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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사는이야기

161218sun-Daphne,Zuvi ,Sol 초대하여 레스트랑에서 Dinner

by 캔디wildrose 2016. 12. 18.

 

크리스마스시즌이라 모임을 갖고싶긴한데

아무도 불러주는곳도 없고~~ㅎ

작년 크리스마스때 디너 불러주었던 쏠은 23일 금요일에 캐더링 주문을 받았다고 한다.쏠의 생활력은 정말 못말린다 ~

존경스럽다!~

수월찮은 연세이고마는 젊은사람같이 억척으로 일을 하고자한다

트럭푸드비즈니스가 겨울에는 추워서 오픈을 할수가 없으니 

캐더링 주문을 받았나보다 60여명의 터키디너라는데~~

 

땡스기빙때에 데프니가 초대해주었으니

크리스마스엔 내가 초대를 해야할것 같아~

집에서 음식 만들어 초대하여 느긋하게 얘기도 나누고하면 좋겠지만

이젠 음식만들기도 겁나고~ 요리를 해도 맛도 없이되고~ㅎ

 

그래서 데프니가 일식스타일 음식을 좋아하니

A플러스 일식스타일 수시뷔페에서 디너를 하기로 하였다

 

쏠집으로 가서 내차로 가자하니 쏠차로 가자고하여

다운타운 데프니집으로 가서 데프니와 쥬비를 태우고서 

맥클라우드와 글랜모어 코너에 있는 레스트랑으로 갔다.

 

얘기하는것 좋아하는 쥬비 ㅎㅎ

일본노래도 잘도 부르고~

이것저것 쉴새없이 얘기한다 ㅋㅋㅋ

그러는 중에 메일이 왔다며 읽어주는 것이~~

데프니와 쥬비가 내년9월에 일본으로 한달간 여행을 계획하는데 벌써 호텔 예약을 한다고~~세상에

그래서 호텔에 메일을 보내서 예약을 하고자 하였더니

답장 온 영어문구가 일본식 영어문구라 이래저래 꿰어맞춰서 해석을 해야한다며

읽어주었는데 너무 우스웠다 ㅋㅋㅋ 생각은 안남 ㅎㅎ

 

여행을 다니며 있었던 일을 얘기하는데~

어느 호텔에서 부탁한 서비스가 늦어서 다음날 아침 항의를 하니~

종업원 왈~' 사람들이 ant같았다고~'하드란다

그게 믄말인고 한참 생각하니~ 사람들이 개미같이 줄지어 왔다는 말~ ㅋㅋㅋ

이런 얘기랑~

예전 1980년대 카나다에서 영어를 잘 하지 못해서 멸시받았던 얘기를 들려주었다.

쥬비와 데프니는 유태인 이스라엘 사람인데

데프니의 부모님이 비즈니스로 수단에 가서 살았단다

그래서 데프니는 수단에서 태어났고~

수단에서 1970년대 카나다로 이민을 오게되었는데

수단 사람들은 얼굴이 까맣는데 국적보고 얼굴쳐다보고 하드라고~ ㅎㅎ

그 당시 이민은 나라별로 쿼터제 이민을 받았기에

수단에서 이민오는 사람이 드물어 서류를 넣자마자 통과가 되었다는~~~

 

데프니는 간호원으로 리타이어를 했고 쥬비도 리타이어를 했는데

나는 리타이어하면 시간이 지루할것 같아 조금씩 일을 할것이다고 하였더니

자기들은 리타이어 한뒤에도 항상 바쁘다고 했다.

아들이 방송국 기자인데

사건 현장에 폴리스보다 먼저 가서 사진을 찍고있다가 당하는 일도 많다며

저녁먹는 시간에도 아들이 보내주었다며벤쿠버에서 사건현장에서 앰블런스와 경찰이 분주한 현장을 동영상으로 보내주었다며 보여주었다.아들이 아버지 쥬비의 성격을 닮았다면 적극적이고 분별이 정확할것 같고~데프니도 믿음이 가는 진실한 사람이라 참 좋다
돌아오는 차에서 쏠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좋은 사람들과 교분을 나눌수있어서~~서로에게 진심을 보이는 관계만이 오래 지속될수있는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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