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에 잉과 하이킹을 하고는근 3주동안 산에 가지 못해서 몸이 지끈거린다
이번주 토요일이 오프다HU그룹은 Volcano Ridge로 간다고 메일이 왔는데
Route 18km , 650m 라 지금 산에 눈도 가득 와있는데
다슈퍼하이커들이나 가야하는 곳이라 조인할수가 없다.
에밀리와 통화하여 둘이서 하이킹을 가기로하고Elbow Lake로 가기로 하였다
산에 눈이 많이 와있는게 보이니스노슈즈를 하게될지 아이젠을 해야할지 모르니까
두개다 준비를 하고 갔다신발도 겨울부츠로 준비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제법 차들이 많이 주차해있다
그러나 눈은 오르는 트레일에만 얼어붙어있어서아이젠을 끼고 오르기 시작했다
엘보레이까지는 오르막이다
이곳에서 왼편 호수를 끼고 계곡을 따라 3km 쯤 걸었다
호수를 지나 눈이 깔린 valley trail을 따라 걸어간다
숲속을 걷다 오픈뷰가 있는 이 지점에서 return~
왼편에서 걸어올라온~~~
연결된 트레일 앞을 쳐다보며~
끝이없는 트레일이다~
쳐다만보고 돌아서자 ㅎ
남쪽 방향에도 우뚝 앉은 산이~~
돌아나올때엔 호수 건너편 트레일을 걸으며~
~~~~~~~~
12시에 걷기시작
조금 걸어오르니 눈이 녹아 얼은 트레일이 미끄럽다아이젠을 꺼내어서 신발에 끼고~~
에밀리가 뾰족한 아이젠에 찔려 손에 피가나서 밴드도 하고~~
숲속 트레일을 벗어나니 산이 보이고
구름이 빨리빨리 지나간다
경사를 오르니 땀이나서
자켓을 벗는다
엘보호수가 보인다
여기까지 1.5km
호수가 얼어가고있다
몇명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다
돌자갈 흘러내린 산으로 아이들 몇명이 오르고있다
아주 경사진 돌자갈 산을~~
아이들이니까~~
호수건너편 하얀 눈주른 만들어진 뾰족한 산들이
정말 멋지다!
구름이 빠르게 움직여서 해가 나왔다 들어갔다가 순식간에 바뀐다
호수 끄트머리에서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뒤돌아보고~
늪지 건너편 산과~
걸어가는 앞을 바라보며~
산을 양쪽으로 끼긴 valley를 걷는다
이젠 또 숲속으로 들어간다
숲을 벗어나 오픈계곡이 나타나고 1시30분
약간 배가 고프지만
바람이 불어서 앉을만한곳을 찾기 어렵다
약간 오르막 언덕에서 앞을 쳐다보며~~
끝없는 트레일이다~
이곳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가자
동편의 산
걸어올라온 방향 서쪽
이곳까지 오는 동안 사람이라곤 없다
여자 둘뿐이다 이 깊은 골짜기에~ ㅎ
내려오는데 4명이 온다 여2 남2
돌아내려와서
다시 호수를 한바퀴돌기위해
올라왔던 반대편 호수변 트레일로 간다
호수가까이에서 4명이 올라가며 묻는다
사람 만났냐고~ ㅎㅎ
트레일에서 만난 사람은 총 8명이네 ㅋ
곰이 잠자러 들어가서 다행이다 ㅎ
건너편에서 아이들 소리가 들리고~
반쯤 얼어가고 있는 호수와 눈산이 아름답다
호수 입구에 있는 캠프장에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테이블을 찾는데 캠프파이어가 있고 한사람이 앉아있다~ 반가워서~
조인을해도 되냐고 묻고는 불옆에 앉아 얘기를 나누었다
보이스카웃 애들을 데리고 온 리드로
자기 이름은 잭이라고~
애들 6명을 데리고 와서 캠프를 한다며~
리드는 3명이란다 ㅎ
불쬐고 앉아서 점심을 먹고있으니
낚시를 하고 산을 올랐던 그 아이들이 왔다
고기 한마리도 못잡았다고~ㅎ
2시50분
어린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꺼리가 될것같다
옛생각이 난다
걸스카우트 지도를 하였던 아주아주 옛날 그시절이~~
운동장에다 불 피우고
교실에서 애들과 함께 요리하고 잠자며 캠프했던~~ㅎㅎ
지나간 인생의 추억이~~
곰으로 부터 보호하기위해 만들어진 음식물 저장소
애들의 숙소 텐트~
막대기로 호수 얼음을 깨고있다
냄비로 물을 담고있는걸보니
캠프하는 팀인가보다
숲속트레일로 걸어내려오고있는데
크단 새 한마리가 돌사이에서 먹이를 찾는지도망갈 생각도 없이~~
메추리 새다
두마리의 개와
또 한마리는 드에다 짊어지고 내려가는~~
아이고 추버라
으슬읏르 쌀쌀한 기온인데
다리통 내놓고~
아이젠도 없이 걸으니 몇번을 미끄러지며 걷는데도
아이젠 한 우리보다 더 경사를 잘 걸어 내려간다
주차장 도착 3시30분3시간 걸었나보다 10km 정도
약간의 땀도나고~눈경치도 보고~
어쨋든 산을 걸었다는게 좋은 기를 받는 느낌!
5시에 집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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