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편 보이는 바위까지 올랐다가~ 조오기가 해발2300m는 될듯~
바람이 세차게 분다
바위에서 남쪽으로 정면에 바라다보이는~~
Mt. Arethusa (2912m) 라니까~
집에서 11시 출발 캘거리 영하7도
별로 춥지않고 도로도 잘 치워져있어서 미끄럽지않다
12월1일부터 #40 이곳으로 들어오는 도로를 닫는다
그리고 내년 6월15일에 오픈이라
에밀리와 둘이서 왔다
(에밀리가 레이오프되었다.오일값이 떨어지니 알버타오일회사에서 일하던 직원들 많이 해고된다
그래서 내가 오늘 오프라 스노슈즈가야겠다니까 동행하게되었다)
목요일이라 차도 많이 다니지않아서 좋았고~
주차장 12:45도착
우리가 가고자하는 타미건에서 야들이 내려오기에 물어보았다
타미건 트레일에서 스노보드를 탔느냐고?
몇년전 스노슈즈왔다가 아무도 올라간 발자국이 없어서
엄청난 눈위의 트레일을 찾을수 없어서 그곳을 못갔기에~~그곳에서 스노보드를 타고온다며~원더풀이라고 하였다~~ㅎ
컨트리스키를 타고오는 사람들
아마 일찍 왔었나보다
우린 1시에 오를려고하니~ ㅎ
주차장에서 준비하면서~~
트렁크 열어놓고 스노슈즈 신고~
오늘 올라갈 타미건 방향
숲을 지나 양편 산 사이의의 계곡으로 가는~~
스노슈즈 준비완료하고서 걷기시작~
타미건은 도로를 건너야한다
도로를 건너 스노보드 탄 애들이 만들어놓은 트레일을 따라 걸었다
눈이 엄청나다
에밀리가 발가락이 시려서 어는것 같다고 한다
내 손가락도 아주 시리다가지고간 핫팩을 꺼내서 에밀리에게 주고나도 장갑에 핫팩을 넣어 걸으니 따스해진다
숲을 올라가는데 눈이 엄청나게 많아 환상세계에 드는것 같다
숲사이로 건너편 으로 보이는 웅장한 산들도 찍고~
햇살이 드는 양지쪽 나무에 쌓였던 눈이 녹아 고드름이 침엽끝으로 달려있다
숲을 지나 이젠 오픈된 곳이다
왼편 언덕으로 올라가기로하고
여름 하이킹트레일과는 다르게~~ 방향을 잡았다
주차장에서 만났던 머스마들이 보트타고 놀다간 줄이 보인다
스노보드가 내려온 자리를 밟고 오른다
땀이나지만 바람도 세차다
언덕위로 가릴 나무하나없으니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방향을 오른편으로 바꾸고~
목표점은 언덕위에 보이는 바위까지 가기로~
스노보드타고 놀은 자국이 눈위에~~
그 위를 우리가 걸어온 스노슈즈 자국이~~
바위에 올라와서 바람을 피하며 사방 경치를 둘러보며~
바람이 세차서 사진만 찍고 내려가기로~
올라갔던 바위 목표점~
내가 먼저내려오고~
에밀린느 조심조심 살살 내려온다
난 미끄러져도 아플것 같지도않아서 성큼성큼 내려왔다 ㅎ콩고물같이 파슬파슬한 눈!
지난 10월에 왔을때 갔던 돌언덕 방향을 쳐다보며~
다시 숲속으로 들어와서~
도로옆을 걸으며~
걸어나온 숲속을 되돌아보며~
주차장
보드탔던 머스마들이 건너편에 가서 보드를 탔나보다 이제사 온다
젊은애들이 자연속에 노는 모습 대견스럽다
믿음직하다
내 스노슈즈 ㅎ
부츠를 끼고 빼고 귀찮아서 아예 끼워놓고 발만 뺐다 ㅎ
돌아오는 길에 운전하면서 바라보이는 풍경이 더없이 아름다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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