴이다


새 스케쥴을 보니

오늘 내 스케쥴이 아침8-12다 ㅎ

메니저 Kim이 '아참 너 아침시프트 싫어하지~' 하며 

새로 바꿔주었다 ㅋㅋ 고맙다 ㅋㅋ


오후시프트를 좋아하는 이유가

아침에 창밖 풍경 록키를 바라보며 즐길수있어서~ㅎ

그래서 오늘 아침 7시부터 노닥거린거다ㅎ


이번주 스케쥴

12 Sun.  4:30-8:30

13 Mon.        Off

14 Tue.  9:45-6:15

15 Wed.  2:15-8:30

16 Thu.   4:30-8:30

17 Fri.  9:30-8:15

18 Sat.     Off


마스크하고 라텍스장갑끼고 일함.

항상 쎄니타이저 범벅으로 일했는데 장갑끼니가 더 좋고~ㅎ

마스크 끼니 말많이 하지않고

내 표정 보이지않으니 편하고~ ㅎ

그래서 I don't mind working on mask & glove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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