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15Sun- Sol 집에서 Dinner 먹으며~(하바네라고추 먹고~)

<쏠집 fireplace >

2박3일 레이크루이스에서 에밀리랑 호수위 걷고 룩아웃 걷고 자쿠지도하고~ 지내고 왔다

그리고 오늘 일욜까지 오프다

오전내내 딩굴다 쏠에게 전화하였더니 저녁먹으러 오랜다.

타이완학생과 이웃인 릭을 불러 저녁을 먹으니 조인하겠냐고~

어브코스ㅎ 왜 안가~ ㅎ

날씨가 많이 풀렸다

근 일주일을 -25도를 오르내리더니

루이스에서 돌아온 어제는 영상이네~

그리고 오늘도 -4도라 눈이 질질 녹아서 흙 칠갑 안한 차가 없다

쏠이 파이어플래이스도 피우고~ 장작이 아주 잘 탄다

와인도 한잔하며

저녁 메뉴로 fish와 샐러드,beets, 그리고 학생이 만들었다는 미소된장미역국,

아~ 내가 매운소스가 없냐하였더니

타이완학생이 고추장을 들고 온다 ㅎ

그리고 쏠이 생선찜할때 얹었다며 작은 하바네라 고추라며 준다

매운거 잘먹지~ 하며 잘근잘근 씹어서 먹었는데~~ㅋㅋㅋ

내가 그동안 먹어본 고추중에서 젤로 메운거다

입술에 불이 붙은것 같다ㅋㅋㅋ

그래도 요기까진 참을만했는데~~

집에 왔는데 머리가 빙빙돌고 속이 화끈거리며 디집어지고 배도 아프고 난리가 난다 아고오~~

약을 먹고 비몽사몽 서너시간동안 혼이 나갔네~~ ㅋㅋ

그랬지만 쏠에겐 말 못한다

매운거 잘먹는다고 잘난체했으니~ 말이다 ㅋㅋ

잘난체한 값을 톡톡히 치루었다 ㅎ

그러니 사람이 교만하믄 안된다는거~~누차 배우는거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