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05 토-Sundance Canyon (BanffNP.) with Donna,Emily,me

HU그룹 하이킹이 Tuner Valley 동네의

Green Mt. 15km hike,height gain 300m,라고 메일이 왔다

아무래도 슈퍼하이커들이 가느곳이라

무리일것 같아 참여하지않고 내 레벨에 맞는곳 걸으러 가야겠다고

도나에게 얘기하니 도나도 나와 같이 가겠다고 한다

아침9:30에 미팅스쿨에서 에밀리,도나 만나 내가 운전해서 밴프로 깄다.

돌아오는 트레일에서 만나 얘기나누며~

1.9개월?

난 자연속에서 만나는 이런 모습이 젤 아름답고 행복한 풍경이다!

 

~~~~~

캐년 입구 오르는 트레일~

돌계단을 올라와서~ 내려다보며~

다리를 지나 올라가야하는 트레일~

얼음이 아직 얼지않은 물

11월의 날씨가 포근해서~

내려다보며~~

파란 이끼가 이쁘다

키이스 페이스북에서 갖고왔다

위로 올려다보며~ 올라야하는 돌계단~

돌계단을 올라서 내려다보며~

캐년을 지나서 이젠 계곡 트레일~

3년전의 물난리에 쓸려내려온 나무들이 그대로 있고~

트레일 양 옆으로 융단 같은 이끼가 많은 트레일이다

아이시클이 보인다~

서쪽 트레일로 도는 코너의 나무등걸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지그재그로 내려가는 트레일 직전의 뷰포인트에서 바라보이는 풍경!

보이 둘이 한가족이 사진을 찍기에 가족같이 찍어주고~~

가족이 산을 걷는 모습이 참 행복해서~~

스위치백 코너~

bunch berry 맺은 빨간 열매가 눈에 든다~

한바퀴를 돌아 캐년 입구에 내려오니 젊은애들 그룹이 올라가는게 보여서~

벤치에 커플이 앉아있고~~

나이든 커플이 걷는데

짧은 티셔츠로 걷는 남자의 차림이 부러워서~~ㅋ

난 엄청 껴입었거등 ㅎ

하이킹을 끝내고서 3:30

도나가 엘크보러 골프코스로 가자고 제의해서

팀올튼에 가서 커피와 도넛 사 들고서 갔다

보우폭포 옆에 차를 세우고 걸어들어간다

골프장으로 들어갈수가 없게 가드레일이 되어있다

작년엔 차로 들어갔는데~~

밴프스프링스호텔

자전거타고 나오는 사람들~

이 사람들에게 엘크를 보았냐고 물어보니~

골프장 끄트머리에 있다고~

도나는 무조건 발랑발랑 걷기 시작 ㅋ

하이킹 끝내고서는 피곤하다고 하더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발랑발랑 ㅎ

난 따라갈수가 없어서~ 천천히 걸어~

여자 아이 다섯이 노래를 부르며 사뿐사뿐 폴짝폴짝 뛰면서 나오는 모습이 넘 이뻣다

암벽타기하고 온지 밧줄이 주렁주렁 베낭에 달고 나오는

남자 둘과 여자 하나

골프장 풍경

터널마운튼

보트를  싣고서 걸어나오는 사람들

카메라 밧데리가 끝나서~

폰으로 찍음

카스케이드 마운튼

엘크를 보겠다고 안으로 걸어들어간 도나와 에밀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바람이 세게 불어서 겁이나는데~~

돌아나오며 ~

들어갈땐 없었는데 입구의 골프장 팻말 옆에

두마리의 숫엘크가 누워서 풀 뜯는다

늙은 숫 엘크라고~~ 에혀 불쌍~

도나의 빠뜨릴수없는~ 개와 얘기나누고

개 주인과 얘기나누고~ 5분 걸림 ㅋㅋㅋ

오늘은 야들 본걸로  우리 엘크 봤으니 집에 가자!

도나는 못내 아쉽다 100마리 이상이 모인 엘크무리를 못봐서~~ ㅋㅋ

6시라 어둑어둑~~ 집 도착 7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