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주말이라 걸으러 가고싶었다
그런데 토요일은 날씨가 바람불고 좋지않다
집청소 좀하고~
그동안 안부인사도 못한 양선생님 내외분께 전화해봤더니
집으로 오라고 하셔서~
가서 얘기하고 놀다왔다
밤에 쏠이 전화해서 내일 앤마리와 셋이서 걸을러 가잔다.
무조껀 오케이!
일요일 10시에 만나 쏠이 운전하고서~
쏠과 갈때는 그냥 쭐쭐 따라만 가면된다 ㅎ
캘거리는 눈이 없었는데 캔모어에 오니 간밤에 눈이 내렸는지 온 동네가 하얗다
쏠이 운전하고
난 뒷자리에 앉아
헤이 뭉쳐놓은 들판이 멋져서~
레디맥도날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친구인지? 두 여자가 베낭을 메고 걸으며
Banchland Trail 가느냐고 물었다
나는 뒤에서 쭐쭐 따라가며 사진찍기 바쁘고~ ㅎ
동네의 골목길을 지나 뒷쪽으로 올라간다
난 처음오는 길이라 여튼 처음오는 길은 다 시비롭다 ㅎ
제법 언덕도 오르고~
난 헥헥거리며~
둘은 믄 얘깃꺼리가 ㄱ,ㄹ; 많은지 계속 얘기하며 걷는다
앞에서 얘기를 하며 걷던 둘이 멈춰섰는데~
트레일 위에 사슴이 우리를 쳐다보며~
움직일 생각을 않는다 사슴이~
그 뒤로 보니 4마리가 더 있다.
주택을 돌아돌아~
골프장을 헤집고~
오르락내리락 거의 8km걸은것 같다.
전 트레일 눈이 깔려있긴했지만 미끄럽진 않았고~
처음와보는 곳이라 재미나게 걸었다.
새로운 곳으로 안내해준 앤마리에게 감사하다고 하며~
켄모어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사겠다고 제의했다
'불고기전골' 한냄비를 주문해서 셋이서 먹었다.
한국음식이 이런건줄 몰랐다며 아주 좋아했다.
세명이 걸었는데
난 뒤에서 혼자 사진 찍고 다니니~
같이 조인하지못한 미안한 마음을 이렇게라도 부담을 해야지 하는 생각이다 ㅎ
여튼 바깥에 나와 걷는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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