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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Winter Outing(11-04)###

160316수-Troll Falls (eagle researcher ,혼자)-5km

by 캔디wildrose 2016. 3. 17.


이번주 시프트는 아주 엉망이다

12토, 일13-off

14 월-on

15 화,16수-off

17목,금,토,일,월21-on


연짱 5 일간 스케쥴은 쬠 힘들다

수욜 집에서 쉴까하다 바깥을 보니 날씨가 넘 좋다

그래서 혼자 훌쩍 나갔다~~


Eagle researcher





Troll Falls에서 폭포 위로 올라가서~






처음 드라이브해서 들어간 보우프로빈셜 공원은 문이 닫겨있다

강가를 걸을가하고 갔는데~

도루 돌아나와서 카나나스키스 나키스카스키장 아래 트롤폭포로 갔다

주차장에 내차까지 합쳐서 3대 뿐!





주차장 부근엔 눈이 없어서 처음엔 아이젠없이 숲으로 들어서니

트레일에 눈이 녹아 얼어서 미끄러워 걸을수가 없다

도루 차에와서 아이젠을 끼고 갔기 망정이지

아이젠 하지않으면 걸을수없다

얼음 밟는 버적버적 소리가 대단ㅎ!





아무도 없다

기분이 상쾌하니 너무 좋다

설마 곰이 벌서 잠깼을리 없겠지 ㅋ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하며~ ㅎ








강변쪽 트레일로 걸어내려오며~

잘보이는 건너편 산도 구경하고~












눈위에 의자랑 망원경이랑 시장바닥같이 잔득 펼쳐놓고 

망원경으로 건너편 산을 보는 나이지긋한 두사람이 보인다



므 보냐?

eagle 살핀다

얼마큼 먼거리에 있는걸 보는데?

저 건너 산위로~ 

eagle이 많아요?

오늘은 별로 안보인느데~,어제는 56마리~그저께는 102마리 보았다

앵? 어떻게 그리 정확하게 헤아리는데~?

무리지어 날아갈때에 센다 

너네들이 하는일이냐?

록키마운튼 이글 리서치




잠시도 망원경에서 눈을 떼지않고 살피며

너무도 진지하게 의무를 열심히 하고있어서

이것저것 묻고싶었지만 방해가 되는것같아

해브어 굳데이 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망원경으로 살피고~ 적고~

성실히 자기의 의무를 열심히하는 사람들~

나이도 지긋한데~

저런 풍경이 참 멋지고 아름답고 존경스럽다










잠시도 망원경을 떼지않고 먼산으로 꼳고있다





















참 아름다운 광경!





버들강아지가 폈다

파아란 하늘에 올려서~








강변을 지나 

자작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1월엔 그렇게 쌓였던 눈이 다 녹아버리고 보이지않는다







겨울이 아직 오지않은 이번 겨울이니~말이지~







































스키 트레일에서 트롤폭포로 가는 오솔길 트레일에서

남녀 커플과 만나고~

오늘 내내 만난 네사람이 모두다






아이젠도 없이 걸어왓네

여자가 신은 운동화가 미끄러워서 천천히 걷는다













폭포에 도착

1월에 왔을때 많던 고드름이 없어졌다
















폭포를 구경하고서 폭포위로 오르는 트레일로 간다고 한다

그긴 아주 가파른데~?

너도 따라올려면 와라 하기에 

속으로~ 나야 갈수있지 아이젠 했는데~

너네가 가기 힘들텐데?

뒤따라 가는데~










절벽 아래 코너를 돌자마자~





경사에다~ 얼음이 되어있는 가파르고 좁은 트레일에서

여자가 나무를 잡고는 겨우 쬐끔 오르다가~

'너 내려올때가 더 힘들고 위험할텐데~ '하니















여자가 아무래도 안되겠다며 가지말자고 하며

아예 앉아서 미끄럼타고 내려온다 ㅎ







아래쪽에서 미끄러져내려오는 광경을 찍자니 좀 미안하긴했다 ㅎ

미끄러지는 당자는 오금이 저리고 힘들텐데~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ㅋㅋ

여자가 '사진 얼마든지 찍어라' 핀잔하듯이 그런다 ㅋㅋ

얼릉 기냥 돌아서서 내려왔다~





Troll 바위









돌아내려와 폭포에서 더 놀았다

아이젠 뽐내느라고 폭포 얼어있는 치맛자락 얼음을 딛고서

폭포 뒷편까지 갔다


폭포 물줄기 얼어있는 뒷편으로 들어갈수도 있네 ㅎ





폭포 뒤에서 사진 찍는 나를 보는 여자가 샘이나서

얼음위 올라보지만 어림도 없으니 포기하고~ 부러운듯 본다

여자가 무척 씩씩하고 용감하게 설친다 ㅋㅋ

 



































폭포 오솔길 트레일을 나와서

위쪽으로 오르는 스키트레일로 혼자 올라갔다

두 사람은 왔던길로 돌아가고~




직선 오르는 트레일을 올라와서 내려다본~





경사가 좀 된느 오름인데 사진으로는 표현안되네~





이 트레일로 가면 캔모어까지 간느데 아주 멀다

컨트리스키론느 많이 가는 코스이지만~





트레일 표시 지도-오늘 내가 걸은 트레일은 빨간선





서쪽으로 가는 트레일~










조금 걸어내려오니 위쪽으로 나키스카스키장이 보인다

올해 스키 비즈니슨느 망쳤다 눈이 오지않아서~

 처량해보이는 스키장이다~






숲 사이로 빼꼼히 보이는 건너편을~






걸어지나온 강변트레일이 보이고~

이글 서치하던 사람들이 있는곳이 보이고~

 





총 걸은거리는 5km

천천히 걷고 노닥거리고 하면서 걸었더니 2시간 걸리고~

만난사람은 총 네사람 ㅎ

기분 상쾌한 산속~

운전해서 돌아오는데 눈바람이 산을 넘어와 시야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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