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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터에서-2022까지

180615 Free Lunch (70 employer in Alberta 기념)

by 캔디wildrose 2018. 6. 15.






이틀전에 공고가 붙었다

금요일 11-4시 전직원 프리런치 햄버거바베큐를 

건물 바깥에서 할것이라고~ㅎ

이유는 관심없고~ 알것도 없고~ ㅎㅎ






난 12시 시프트다

일찌감치 갔더니

천막도 치고~

메니저들이 나와서 바베큐를 굽고있다

쎈타메니저  콜린, meat 데파트 메니저 데롤, 가스바 메니저 ,

프로듀서 뉴트레이닝 받는 메니저 아담,


햄버거와 소세지를 구워있는데

난 일단 햄버거만 먹고 시프트 시작했다.



 


 

일을 하면서 브레이크 하고온 멜라니에게  '너 햄버거 먹었냐?'하고 물었더니

햄버거도 먹고 소세지도 먹었다고 한다 ㅎ


내 브레이크가 1시30분이라서

소세지 먹으러 나갔다ㅎ

나가보니 거의 파장이라 소세지는 없고 햄버거 달랑 3개 남아있고

알버타비즈니스 여론조사에서 70비즈니스에 뽑힌 기념이라 적힌 케잌이 있다 ㅎ


그래서 햄버거고기와 케잌을 잘라서 먹었다 ㅎ

센터메니저 콜린이 요즘 신이났네

며칠전엔 오후에 FE학생애들 데려다가 

델리데파트냉장고 청소를 몇시간 시키고서는

피자를 바깥에서 주문을 해서 저녁시간에 피자파티를 하더니~ ㅎ

마침 그날 내 시프트가 클로징시프트라서

피자를 먹었는데 맛이 있데~글쎄 ㅎㅎ

다들 콜린에게 땡큐하며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

콜린이 신이 났는지 ㅋㅋ

바베큐 프리런치까지~

여튼 다들 이유가 알것도없이 공짜라니까~ ㅎㅎ


인생에서 소속된 직장을 다니니까

 이런 소소한 재미의 기회도있다는 생각에서

지금 가지는 이 즐거움이 머잖아 그만두게될것이다 생각하니

 소소한 이런일도 나자신에겐 에사로 넘기고 싶지않다.

아쉽지만 은퇴를 해야한다는~ㅎ


지난 1월부터 주28시간으로 스텝다운을 했다.

6시간시프트 이틀, 8시간시프트 이틀 스케쥴이다.

6시간은 거뜬한데 8시간 일하는건 좀 지겹다 이젠 ㅎ

그래도 소속된 일을 하지않고 집에만 있을걸 생각하면 

너무 무료한 날들이 될것같다.

은퇴시기가 지났어도 할수있는 일이 있다는게 

고맙고 감사하게 여겨진다.

약간의 스트레스가 오히려 쇠퇴하는 정신건강에 촉진제가 되기도하고

6시간, 8시간을 감당할수있는 육체 건강에도 좋을것이니 말이다 ㅎ


앞으로 남은 내인생의 시간의 얼마간은

며칠간 일하고~

쉬는날은 산에 가고~

휴가엔 여행가고~

그리고 보고싶은 형제들 만나 

내 인생에서 맺은 인연회포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고싶다~


오늘의 소중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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